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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트롯 프로들 안 보고 안 듣는 분 계세요?

ooo 조회수 : 2,835
작성일 : 2020-09-26 09:30:16

트롯에 담겨있는 감정의 과잉과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기반으로 한
저급한 정서가 너무 싫어서 안 봐요.
사랑도 트롯의 소재가 되면 번들대는 욕망에 촛점을 맞추고
인생은 한탄이 되는 그 한없이 늘어지는 타령.

트롯가수들은 탑급이라 하더라도 절대 못 벗는 경박함이 있어요.
촌스러운게 트롯팬들의 취향인가 싶기도 하고
남녀가수를 불문하고 노골적인 성적 교태를 내세우는
무대 매너나 의상들이 너무 싫어요.

수없이 쏟아지는 트롯 프로그램들이야 안 보고 패스하지만
언제부턴가 모르는 얼굴들이 cf에 나오는데 알고보니
인기 절정의.트롯가수들이라는데 십년 넘게 먹어온 그 피자마저
먹기 싫어집니다.

트롯이 한국 대중문화 전부도 아니고 일부 계층의 정서를
대변하는것 뿐이겠지만 그들의 높은 인기를 보면 한숨이 나오네요.

IP : 180.228.xxx.133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0대
    '20.9.26 9:33 AM (118.35.xxx.177)

    트롯세대도 아니예요 70대인 울 엄마랑 엄마친구분들이 엄청 좋아하던데요

  • 2. 호호아지매
    '20.9.26 9:34 AM (210.219.xxx.244)

    저 못봐요..
    트로트는 저에게 너무 불편하고 괴상한 장르인데 전 감정과잉때문에 싫어해요.

  • 3. ..
    '20.9.26 9:34 AM (49.172.xxx.25)

    저요. 음악적 취향이 트롯과 멀어서 진짜 단 한번도 안 봄

  • 4. ..
    '20.9.26 9:35 AM (183.98.xxx.95)

    각자 좋아하는 프로그램보면 됩니다
    채널도 많은데
    저는 안봅니다
    스포츠도 안좋아하고
    보기 싫으면

  • 5. ..
    '20.9.26 9:35 AM (118.218.xxx.172)

    거의 50대 저도 안봐요~~ 못듣겠어요~

  • 6. 누구냐
    '20.9.26 9:35 AM (221.140.xxx.139)

    저요 ㅜㅜ
    남의 취향 깎아내리고 싶지 않지만....
    요즘 괴롭네요.

    엊그제 처음으로 동거 가족 때문에 그 트롯보이들 무더기로 나와서 노는 프로그램 보니 한숨이 절로.

    장르가 대우받지 못하게 스스로 만드네요.

    가수들이 공중파 무대 한번 서려면
    반주부터 시작 한 곡을 얼마나 연습하고 해석하는데.

    이들은 그냥 노래방 반주기 틀어놓고
    회식 후 뒷풀이에서 노래 좀 잘하는 사원들 노는 느낌.

    장윤정씨 초혼.. 이 어느 순간 절절하게 들려서
    장르적 편견을 없애보려했지만

    난 틀렸어~~~~ ㅜㅜ

  • 7. 늘푸르른
    '20.9.26 9:37 AM (124.51.xxx.35)

    그저...자기 삶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예요.
    취향이 다르다고 이리 대놓고 폄하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장서적으로 안맞아서 즐기지는 않지만
    이번에 진짜 열심히 하는 모습보니 소외받다가 온 기회에 감사하고 최선 다하는 모습에 감동받고 응원하게 되던데요.

  • 8. ooo
    '20.9.26 9:39 AM (180.228.xxx.133)

    일상을 너무 파고드니 거르기조차 힘들어져요.
    20대 초반들이 어떤 환경에서 살아왔길래
    80년대 시골 청년 인상을 할 수 있는지
    뭘 안다고 피를 토하듯 감정을 쏟아내며
    악에 받치듯 인생과 사랑을 노래하는지
    저로썬 이해불가의 장르가 트롯입니다.

  • 9. tv틀면
    '20.9.26 9:39 AM (110.70.xxx.124) - 삭제된댓글

    나오는게
    트로트
    먹방
    관찰예능뿐

    그나마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좋더군요

  • 10. 거의
    '20.9.26 9:40 AM (211.187.xxx.221)

    안봐요 나오면 바로채널돌려요 내취향이아닌에요

  • 11. 절대 안봄
    '20.9.26 9:40 AM (14.48.xxx.74)

    작작 좀 했으면.
    트롯에 경기가 나려함.

