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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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친구랑 연락 끊어진 적 있으세요?
다른 대학 가서도 연락 유지하며 잘 지냈는데..
바빠지고 띄엄띄엄 연락하다가 어느순간 연락해도 안받더라고요?
이상타.. 하고 문자보내고 계속 전화해도 안받길래 점점 화도 나고..
어느날 길에서 친구 부모님을 만나게 되서 00이 연락을 안받네요;; 무슨일 있나요? 했더니 방에서 나오질 않는다는거에요. 부모님도 답답하시다고 살은 엄청 많이쪄가지고 왜그러는지 모르겠다 하셨어요.
그뒤 또 몇년 흐르고 동네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왠 아이랑 있더라고요
잠깐 붙잡고 얘기했는데 그때 미혼모 됐었다고... 그래서 연락 못했다고 하더라고요. ㅠ
잠깐 만난 남자랑 연애하다 애가 생겼는데 남자가 잠수탔다고 ㅠ
엄마한테도 말 못하고 애낳고 말씀드렸다고 하더라고요....
어떤말을 해줘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랬냐 하면서 헤어졌어요
저는 몇년뒤에 결혼하고 친정 가끔 가면 동네가게에서 아르바이트 하더라고요 알지만 아는척 못하구요 걔도 저 안만나고 싶을것 같아서 그시간대 피해서 그가게 가고요...
얘기라도 하며 그렇게 친구로 늙어갈줄 알았는데 알면서도 인사도 못하는 사이가 되더라고요...
1. 그냥
'20.9.27 12:20 PM (92.40.xxx.182)자존심이 세거나 남 눈 의식 많이 하는 사람들이 기대만큼 일이 잘 안풀리면 입 닫는 경우 많이 봤어요...
2. ㅇㅇ
'20.9.27 12:38 PM (175.223.xxx.17) - 삭제된댓글나름 사정이 있겠거니 해요
한번 인연이 평생 가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요3. ㅜㅜ
'20.9.27 12:40 PM (114.203.xxx.61)가슴아픈 친구 하나 있어요
정확한 이유 말도없이
그친구도 미혼이었고
맨첨엔 궁금 걱정 반성 그다음은 화가낫어요
아직도 연락안되고 안받아요.ㅜ4. 굿모닝
'20.9.27 12:43 PM (92.38.xxx.51) - 삭제된댓글님이 기레기세요
하고 싶은 얘기가 연락 끊긴 친한 친구는 미혼모다?
소설을 써도 작작
제 목 : 친한친구랑 연락 끊어진 적 있으세요?
.. | 조회수 : 454
작성일 : 2020-09-27 12:17:05
초중고 같이 나오고 같은동네에 같은 학원에.
다른 대학 가서도 연락 유지하며 잘 지냈는데..
바빠지고 띄엄띄엄 연락하다가 어느순간 연락해도 안받더라고요?
이상타.. 하고 문자보내고 계속 전화해도 안받길래 점점 화도 나고..
어느날 길에서 친구 부모님을 만나게 되서 00이 연락을 안받네요;; 무슨일 있나요? 했더니 방에서 나오질 않는다는거에요. 부모님도 답답하시다고 살은 엄청 많이쪄가지고 왜그러는지 모르겠다 하셨어요.
그뒤 또 몇년 흐르고 동네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왠 아이랑 있더라고요
잠깐 붙잡고 얘기했는데 그때 미혼모 됐었다고... 그래서 연락 못했다고 하더라고요. ㅠ
잠깐 만난 남자랑 연애하다 애가 생겼는데 남자가 잠수탔다고 ㅠ
엄마한테도 말 못하고 애낳고 말씀드렸다고 하더라고요....
어떤말을 해줘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랬냐 하면서 헤어졌어요
저는 몇년뒤에 결혼하고 친정 가끔 가면 동네가게에서 아르바이트 하더라고요 알지만 아는척 못하구요 걔도 저 안만나고 싶을것 같아서 그시간대 피해서 그가게 가고요...
얘기라도 하며 그렇게 친구로 늙어갈줄 알았는데 알면서도 인사도 못하는 사이가 되더라고요...
IP : 124.54.xxx.1315. ᆢ
'20.9.27 1:01 PM (61.254.xxx.151)님이 더 나쁜느낌 친구의 어려움을 즐기는듯
6. ...
'20.9.27 2:44 PM (39.7.xxx.130) - 삭제된댓글위에 댓글 두명 이상하게 까칠하고 오바하시네요
7. 근데
'20.9.27 3:29 PM (178.191.xxx.190)친구라면, 저 친구가 저렇게 상황설명했으면 다시 만나면 되는거잖아요?
왜 피하고 모르는척해요?
님 이상해요.8. 저도
'20.9.27 3:38 PM (175.223.xxx.34)친구가 자기처지 다 솔직하게 설명했는데
왜 님이 피하시는건지...?
그 친구분 힘들것같은데
얘기도 나누고 도움주면 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