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값 오를 일 없는 시골지방에서 자가의 장점은 주거안정성외에 없는거겠죠??
지금 전월세 매물이 너무 없어서 매매 시세가 천에서 천오백 다 올랐더라구요
저희가 살수 있는 집은 절대 오를일이 없구요...ㅠ
대출이자 계산해보니 이자랑 월세가 큰 차이 없습니다..이자가 조금 더 많을수도..;
이런 상황에선 그냥 월세로 사는게 나을까요
아님 그래도 집을 사서 이사다닐 걱정없이 맘편히 사는게 나을까요..?
이사안다니고 붙박이로 산다는것만으로 그만한 가치가 있을지 고민이 됩니다
이동네 저희랑 비슷한 연령대 가정의 경우 아이가 있으면 무조건 사는것 같더라구요
저희는 아이가 없구요 앞으로도 없을예정이고요
1. 그동네
'20.9.26 1:50 PM (175.193.xxx.206)언젠가 팔고 떠나야 한다면 월세가 낫겠죠.
2. 아이구
'20.9.26 1:52 PM (124.50.xxx.70)지방 집은 사는게 아니죠,
3. 저는
'20.9.26 1:56 PM (180.71.xxx.43)집에 대한 투자는 잘 모르고요;;;
지금 집 사기 전에 전세를 살았는데
그때도 전세살이가 크게 불편하다 생각치는 않았어요.
근데 집을 사고 보니 내집이 좋더라고요.
수리를 하는 것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고
(이게 제일 컸어요. 도배 벽지만이라도 좀 깨끗한 집 고르기가 힝들고. 전에는 완전히 망가지기 전까지는 불편해도 참고 살았고, 좀 좋은 것으로 고치고 싶어도 집주인입장에서는 평균 수준 이상으로 고쳐주기는 어려우니)
계약만기 때 집주인하고 이야기하는 것도 당시에는 그냥 그랬는데 지금은 그게 꽤 피곤한 일이었구나 싶어요.
집값이 떨어질 것이 뻔한 지역이라면 고민이 되긴 할텐데 몇백정도 손해본다면 내집에서 깨끗하게 해놓고 사는 게 삶의 질에 있어서는 더 이득인 거 같아요.4. 11
'20.9.26 2:00 PM (180.67.xxx.130)주거안정성도 중요해요
한데 갱신권청구하면 4년살수있는거구..
그런곳엔 전세없던데요?
집값싸도 월세는 어느정도는 받을건같은데요
천에 4.50같이..
월세는 최저가 그리싸지않더라구요
시골은 정확히모르겠지만5. 11
'20.9.26 2:01 PM (180.67.xxx.130)아이가없다면야..
구지 한곳에 살필요는..6. 오래
'20.9.26 2:04 PM (202.166.xxx.154)오래 살 거면 거기사서 사세요. 주거 안정에 집 예쁘게 고칠수도 있도.
7. 굳이
'20.9.26 2:09 PM (121.141.xxx.124)이자비용 = 월세면.. 전 월세 살래요~ 보유세도 있고..
신축이나 맘에 드는 집 자유롭게 살고 싶어서요8. ㅇㅇ
'20.9.26 2:12 PM (117.111.xxx.201)이자 = 월세면
집을 사는 게 나은 거 아닌가요?9. 월세내면
'20.9.26 2:15 PM (118.235.xxx.132)내꺼가 아니지만 이지다갚으면 내꺼되는건데 같을수가?
10. ,,,
'20.9.26 2:34 PM (121.167.xxx.120)노후까지 보낼 생각이면 사시고 5년 이내에 그 지역을 뜰 계획 있으면 사지 마세요.
11. 그냥
'20.9.26 2:52 PM (112.164.xxx.40) - 삭제된댓글그래도 내집이 주는 안정성도 있어요
애도 없는데 집도 없으면 그렇지 않을까요
월세를 살고, 애도없고 그러면 언젠가 떠날사람같은 그런거요
그냥 기분이 그렇다는거지요
그리고 자식이 없을수록 돈은 많아야 하고 주거도 안정이 되야 한다고 생각해요12. 집걱정
'20.9.26 2:54 PM (211.228.xxx.147) - 삭제된댓글안해도 되는게 얼마나 편한대요
이사다니고 집구하고 다 머리 아퍼요
20년 이상 살거면 구매가 낫지 않을까요?13. 00
'20.9.26 3:17 PM (119.70.xxx.44)계속 살거면 사시고, 뜰 계획이 있다면 집값 조금이라도 오를 곳 사놓고 거기서 월세 사세요.
14. ......
'20.9.26 3:24 PM (222.69.xxx.150)이자 내면 집이 남지만 월세 내면 아무것도 안남자나요.
15. . ..
'20.9.26 4:33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지방 중소도시, 집값 변동 없음, 무자녀.
제가 그 상황인데 집 사서 13년째 살아요. 집의 위치와 구조가 넘 마음에 들어서 다른 데 이사할 생각도 없어요.
이 동네 들어올 때 집으로 돈 벌 기대를 안했고 내집이 주는 안정감에 더 큰 비중을 뒀기 때문에 전 만족해요.
월세는 계속 내봐야 주인 손에 들어가지만 대출금은 낼수록 집에서 나의 지분을 늘려나가는 건데 의미가 같을 수 없죠. 2년마다 새 집으로 옮겨 사는 것도 좋지만 새 집인 만큼 월세도 오르지 않나요? 재산세 부담은 대도시 비싼 아파트 얘기지, 옮기면서 드는 복비와 이사비보다 훨씬 쌉니다.16. 오래 살거면
'20.9.26 6:48 PM (175.117.xxx.71)내집이 있어야죠
집 살때 싸게 사는건데
싸게 좋은집 사서 편하게 사세요
그래도 물가만큼은 오르죠
시골 땅값이라도 10년전이랑
많이 차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