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태어나서 어쩔수없이 사는거 아닌가요?

나 왜 낳았어ㅠ 조회수 : 2,573
작성일 : 2020-09-26 15:07:17
다들
태어나서 어쩔수없이 사는거 아닌가요?
저만 그럴까요?
나이 50인데ᆢ빨리 살아내버리고 싶어요

아래글중
왜? 낳았어? 하는 자녀말에
우린 착한애 낳고싶었는데 네가 태어났어~같은
말ᆢ속상하면 서로 할수있는 말이죠

살아보니
별거없고ᆢ삶의 고통은 산넘어 산이라
다들 아이 안 낳는것도 이해되요
그냥 그렇다구요
IP : 211.227.xxx.16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0.9.26 3:12 PM (125.184.xxx.38)

    저랑 비슷한 연배신데 뭐라도 나아질 방법을 찾아보세요.
    요즘 약도 좋은거 많고 운동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저는 고양이와 음악이 있는 이 지구가 참 좋아요.
    힘듦은 이곳에 사는 댓가라고 생각해요.

  • 2. 동감
    '20.9.26 3:15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생노병사를 겪어내야 되는 이 세상에 태어나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지옥인데
    밥벌이 인간관계 가족문제 분쟁 ',,,,,,,,
    살아내는게 고행 그 자체인거 같아요

  • 3. ㅇㅇ
    '20.9.26 3:21 PM (222.121.xxx.83)

    50이 좀 그런나이이거 같아요. 저는 태생이좀 우울 시니컬한 사람인데 50넘으니 내가 나를 주체못하겠어요.
    다 밉고 허무하고.
    정신차리고 깔끔하게 갈 준비하려구요.

  • 4. 전 좋아요
    '20.9.26 3:29 PM (222.238.xxx.125)

    어차피 잠시 살다 가는건데 뭐가 고통스러워요
    아득해 보이지만 정말 잠시예요
    그냥 옆 동네 잠깐 놀러왔다 마인드로 살아요
    다 놀고 나면 엄마 부르는 소리에
    따듯하고 안락한 내 집으로 돌아겠죠
    세속의 고통은 정말 잠깐이예요
    마음 놓으시고 편히들 사셔요~

  • 5. ㅡㅡ
    '20.9.26 3:47 PM (203.175.xxx.236)

    222.238님 마음가짐 참 좋네요 이 지구에 잠시 여행 온것처럼 살면 힘든 삶도 이겨낼수 있을듯요

  • 6. ㅇㅇ
    '20.9.26 4:27 PM (222.114.xxx.110)

    어떻게 마음먹냐에 달린거겠죠.

  • 7. ㅁㅁ
    '20.9.26 4:30 PM (110.70.xxx.198) - 삭제된댓글

    어차피 태어난거라
    바보같은 질문 도돌이속에 허우적이지않고
    잘 살아요

    다만 젊음부터 다시 살래?하면
    노우
    너무 불같이 살아서 딱 한번으로 족합니다

  • 8. ...
    '20.9.26 4:56 PM (222.236.xxx.7)

    근데 진짜 어차피 태어났는데 이런 생각하면서 살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 윗님말씀처럼 어떻게 마음먹느냐에 따라서 삶이 달라지겟죠 ..

  • 9. 저출산이해
    '20.9.26 5:06 PM (110.70.xxx.215) - 삭제된댓글

    그렇죠 맞아요 태어났으니 사는거지 스무살때까지 밥먹고 공부만 해야하고 누군 돈까지벌아야하고 그후론 신분고착되어 평생 산다. 하면 누가 태아날까.. 운전은 조심히 하고 안그럼 죽거나 장애인 되니까. 학교는 그래도 방학 있는데 회사는 없고 그걸 육십까지 다녀야하고.

    휴.

    안태아날래

    패리스 힐튼은 사는게 너무 좋고 절대 죽고싮지 않다고 했는데 그정도면 태아나봄직?ㅋㅋ

  • 10. 맞아요
    '20.9.26 5:11 PM (222.112.xxx.81)

    앞으로 괜히 태어났다, 왜 나를 낳앗냐, 이런 말 하는 사람이 점점 더 많아질 거에요
    빈부격차 해소 안 될 거구
    집값 등 때문에도 결혼 안 하고 애 안 낳기도 하지만
    근본적인 깨달음을 사람들이 조금씩 깨닫게 된 결과인거죠

  • 11. ..
    '20.9.26 6:01 PM (223.62.xxx.151)

    결혼 할 마음이 있고 상대가 있으면 남들이 말려노 결혼도 하고 좁은 집에서 자식도 낳고 할거 다 함. 오하려 그런 사라들이 더 결혼에 목 메고 자식도 여럿 낳는다는
    집값 때문에 결혼 포기한다는 사람 본 적 있음?

  • 12. ...
    '20.9.26 7:26 PM (110.70.xxx.80) - 삭제된댓글

    집값 때문에 애 낳는 거 포기한 사람은 여럿 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164 병원 왔는데 ㅜㅜ 09:31:25 47
1587163 살 안찌는 주전부리가 있나요? 1 ........ 09:30:38 80
1587162 옛날엔 어떻게 하루 세끼를 다 집에서 차려 먹었을까요 2 ? 09:30:13 125
1587161 김어준 70억에 건물 샀다 9 사실 09:29:01 312
1587160 좋은 아침입니다. 09:28:00 36
1587159 학원원장님 스승의날 선물 뭐가 좋을까요 1 .... 09:26:05 51
1587158 집순이 라는 대문글 읽고 5 대문글 09:17:46 427
1587157 누구? 여자친구와 싸우고 ‘짚차’로 밀어버린 유명 작가 2 작가 09:16:35 761
1587156 어제 금쪽같은 내새끼 보신 분(공부강요하는 엄마) 감사함으로 09:14:32 479
1587155 尹-이 회동 소식에 강경보수 "굴욕, 백기투항, 설마 .. 7 ... 09:09:39 531
1587154 건강식(?) 먹다가 치킨 시켰는데 반이상 버림 4 ㅇㅇ 09:09:24 595
1587153 가끔 조중동도 같이 가면 2 Smkska.. 09:09:01 128
1587152 박영선, 김건희 연출력 기획력 연기력 남들보다 차별 9 09:03:42 938
1587151 거주청소 해보신 분 계세요? .... 08:55:07 219
1587150 의대증원 무정부상태 11 08:52:27 713
1587149 커트 잘하는 미용실 궁금하신분 29 부추 08:51:07 1,225
1587148 의사 처우라니 9 ㅇㅇ 08:50:50 529
1587147 마음 하나 보고 결혼 했는데 14 .. 08:45:57 1,617
1587146 행시 합격할 정도면 로스쿨도 가겠죠? 2 ㅇㅇ 08:44:45 749
1587145 속옷 대신 입을 몸에 착 붙는 얇은 면티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2 ... 08:44:22 643
1587144 절벽 위에서의 사투, 새끼를 지키려는 어미 곰 08:44:16 340
1587143 이런 심리는 뭘까요? 1 @ 08:43:37 263
1587142 아몬드가루 사용해서 빵 만들어 보셨어요? 9 나나 08:39:36 676
1587141 캐시미어 목도리 집에서 세탁 3 주부 08:36:53 593
1587140 아몬드라떼, 헤이즐넛라떼 이런 건 진짜 너트를 넣는 건가요 음료 08:35:21 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