  • 12. ooo
    '20.9.26 9:42 AM (180.228.xxx.133)

    그들도 미친듯이 경쟁하고 노력하겠지요.
    그정도 열심히 안 하고 어찌 매체에 얼굴이라도 내밀겠어요.
    제가 거슬리는건 그들이 공략하는 부분이
    가장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욕구에 맞춰져있다는 점이예요.
    고민 없이 대중의 본능을 노려 쉽게 공감을 얻으려 한다는게
    몹시 거슬리네요.

  • 13. 흠흠
    '20.9.26 9:43 AM (125.179.xxx.41)

    20대가 부르는건 글타쳐요
    초등학생 남자아이가..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다다면~~
    눈물의 씨아앗이라고 말하겠어요오오오오
    이러는데
    진짜



    소름이 쫙~~~~~돋는걸까요?????ㅠㅠㅠㅠ
    그아이에게 악감정은 전혀없는데
    그냥 .. 그아이가 트로트 절절하게 부르는건
    절대로 못듣겠어요.....................

  • 14. 늘푸르른
    '20.9.26 9:44 AM (124.51.xxx.35)

    고민 없는지...원글님 어찌 아세요?
    제가 보기에는 참 고민 많이하고 연습 많이 하는것 같던데요.
    좀 인기 있으면 ‘고민없이’ 여기 저기 베끼는 방송은 문제라고 생각해요

  • 15. 누구냐
    '20.9.26 9:45 AM (221.140.xxx.139)

    중간 댓님, 자기 삶은 다 열심히 살아요.
    특별한 서사 부여할 일도 없고.
    뭐 그게 먹히니 아직도 아침마당엔 줄줄이 사연많은 이들이지만...

  • 16. 흠흠
    '20.9.26 9:45 AM (125.179.xxx.41)

    뭘 안다고 피를 토하듯 감정을 쏟아내며
    악에 받치듯 인생과 사랑을 노래하는지
    저로썬 이해불가의 장르가 트롯입니다.
    2222222222222222222222

    요거 절대 공감이요
    그 갸륵한 표정과 눈물한방울 떨어뜨릴 눈망울과
    기름진 머리결과 피부표현
    진짜 과해요 과해....

  • 17. 동감
    '20.9.26 9:47 AM (112.150.xxx.196) - 삭제된댓글

    저는 아예 채널을 삭제했습니다.프로그램도 선택삭제 되는 기능이 있는 tv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성적 교태란 말 정말 동감하고 밤무대 행사 같아요. .

  • 18. 누구냐
    '20.9.26 9:48 AM (221.140.xxx.139)

    저는 그 애기한테 방송국을 포함한 어른들이 정말 못된 짓을 하고 있다고 느껴요.

    아니 다른 곳에서는 아이 때 순수함을 지켜 줘야 되고 그 나이에 맞는 것들을 해야 한다고 하면서,
    이게 성격과 종류만 다를 뿐이지 어린아이 착취하는 거하고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 특정 장르 노래를 좋아할 수도 있겠죠.
    그러면 스스로 그 장르의 예술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도 해야 되고 키워도 줘야죠.

    이건 어린애 하나 데려다 놓고 재롱잔치 한다고 잘한다고 우쭈쭈 해 가면서 용돈 주는 할배들 보는 심정.

  • 19. 동감
    '20.9.26 9:53 AM (112.150.xxx.196) - 삭제된댓글

    저는 채널을 삭제했습니다.프로그램도 선택삭제 되는 기능이 있는 tv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성적 교태란 말 정말 동감합니다.

  • 20.
    '20.9.26 9:54 AM (223.62.xxx.79)

    저도 트롯 프로 안보고 안듣고 트롯장르 싫어하지만
    어짜피 연예계가 다 그렇고 그렇지 뭔 트롯만 저급한 장르 취급은 좀 아니지 않나요?

    아무튼 싫으면 안보면 됩니다 전 그 오인방 이름은 알아도 나오는 프로 본 적이 없어요

    아 유딩 초딩애들이 트롯부르는거 싫은데 그건 그 부모 탓이겠구요
    애가 뭘 알아 그런걸 부르겠어요

  • 21. ㅇㅇ
    '20.9.26 9:56 AM (223.38.xxx.51)

    저도 안보고 안듣는데 좋아서 그걸로 행복해하고 에너지 얻는 사람들이 많으니 뭐... 각자 취향 존중해주는거죠뭐

    그나저나 추석땐 모든 방송에서 난리도 아니겠네요 ㅋㅋ

  • 22. ㅎㅎㅎ
    '20.9.26 9:59 AM (125.177.xxx.100)

    일단 관심이 없는데요
    놀러가서 흥 돋구느라 부르는 것은 다 트로트이던데요
    ㅎㅎㅎ 아이러니ㄹ

  • 23. 그린 티
    '20.9.26 10:00 AM (39.115.xxx.14)

    교태스럽게 꺽어대는게 싫어서 안봐요.
    주위 카톡 프로필 사진도 미스터트롯 멤버들 사진으로
    많이들 하고 있더군요.
    모르겠어요. 제가 20대 30대때 들은 트롤 그리 듣기 싫다 생각 안했는데 김수희,나훈아,강승모,심수봉등
    요즘 어디 가끔 잠깐 보게 되면 간드러진 음색으로... 진짜 싫어요. 그리고 어린애 신동이니 뭐니 하는거 딱 싫어요.

