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큰 지혜나 깨달음을 준 순간은 언제였나요

ㅇㅇ 조회수 : 2,969
작성일 : 2020-09-26 21:24:57
젊어서 배낭 여행 많이가라는 이유가
세상의 모퉁이에서 뜻하지 않은 만남으로
큰 깨달음이나 지혜 또는 용기를 얻을수 있어서라는데요...

저런 인생을 바꾸는 만남이나 순간을
여행을 통ㅇ해 얻으셨나요

언제 그런 깨달음을 얻으셨나요
IP : 117.111.xxx.8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9.26 9:27 PM (119.71.xxx.44) - 삭제된댓글

    남편이 사업하다 다 떨어먹던중 인생이 끝장나는줄 알았는데
    그런건없고 다 이겨내고 살아갈수는 있더라고요
    그뒤로 고생많이하다 돈 버는데 돈이 생겨도 편할뿐 사는데 큰 영향은 없다는것
    돈있고 없고에 큰 의미가 없다는것
    정말 편하고 불편하고의 차이일 뿐이라는것

  • 2. ㅇㅇ
    '20.9.26 9:28 PM (117.111.xxx.85) - 삭제된댓글

    윗님 정말 큰 깨달음이네요

  • 3. .....
    '20.9.26 9:30 PM (1.233.xxx.68) - 삭제된댓글

    백수시절
    단, 모아놓은 돈 많아서 하고싶은것 하면서 쉴 수 있던
    오리지널 백수시절

  • 4. ㅇㅇㅇ
    '20.9.26 9:43 PM (223.62.xxx.183)

    저는 회사 다니면서요. 정치와 인간관계에 대해 많이 깨달았어요

  • 5. .. .
    '20.9.26 10:24 PM (122.36.xxx.234)

    이 나이까지도 제가 지혜로운지는 모르겠어요.
    대학원 때 교수집단의 민낯을 가까이서 겪고 지켜보면서 학식과 인성은 전혀 별개라는 걸 깨달았고, 직장에서 여러 인간군상들을 통해 그걸 여러번 재확인 했죠. 그 후 사람에 대한 평가를 할 일이 있으면 스펙, 돈, 지위 등 계급장 다 떼고 판단하는 안목이 좀 생긴 것 같습니다.

  • 6. 실패
    '20.9.26 11:00 PM (125.182.xxx.27)

    하고나서빈곤해지니 주위 가까운가족이 발톱을드러낼때‥저절로 자본주의사회에서 살아남을려면 뭐가 일순위인지 알겠더라구요 일단 자기앞가림부터 하는게 일순위

  • 7. 122.36님
    '20.9.26 11:44 PM (117.111.xxx.60)

    님 말처럼 학식 있다고 다 인성 좋은거 아니겠지만
    마찬가지로 학식 없다고 인성 좋은 거도 아니예요.
    얼마전 배드 파더스 사이트 들어가보니 양육비 안주는
    아빠들 대다수가 고졸이더군요. 대학 나온 경우도
    거의가 이름도 잘 모르는 학교들...간혹 명문대 출신도
    있지만 거의 드물어요.

  • 8. 윗님
    '20.9.26 11:51 PM (122.36.xxx.234)

    그래서 학식과 인성이 전혀 상관없다고 썼어요. 그 두 개는 따로 가는 거지 비례도 반비례도 아니라고요.
    학식이 낮아도 좋은 사람, 나쁜 사람 있고 높아도 그렇죠.

  • 9.
    '20.9.27 12:28 AM (118.222.xxx.21)

    전생에 원수였을 남편이랑 살면서 지금도 깨달음을 얻고있네요.

  • 10. ㅇㅇ
    '20.9.27 5:29 AM (211.193.xxx.134)

    혼자 배낭여행을 많이 하면 사색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직접경험은 말할 것도 없고요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기에는 독서만으로는 부족하고
    독서와 사색인데
    사람이 살면서 독서는 하기쉬우나 사색을 하는 것은
    쉽지않죠

    그러나 혼자 배낭여행을 많이 하면
    사색할 기회가 많습니다

    사색

    안해본 사람은 뭔지 모릅니다

    사랑을 고생을 공부를 안해본 사람이

    그것들이 각각 뭔지 알 수 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680 강남 매도매수 한꺼번에 한부동산에서 진행하면 복비는 어느정도인가.. ... 11:16:25 5
1590679 돌침대 침구는 어떤걸루 하시나요 지나다 11:15:00 10
1590678 얼굴에 지방보다 살이 쳐졌으면 울쎄라? 실리프팅? 어떤게 좋을까.. 사각턱라인 11:14:07 25
1590677 과자 어떻게 끊어요? 3 ... 11:13:11 80
1590676 나이 40넘은 싱글요. 생일 때 부모님과 케이크 하시나요~? 1 .... 11:09:45 169
1590675 시골집 cctv설치 조언부탁드립니다 진주귀고리 11:07:08 96
1590674 비행기 기장 연봉 아시는 분 계세요 6 궁금 11:05:55 431
1590673 압력솥 불루베리쨈 글 보고 떠오른... 5 ㅇㅇ 11:03:02 224
1590672 계촌 클래식에 당첨되었어요 1 클래식 11:01:35 221
1590671 드디어 수영 옆라인으로 갔어요.. 저도 11:00:16 160
1590670 내가 한 알에 4천원 하는 참외를 깍아먹고있을 줄이야 3 ..... 11:00:04 438
1590669 금나나 상속지분 궁금해요 5 궁금 10:56:32 595
1590668 이낙연 심상정이 도와 대선 겨우 이겼다 9 10:54:00 619
1590667 자전거 라이딩 어디부터 시작하면 될까요 1 ㅁㄴㅇㄹㄹ 10:48:48 129
1590666 디스크인 줄 알고 겁먹고 병원왔는데 6 ㅇㅇ 10:48:16 625
1590665 동네 엄마와의 관계 6 ... 10:45:00 913
1590664 나솔 20기 구글 옥순.. 7 -- 10:44:28 967
1590663 피싱 3 동원 10:43:00 183
1590662 예단으로 해간 반지 3 ㅇㅇㅇㅇㅇ 10:41:41 590
1590661 오페라덕후 추천 초대박 무료 공연(부산) 7 오페라덕후 10:40:26 284
1590660 형제간 사이 좋은집입니다 5 ... 10:35:34 1,090
1590659 엄마의 반지 ㄱㄱㄱ 10:35:11 302
1590658 대학로에서 이마트와 롯데마트 중 어디가 가기 좋을까요? 3 혹시 10:34:35 189
1590657 사과 비싼 이유 10 부조리 10:32:57 929
1590656 채상병사건 국면마다 드러난 대통령실.. 수사 어디로 (mbc 8 ㅇㅇ 10:24:22 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