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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시켜서 공부한다는 중2 아들

... 조회수 : 2,037
작성일 : 2020-09-27 17:27:53
공부하기 싫고 학원도 억지로 다닌다고 중2 아들이
징징댑니다 영어,수학 주3회에 영어는 1시간 20분
수학은 2시간 이예요 코로나로 집에 있으면서 핸드폰은
매일 2시간 주말에 게임 3시간씩 합니다
저는 이것도 참아주고 있는건데 자꾸 불만을 표출하니
너무 화가나요 학교가 멀어서(차로 30분) 학교도,학원도
제가 차로 태워줘요 큰애때문에 둘째,셋째를 잘 못 챙길
때도 많은데 뻔히 알면서도 미안해하거나 고마워 하질
않아요
평소에는 학교수업도 학원 숙제도 성실히 하는데
숙제가 많다거나 놀 시간이 부족하다싶으면
어김없이 저를 볶아대네요
초 고학년때부터 몇년 당해와서 이제 라이딩 해주기도
싫고 학원도 그만둬라 하고 싶은데 또 마음 한구석엔
아직 공부에 대한 기대가 남아있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초등학교때는 책도 많이 읽고 공부욕심이 있어서
과고도 생각했었는데 과학학원 가서 새벽 2시까지
올림피아드 준비하는 형들 보면서 바로 목표를
접어버렸어요 저렇게까지 하고싶지 않다면서요
1학년 1학기,2학년 1학기 시험쳤는데 반에서 2등
했어요 초등때 선행해서 그나마 저정도라도
하는건데 아들은 아주 만족하고 지금처럼 설렁설렁
학원만 다니고 고등가서 좀 더 열심히 하면 최상위권
할줄 아나봐요
이제 설득하기도 지치고 불만 들어주고 싶지도 않아요
이런 아이 내버려두면 공부에 완전히 손 놓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6.37.xxx.20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9.27 5:29 PM (210.99.xxx.244)

    요즘 애들이 그런듯 친구딸은 학원숙제도 학원샘 숙제 대신하는거같다고ㅠ

  • 2. ㅇㅇ
    '20.9.27 5:42 PM (116.34.xxx.151)

    그대로 고등가면 더 심해집니다
    지금부터 본인이 직접 하고싶은 분야나 목표를 정해보라고하세요
    저희애 고2인데 되고싶은게 없다면서 그냥 대충 살고싶다고 겨우 학원만다니고 폰은 24시간 들고있어요 중딩까지는 원글님 아이보다 게임 더 안했었어요
    지금 당장의 공부보다 목표를 정하는게 시급합니다

  • 3. ...
    '20.9.27 5:44 PM (180.70.xxx.189)

    님이 제일 문제인듯...둘째..셋째는 공부 안시키나요? 중등 라이드 하는 동안 초등애들은 방치하나요? 차라리 첫째 포기하고 더 어린애들 케어하세요. 사춘기 애들이 다 그렇고 그러니 어차피 말 안들어요
    그리고 지금 잘 하는 애들은 고등 선행 빠짝 속도내서 나가고 있는데
    헐...뭘 너무 모르는듯...고등가서 어찌 더 잘해요...유지도 안될듯한데

  • 4. ...
    '20.9.27 5:49 PM (116.37.xxx.208)

    네~목표가 없다고 하네요 제가 찾아보자고 해도
    시큰둥해서 나중에 선택이라도 할 수 있게 공부
    하자고 하는데 엄마가 하라니까 하는거다
    이렇게 나오네요 컨설팅 이라도 받아볼까요?

  • 5. ...
    '20.9.27 5:54 PM (116.37.xxx.208)

    고등 가서 잘해볼 요량이란 건 아들 착각이고요
    당연히 저는 아닌거 알죠 뒷일이 눈에 빤히 보이는데
    억지로 끌고 가도 안되니 속에서 불이 나요
    동생들도 공부는 하는데 좀 더 신경 못 써주니
    미안한거죠 큰애 얼른 자기주도로 독립 시키고
    동생들 더 신경 써주고 싶은게 제 욕심이네요

  • 6. ..
    '20.9.27 5:54 PM (218.39.xxx.153)

    성취감이 없어서 그래요 선택권을 넘겨야하는 시기입니다
    자신의 목표가 아니라 엄마 위해 하는 공부니까요
    아이랑 상의해서 아이가 학원도 다니기 싫으면 다니지 말라하시구요 엄마는 게임시간만 지키는지 봐주구요 저라면 이정도에서 자율적으로 하라고 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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