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세종시 팔고 실거주못했다고[이직으로 인한 이사. 인정못받음]
세금을 팔천내고 좀 억울해서 속이 쓰렸어요
게다가 세종시는 판가격의 거의 두배올랐고요
하..
진짜 속이 말이 말이 ..아니었어요
집판직후 난생처음 사주를 봤는데 내년부터 돈이 굴러온다고
평생 잘버니 걱정말라네요
ㅎㅎ 듣는것만으로도 기분좋았었요
근데 어찌어찌 일이 풀리더니 내년초에 입주하는 새아파트를
세채..각각 다른 단지로..두채는사고..한채증여받고 그렇고 되었는데
시세를 알아보니 세채 합치면 사십억쯤..저한테는 엄청 큰돈이에요;;
취득세.증여세 이런거 좀 많이 내지만
그냥 세채 모두 가져가 볼라고요
세종.광교..모두 팔자마자 폭등한 경험때문에
집을 어지간하면 안팔겠다 다짐했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에 내년에 부동산으로 돈번다더니
가지 조회수 : 5,636
작성일 : 2020-09-27 09:03:53
IP : 180.67.xxx.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와우
'20.9.27 9:07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축하드려요
2. 헐~
'20.9.27 9:07 AM (175.208.xxx.235)부럽네요~
전 세금 무서워 다주택 꿈도 못꾸는데. 똘똘한 한채 세금도 버거워요.
원글님처럼 다주택이신분들 세금 마이 내시니 이것도 나름 애국이라 생각해요.
추카드려요~~~3. 세금
'20.9.27 9:36 AM (124.197.xxx.72) - 삭제된댓글감당되면 부동산은 파는거 아니죠
그래도 3개 보단 똘똘한 1채가 맞아요
증여도 팔아서 현금으로 달라하시지 좀 아깝네요
근데 팔지 못해서 실현하지 못한 이익은 사이버 머니죠4. ...
'20.9.27 9:49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상황봐서 어느정도 이익보시면 매도 후 상가건물 매수 추천드려요.
주임사 (주택임대) 는 점점 힘들어질 전망이예요. 유지보수 비용이 많이 들고 (상가에 비해 임차인 바뀔때마다 도배 장판... 그리고 화장실 싱크대 보일러 등... 소모비용 높아요)
남편 혹은 님이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하는 직군이라면 대출 좀 끼고 상가건물 사세요. (단. 구분상가 절대 금물입니다. 큰 빌딩의 호 하나씩 분양하는거요. 쳐다보지도 마세요)
아직까지 서울 꼬마빌딩 30~60억 짜리 매물은 제법 있습니다.
아이 학군 상관없다면 근생 건물사서. 근린생활이요. 꼭대기층에 직접 거주한다면 주택 전량 매도 하셔도 되구요.
고민해보세요. 저는 현재 임대사업자입니다.5. ..
'20.9.27 10:00 AM (49.165.xxx.197)사주가 맞는 건가요? 원글님 원래 자본금이 있는 분이네요.축하합니다.
6. ...
'20.9.27 10:00 AM (112.154.xxx.185)멋지군요 부럽습니다
7. ㅁㅁㅁㅁ
'20.9.27 10:05 AM (119.70.xxx.213)대박이네요..부럽........
근데 두채나사고 증여까지...8. ㅁㅁㅁㅁ
'20.9.27 10:05 AM (119.70.xxx.213)세금도 장난아니겠네요
9. 싱글
'20.9.27 10:08 AM (175.223.xxx.34)와우 축하드립니다~!
얼마나 좋으실까요
저 이번에 아파트 한채 살까 말까 하는 싱글인데
노하우 좀 전수해주세요
저도 딱 그만큼만 되면 결혼같은거에 미련 접고
혼자서 편하게 살텐데 말이죠.
부동산 재산이 사십억이라니..
매일 소박하게 밥먹어도 그냥 행복할듯....
부러워용~~!! ^^10. ...
'20.9.27 10:20 AM (180.70.xxx.189)아이고...잘 생각하세요..세금 실제로 내야 하면 장난 아닙니다
11. 가지
'20.9.27 10:25 AM (223.38.xxx.147)사이버머니 맞아요 그래도 상상만으로도 좋아요
양도소득세때메 못팔고..나중에 윗분말씀대로 상가건물을 목표해야겠네요
집사는건 딴건 모르겠고
내가 살고싶은집 사는게 노하우?
주부입장에서 마트. 학교. 교통
살면서 불편하지 않을곳
이런거 보면서 샀는데
주변보다 가격떨어지는건 안사고요12. 싱글
'20.9.27 10:31 AM (175.223.xxx.34)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087136
원글님~ 제가 어젯밤 아파트 선택 고민글 올린건데
조언 하나만 해주시겠어요?13. ...
