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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픈데가 폭발하듯이 쏟아지네요.. 저같으신분 있으세요?

49세 조회수 : 3,841
작성일 : 2020-09-28 09:03:16




허리디스크는 본래있고







이석증낫고나니







불면증...




연달아 와서 정말 힘드네요




병원서 약한약 타먹고 있는중인데 맘이 많이 무겁습니다




의사샘말로는 잠을 제대로 못자서 몸이 많이 지친상태고 그로인한 우울감도 있다네요







물론 저보다 더 많이 힘드신분도 많다는걸 너무나 잘 알지만 갑자기 몰려오니 멘탈잡기가...ㅠㅠ







갱년기라서 그런가요

산부인과에 가서 홀몬검사도 해볼까요?







이나이쯤 되면 다들 이렇게 아픈걸 달고 살아야하는걸 받아들여야하는거 맞나요?




자꾸만 건강했던 예전의 나만 떠오르고 지금의 내가 인정이 안되네요...







선배님들..




저에게 따뜻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223.39.xxx.14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0초
    '20.9.28 9:07 AM (211.36.xxx.80)

    저요.. 손목에 물혹 생겨서 정형외과
    안과.. 임파선 때문에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이렇게 병원 다니는것도 스트레스가 되네요

  • 2. 원마
    '20.9.28 9:08 AM (1.225.xxx.38)

    원글님 몇년생이세요

  • 3. 배가
    '20.9.28 9:10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일주일전부터 배가 아프더니 일어설때 허리 굽히고 뒤로 젖힐때 억소리나게 송곳찌르는 아픔이 지나가네요.
    치질도 매년 찬바람 불고 봄시작하려면 도져서 이거 수술할까 고민이에요.

  • 4. 조금씩
    '20.9.28 9:10 AM (59.6.xxx.191)

    나아질 거라는 믿음으로 몸을 보살피세요. 우선 잠을 잘 주무시고 그 다음엔 잘 드시고 하는 쪽으로요. 이제 아픈 것도 친구 삼아 가야지 맘 먹으시고요. 그동안 건강했으니 나는 운이 좋았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좀 나으실 거에요. 요새 제가 하는 생각입니다. 아만자거든요. 호

  • 5. dd
    '20.9.28 9:11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수면제 먹어요 잠 잘 안들기도 하고
    중간에 깨면 한두시간 잠 못자서요
    졸피뎀 삼등분해서 먹으니 잠을 잘자서 좋네요

  • 6. 저요
    '20.9.28 9:17 AM (223.38.xxx.38) - 삭제된댓글

    저 사는 지역 8월 코로나 중순 증가때부터 지금까지 스트레스으로 귀울림 위장장애 수면장애 어지럼증 설사 변비반복 온몸저림 반복이네요.

  • 7. .....
    '20.9.28 9:17 AM (180.224.xxx.208)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좀 나아져요.
    밖에 나가서 햇빛 쐬면서요.
    그리고 코어 강화해주는 근력 운동도 병행하면 더 좋아요.
    특히 디스크 있는 분들은요.

  • 8. 저요
    '20.9.28 9:26 AM (223.38.xxx.38)

    저 사는 지역 8월 코로나 중순 증가때부터 지금까지 스트레스로 귀울림 위장장애 수면장애 어지럼증 설사 변비 온몸 저림 반복이네요.

  • 9. 저도
    '20.9.28 9:41 AM (106.102.xxx.240)

    딱! 이번 여름 폐경 진단받고 나서부터 열감오르락 내리락에
    있던 편두통은 주말마다 찾아오고
    피곤하니 이석증 겹치고
    간수치도 나빠서 비타민도 못먹고;;;
    진퇴양란의 시대입니다 ㅜㅜㅡ

  • 10. 제가
    '20.9.28 9:42 AM (203.226.xxx.189)

    40중반부터 그랬었어요
    체력이 훅 떨어지고 원래 약하던 허리 목에 탈나서
    수시로 병원다니고 생리통 생리과다 빈혈
    감기를 한달에 한번씩하고
    몸이 멀쩡한 날이 없고 너무 힘들었는데요
    회사그만두고 살림만하고나서 체력이 많이 좋아졌어요
    주말도 한번 쉬어보지않고 십수년을 몸을 너무
    혹사시키고 살았던게 원인인데
    운동해야되는줄알고 운동하다가 몸살나고
    잇몸전체가 다 아프고 치아까지 흔들흔들...
    쉬면서 임플란트다하고 잘먹고 운동은 가볍게 걷기만...
    살을 일부러 찌울려고 한건 아닌데 몸이 좀
    편해지니까 5키로정도쪘는데 살이 찌니까 몸에
    근력이 생기고 힘이 나요

  • 11. 갱년기와 노화
    '20.9.28 9:45 AM (14.33.xxx.174)

    증상 아닐까요?
    저 47인데.. 여기저기.. 아픈게 드러나네요.
    그 전엔 속.. 장기만 안좋았다 하면..
    허리디스크.. 무릎통증.. 족저근막통증.. 등등 돌아가면서 밖도 눈에띄게 통증이 생기기 시작해요.

    이곳저곳 안좋아지는걸 느껴요.
    자다가 여러번깬지는 오래되었구요...

  • 12.
    '20.9.28 9:45 AM (223.39.xxx.148)

    49세입니다

  • 13. 졸피뎀
    '20.9.28 9:55 AM (61.32.xxx.42) - 삭제된댓글

    부작용 없나요??
    아버지께서 졸피뎀 오래 먹고 부작용이 심각해지는것같은데 그거없인 잠도 못자구요...

