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프로 친탁한 딸.
저랑 닮은건 다리모양? 눈물많은거? 정도 이고요.
진한 눈썹과 뚜렷한 미간과 콧날.
윤기나는 검은 머리.
까무잡잡한 모공없는피부.
도톰한 입술.
예쁘다는 소리도 듣지만 잘 생겼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어요.
최근에 학원을 옮겼는데 여자 뷔라고 부른대요.
더 어릴땐 별명이 유승호였는데 크더니 방탄 뷔 닮았다고.
유치원 시절엔 인도사람이냐고...ㅎㅎ
어제는 색조 화장안하고 머리를 하나로 묶으니 남미에서 온 사람 같더만요.
그렇다고 남편이 외국인 처럼 잘생긴건 아니에요.
내가 낳았지만 가끔 깜짝 놀래요. 너무 낯설어서요. ㅋㅋ
1. ..
'20.9.26 2:53 PM (223.38.xxx.35)그런걸 종자개량이라고 하지요. =3=3=3
2. 순이엄마
'20.9.26 2:56 PM (211.198.xxx.244)윗댓글님 넘 웃겨요. 좋겠다.
지루성 피부 물려받은 울딸.
첨으로 남편 만난걸 후회함3. 복중에 복
'20.9.26 2:57 PM (125.15.xxx.187)잘 받으셨어요.
매일 감사하며 사시길 바래요. ㅎ4. ㅋㅋㅋㅋ
'20.9.26 3:03 PM (59.5.xxx.203)저도 자식이 저보다 여러 가지로 균형있게 태어났어요
남편의 경제적 능력을 살짝 포기하고
유전자의 부르심에 충실한 결과라 믿고 있습니다 ㅋㅋㅋ
딸인데 예쁘면 티는 안내려해도 속으로 넘 행복하죠 ^^;;
감사하는 맘으로 행복하게 삽시다아~~5. ...
'20.9.26 3:06 PM (59.15.xxx.152)우리집도 종자개량 했어요.
둘째딸이 좀 이쁘다는 소리를 듣는데
남편과 나를 다 닮았거든요.
시누이가 하는 말이
둘이 만들수 있는 최대로 뽑았대요.
엄마 아빠 이쁜데를 하나도 안놓치고
여지저기 다 배치해 놨다고...ㅋㅋ6. 흠
'20.9.26 3:24 PM (218.153.xxx.125) - 삭제된댓글저는 아들만 둘인데 주변에 의하면 둘 다 잘생겼대요. (저는 고슴도치 과는 아니라서 단점이 더 많이 보이는 엄마 스타일 ㅎ).
신기한건 둘다 완전히 다르게 생김.
첫애는 아빠를 닮아서 진하게 생겼고 (쌍꺼풀 등등 좀 옛날 스타일로 생김), 둘째는 하얗고 쌍꺼풀 없고 길쭉하고 현대적으로 생김.
둘이 너무 다르니 딸이면 어떤애가 나올지 좀 궁금하긴 해요.
참고로 남편은 옛날 스타일로 잘생겼다는 소리 듣고, 저는 외모는 그냥 평범해요 (대신 친정 부모는 두 분 다 외모 괜찮아요. 제가 망한 케이스 ㅋㅋ)7. 중학교시절
'20.9.26 3:30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친구가 네팔의 어떤 소녀의 사진을 가지고 와서 너와 똑같다면서 보여주는데
이목구비가 뚜렷해서 약간 서구적으로 생겼다는 말은 들었는데 네팔은 동양보다는
서구의 이목구비를 가지고 있어서인지 정말 똑같이 생긴 얼굴이 있더군요
거울을 본 듯이...8. ㅁㅁㅁ
'20.9.26 4:17 PM (39.112.xxx.97)딸 임신 중인데 기 좀 나누어 주세요 ㅋㅋ
모든 생명이 다 소중하지만 울 딸도 엄빠 좋은 것만 쏙쏙 골라 태어났음 좋겠어용 ㅎㅎ9. 외국인이
'20.9.26 5:46 PM (1.237.xxx.156)곧 미남미녀인건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