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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자랑은 되도록 안하는게 좋아요

ㅇㅇ 조회수 : 7,085
작성일 : 2020-09-26 20:54:52
사람이 아무생각없이 자식자랑하면
주변인들 입에 자녀가 오르락 내리락하고
시기 질투도 당근받고 주목받고..

그럼 자녀입장에서는 본의 아니게 동네 연예인되고요
가장 무사운 시기 질투를 사게 됩니다....

가능하면 생각있는 부모일수록
자식일은 가능하면 말안하고 사는게
저식에게 좋은거 같아요..
IP : 117.111.xxx.8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9.26 8:56 PM (180.70.xxx.189)

    근데 웃긴건.....남의 말에 오르 내릴까 조용히 했던 집 애가 나중에 스카이 대학이라도 가면 그집 엄마는 음흉하고 호박씨 작렬이라 씹더만요.. 남의 눈치 보며 행동 조심하는것도 정도껏이고 각자 성격대로 사는게 맞아요. 정답이 어디 있나요? 어차피 잘하는 집..잘 풀리는 집은 무조건 씹어대요

  • 2. 00
    '20.9.26 9:04 PM (121.162.xxx.29) - 삭제된댓글

    오래 산 동네 아줌마들 누구네 집
    딸 속도위반한 것 까지 알아서 놀란
    적도 있어요.
    애 낳아 본 딱 보니까 알겠더라고 뿌듯해 해요.

  • 3. 아이러니
    '20.9.26 9:10 PM (39.7.xxx.91)

    보통 남 잘되는 거 배아파서 뒷담화하는 사람들이 평소에 자기 자랑과 허세가 심한 게 특징이죠. 자기는 신나게 자랑하다가 남 자랑하면 그거 못 참아서 뒤집어지는.

  • 4. ....
    '20.9.26 9:13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그게 자랑하는 사람은 그게 잘 조절이 안 돼요
    그냥 줄줄 입에서 새 나와요
    남의 입질에 오르내려 좋을거 없다는걸 모르는게 아니에요
    너무 너무 좋아서 그냥 본인도 모르게 막 나오는거에요

  • 5. ㅡㅡ
    '20.9.26 9:16 PM (58.141.xxx.5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의견도 맞고 윗댓글도 공감되요
    자랑하는것도 좋고 괜찮은데 카톡대문에 미주알고주알 상장 올려놓고 대문문구도 자랑꺼리 줄줄이~뭥미 싶어요
    자식자랑은 가정내 식구끼리 충분히해도 되겠다싶은데..

  • 6.
    '20.9.26 9:29 PM (113.199.xxx.110)

    기력들도 좋다싶어요
    남의집일에 왜들그리 관심이 많아 자랑한다 씹고
    말안하면 음흉하다 씹고....

  • 7. 그저
    '20.9.26 9:51 PM (223.62.xxx.205)

    자식있는 부모는
    내 자식 자랑도
    남 의 자식 흉 도
    삼가해야 합니다.
    자식 가진 사람들은 모든걸 장담할수 없으니까요.

  • 8. 윗님
    '20.9.26 10:09 PM (115.21.xxx.164)

    공감합니다 본인아이는 기형으로 수술해야하는 사람이 남의 아이 이상하다 욕하는데 기함한적있어요 어쩜 저럴까 싶어서요

  • 9. ...
    '20.9.26 10:12 PM (180.224.xxx.53)

    저도 경험있어요.
    큰딸과 작은 딸이 9살 차이라서 작은 딸 친구 엄마들과 어린이집 다닐때부터 친하게 어울려 지냈는데 우리아이가 어린이집 다닐때 보면 어리버리 순둥하고 다른 친구들은 한글 일찍 떼고 또릿또릿 영리해서 친하게 지내는 동안 저희 애는 라이벌 또는 경쟁상대라고 생각 못했나봐요(후에 들은 얘기입니다)
    그런데 학교 들어가면서부터 아이가 뭐든지 잘하고 선생님들 칭찬에 각종 대회수상을 독차지하다시피 하니 뒷소리 작렬에 질투, 시기 이유없는 따돌림까지 시키고 없는 말까지 지어내더라구요.
    물론 저는 자랑이나 잘난척 절대 안하는 스타일입니다.

    우리 애를 두고..애들 초등학생때는 아무도 모른다는둥 중학교 가면 또 달라진다면서 깎아내렸는데 중학교 가서도 여전히 잘하니 엄마들이 서서히 떨어져나가더군요..
    그 와중에 큰 딸이 서울대는 아니고 ky중 한 학교에 입학한걸 아무 얘기 안하고 있었더니 어쩜 그런 얘길 안하냐고 음흉하고 사람이 투명하질 않다나? 그러면서 씹는데...씹는 사람, 전해주는 사람 다 정떨어져서 제가 연락처 다 지우고 카톡까지 탈퇴하고 일체 만남 안가졌습니다..
    지금 정말 편하지만..대체 아이 친구 엄마들과는 아이자랑도 안돼..그렇다고 입다물고 있어도 안돼 ..그냥 애들은 비슷비슷 하던가 우리아이가 못해야만 교류가 오래가는건지..참 사람 사귀며 사는게 힘들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가 큰아이와 작은 아이 터울이 많다보니 제가 제일 나이 많아서 언니언니~ 하면서 입안의 혀처럼 굴던 그 엄마들..참 허탈하네요. 그러나 지금 정말 마음 편해요^^;
    결론은 아이 친구 엄마들과 오래 잘 지내려면 내자식이 공부도 못하고 덜 떨어져야 한다는 겁니다.

  • 10. 그래서
    '20.9.26 11:35 PM (117.111.xxx.1) - 삭제된댓글

    잘날수록, 성공할수록 외롭다잖아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외국도 그렇고
    사람들은 나보다 잘나거나 잘나가는 사람들을 싫어해요.
    그래서 그들이 못나가는지도..ㅋ

  • 11. ...
    '20.9.26 11:37 PM (117.111.xxx.60)

    잘날수록, 성공할수록 외롭다잖아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외국도 그렇고..
    사람들은 나보다 잘나거나 잘나가는 사람들을 싫어해요.
    그들을 본받고 배우려 하기보다 깎아내리고 끌어내리려하죠.
    그래서 그들이 못나가는지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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