  • 14. 42
    '20.9.28 9:58 AM (124.199.xxx.247)

    저도 허리디스크 원래 있었고 올해 들어 목 디스크도 심해지고
    이석증도 오고 몸이 지치고 자꾸 짜증이 나고 역류성 식도염도 오고
    여기저기 힘드네요

  • 15. 0000
    '20.9.28 10:01 AM (116.33.xxx.68)

    당뇨에 무릎퇴행성에 족저근막에
    식도염에 이석증에 체중도 40킬로대이고 넘힘드네요

  • 16. 폐경
    '20.9.28 10:06 AM (58.234.xxx.30) - 삭제된댓글

    본격적으로 지병 시작되는 나이죠
    불면증은 기본으로 깔고가고
    귀가 안좋아 진주종 재수술 대기중이고 .
    치아 빼서 임플란트 대기중이고
    멀쩡했던 무지외반증 엄지발가락도 걸을때마다 아파요.

  • 17. 울엄마 말씀
    '20.9.28 10:16 AM (182.217.xxx.166) - 삭제된댓글

    10년쓴 세탁기도 고장나는데
    40년 넘게쓴 몸이 고장나는게 당연하지
    살살 달래가며 쓰는거지

    아플때마다 생각해요
    아 쉬어야 하는구나
    아 고쳐야하는구나

    올해 너무 많이 아파서 수술도하고
    지병도생겼는데
    이렇게 삶의 속도를 조절하는구나싶어요

    고칠수있는 병인거에 감사합니다

    우울하면 답이 없으니
    하루30분 햇빛 쪼이고 걸으세요
    수술후에는 베란다에서 화분물주고 책보고 했어요
    햇빛이 살길입니다

  • 18. ㅗㅎ
    '20.9.28 10:25 AM (211.108.xxx.88)

    미련하게 가만있었는데 갱년기에 좋다는거 먹어야겄어요
    오십견도 오고 무릎관절도 아파요
    눈도 급 안좋고 불면증에 두통 우울증 오한증세도 옵니다.
    노화가 무섭네요

  • 19. 갱년기
    '20.9.28 10:26 AM (220.85.xxx.141)

    50대 초반인데
    3시간 자고 앉았습니다

  • 20. 저도
    '20.9.28 10:34 AM (210.95.xxx.56)

    올해부터 아프기 시작해서 원글님 맘같습니다.
    천식은 원래 지병이었고 올해 자궁문제와 목디스크로 병원자주 다니는데 나름 잠은 괜찮게 잔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어요. 신경쓸일 많아서 늘 긴장하고 생활했던 것이 힘들었나봐요. 치료잘받으시고 잠의 질을 높일수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 21. 아는 엄마
    '20.9.28 10:39 AM (175.117.xxx.127)

    강남 차병원가서 아주 디테일하게 호르몬검사했는데 진작 갈껄 후회하더라고요. 가서 꼭 해보세요

  • 22. ..
    '20.9.28 10:45 AM (58.234.xxx.21)

    저도 생전 처음 걸린 병들이 줄줄이.....
    발통증, 혈관성두통, 허리, 갑상선 질환있었는데 그냥 오래가는 친구처럼 잘 관리하고 지냈어요.
    올해부터 기관지염으로 몇달고생하고, 손가락통증으로 고생하고, 역류성식도염으로 몇달고생,
    이제는 팔이 안올라가네요ㅎㅎㅎ
    스트레칭을 했었는데 오십견인가싶어 병원가보니 충돌증후군이래요.

    엄청 건강했던 제베프도 올해 뼈란 뼈는 다 아파서 이병원 저병원 검사해도
    류마치스, 호르몬들은 다 정상....물리치료받고 사는게 생활이 되었어요.

  • 23. ......
    '20.9.28 10:55 AM (112.145.xxx.70)

    식이습관 개선과 운동해야죠.

    카페인과 술은 완전히 끊고
    다이어트같은 거 생각말고
    골고루 영양소 생각해서 소식해야죠

    빵.떡. 면은 먹지 말고
    고기와 생선. 야채 과일은 충분히 먹구요.
    매일 규칙적으로 햇빛보면서 한시간 파워워킹.

    대추차와 카모마이르 마그네슘을 저녁에 드세요.
    이완되어서 불면증에 도움이 되요.

  • 24. 걷기운동
    '20.9.28 11:35 AM (112.169.xxx.38)

    여러 댓글 추천있네요.

    하루에 만보씩 햇빛보면서 걸어보세요.
    팟캐스트 들으면 지루하지 않고 만보가 익숙해지시면
    조금씩 늘려보세요

  • 25. ㅋㅋ
    '20.9.28 11:58 AM (112.157.xxx.2)

    저요.
    암환자에 디스크수술
    진즌종으로 귀수술 두번
    맹장수술..간간히 치과치료
    툭하면 담 오고 목디스크.
    위장장애로 고생
    변비로 응급행.
    혈액도 문제..
    기립성 저혈압으호 힘든일도 못해요
    아직도 적을게 많아요.
    자다가 급사 하는게 최대 꿈입니다

  • 26. ㅡㅡㅡㅡ
    '20.9.28 12:05 PM (203.236.xxx.180) - 삭제된댓글

    한번 훅 가는 시기가 있더라고요.
    조급해마시고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다보면
    적당히 적응하고 살게 되요.
    너무 상심마세요.

  • 27. 하하
    '20.9.28 2:19 PM (193.154.xxx.179)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지방간, 담석, 갱년기, 아토피, 뇌종양, 오십견
    그래도 돈벌어야 해서 꾸역꾸역 출근해요.
    60까지 못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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