'20.9.27 10:46 AM (180.70.xxx.189)근데 저 위에분~ 근린생활 건물이요...이번에 임차인이 3군데나 폐업해서...지금 건물 저당 잡히게 생긴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30억~40억 정도 하는데...통으로 2층 다 사용하던 PC방 이번에 문닫는다 하고...지하에 맥주집이랑 식당도 공실났는데..답이 안나오네요 ㅠㅠㅠ 차라리 강남 아파트 1채가 낫겠다 싶은데 지금 원글처럼 건물 매수 생각하는 사람 나타나면 그냥 파는게 나을까요? 아주 골치 아파요..상속재산도 차라리 똘똘한 한채 아파트가 나은가봐요.
세금만 많고..14. 가지
'20.9.27 11:20 AM (119.17.xxx.205)아파트선택글봤는데요
저도 예전에 한번 테라스아파트..사봤는데
한적하고..뭐이런 감성에 끌려서..집안에 있는걸 좋아해서요
결론은 테라스아파트 선택하느라 팔았던 아파트가 나중에 훨씬 가격이 차이났어요..
팔때도 잘 안팔리고..
살면서 가격차이 벌어지는거 속상하고..
집한군데 오래못사는 성격이라 금방이사 나왔는데 뒤돌아보니
왜그런선택을했는지 참..좋은공부했다쳤어요
제 기준으론 2번입니다..
2번하세요15. 와
'20.9.27 11:35 AM (117.123.xxx.135)원글님은 새아파트 두채 살 비용도
가지고 계셨던 거네요
기본적으로 자금이 제 기준에선 많은분..ㅎㅎ
일 잘 풀리셔서 부럽습니다16. 위에
'20.9.27 11:52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상가 가지고 계신분.
입지 조건 고려하셔서 새로 임차인 받으실때 스터디카페 독서실 이런 업종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건물 외관이 너무 낡았다면 외관만 이라도 리모델링 하시구요.
지금 주택임대 말고 상가는 코로나 때문에 폐업하는 곳이 많아서 골치 아픈곳은 많습니다.
대출 이자 걱정하실 수준 아니시라면 6개월 임대료 안받는다는 조등을 걸어서 임차인 구하세요.
제 경험상 소매는 힘들어질것 같아요. 사람들이 반드시 밖으로 나와서 이용해야 하는 병원. 독서실. 술집 등이 그나마 안정적인 상가 임대가 가능할꺼라 봅니다. 음식점도 배달이 늘어서 홀 없애는 공용주방 사용하는 곳도 많아지고 있구요.
저도 근생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1층 음식점들 다 나가면 공용주방 시설 제가 공사해서 배달음식 전문 업체 받을까 고민중입니다. 40평 이상이면 된다고 해서 심하게 고려중입니다.
아파트도 상가도 입지가 중요하죠. 다 같진 않고 위치 좋은 놈이 계속 오래 롱런하는게 사실입니다.
건물 외벽 깨끗이만 해도 임차인들이 관심가집니다.
후진 상가보다는 강남 아파트 한채가 낫긴 합니다. 강남은 지금 상승세가 다른 지역과는 완전 딴세계니까요.
고민이 많이 되시겠습니다만 본인 노후 고려하셔서 노후걱정 없다면 강남으로 가세요. 그게 아니라면 상승폭은 작아도 월세 많이 받는 상가로 선택하시구요.
2종 근생인가요? 제3자 앞세워서 매수 의향 있는 척 주변 부동산 돌면서 그동네 상가 좋을지도 알아보시구요.
대출은 상가가 잘 나옵니다. (근생인데 주택비율이 더 작거나 똑같다면 대출율 작겠지만 상가비중이 크다면 대출 잘 나오니 은행가셔서 탁상감정 받아보세요 )
앞으로 주담대. 주택담보대출은 점점 더 어려워질겁니다.
이번 정부의 목표가 영혼 끌어모아 집 사서 보수화 되지 말고. 전세대출 잘 해줄테니 편하게 전세 살라고 부추기는 것 같네요. 주담대는 정말이지 원금상환 같이 해야하고. 대출 쉽지 않고.. 그에 반해 전세대출은 저금리로 빵빵하게 해주네요.
그나마 아직까지 상가는 대출 자나와서 그걸로 만족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애들이 많아서 혹시 자영업이라도 하게 되면 부모 건물에서 월세 걱정 없이 편하게 하게 하려고 상가 포기 못하고 있습니다.17. 부럽
'20.9.27 3:43 PM (182.219.xxx.55)부럽습니다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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