  • 24.
    '20.9.26 10:05 AM (115.140.xxx.180)

    저도 트로트 싫어하고 안봅니다만 무슨 기준으로 트롯은 저급하다는 판단을 하시나요?? 님 기준에 부합하는 고급음악은 클래식인가요? 힙합인가요?
    타인의 취향을 본인기준으로 깔아뭉개는 님이 더 저급해보입니다

  • 25. 개인적인
    '20.9.26 10:11 AM (61.77.xxx.208)

    취향으로 트롯싫다 아이돌싫다 랩 싫다고 할수는 있지만 폄하하면 안되죠

    노골적인 성적묘사는 아이돌들 가사와 의상 춤에도 있고 래퍼들 가사에도 있고
    인간의 문화 어디에나 있습니다

    저도 트롯이 요즘 대세이고 방송 장악하고 있는거
    안봐서 거의 볼 방송이 없지만
    또 그 안에서 위안찾고 재미찾는분들이 많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 26. 아오
    '20.9.26 10:15 AM (118.131.xxx.29)

    저요!!! 40대 후반인데 아주 극혐이에요

  • 27.
    '20.9.26 10:15 AM (115.23.xxx.156)

    저도 트로트 좋아하진않지만 트로트 깍아내리는 이런글 댓글들도 별로네요 좋아하는사람들이 많으니 트로트 관련프로는 시청률은 많이나오잖아요

  • 28. ㅇㅇ
    '20.9.26 10:20 AM (175.207.xxx.116)

    단골 미용실 원장이 젊어서
    멀론 베스트 음악 설정해서 그거 틀어놓아요
    요즘 이런 게 인기 있구나..
    같이 리듬 타며 기분 좋게 듣는데요
    지난 주에 갔더니 계속 트로트만 나오는 거예요
    어, 이제는 멜론 안들으세요?
    했더니 멜론 맞대요
    트로트 인기 실감하면서
    넘 괴로운.

  • 29. ...
    '20.9.26 10:20 AM (223.62.xxx.119) - 삭제된댓글

    저는 트롯 싫어하다 이번 열풍으로 보석같은 가수 건졌어요^^ 박서진 정동원 조명섭 얘들 나오는 인간극장 영재발굴단 안녕하세요 보면 아이들 삶이라도 이리 처절하고 절절하고 진흙같은 암흑 속에 아이들이 희망의 씨앗을 심고있던게 이렇게 피어나는구나 하고 희열이 느껴져요
    아이가 부르는 사랑은 눈물의 씨앗을 보고 편견없이 다양한 깨끗한 구슬픔을 전해준다 생각했어요 그 노래에 기분이 더러워지고 짜증이 밀려왔다면 아마 트롯은 불륜이나 일탈을 노래할거란 편견 때문이실거에요 아이와 할아버지 사연을 대입해보면 참 마음 아파지는 무대인걸요
    특히 조명섭 노래는 클래식이라 불러도 좋을듯 합니다 보물이 생각해요
    조금만 편견 버리시면 노력하는 젊은이들 삶에 응원도 하게 되실거에요

  • 30. 가만
    '20.9.26 10:22 AM (121.168.xxx.65) - 삭제된댓글

    40대인 저, 트롯싫어하고 관련 프로그램도 전부 안봤습니다만.
    트롯장르를 존중은 하고 싶거든요.
    하지만 원글과 댓글들에 나열된 여러 이유들..
    성적교태. 어린아이들에게 재롱잔치시키듯 ..

    이런이유들과 지상파에서 복붙하는 따라서 만드는
    아류프로그램들..이런게 더 보기 괴로워요.
    다양성도 없고. 세분화도 안되어있고
    누가누가 더 저질스럽게 복사해서 만드나
    경쟁하는것도 아니고..

  • 31.
    '20.9.26 10:22 AM (125.177.xxx.83)

    저 40대 중반인데 십년후엔 트롯이 좋아지려나요?
    지금으로선 너무 싫습니다.
    일단 TV 조선이 너무 시로고 종편자격 박탈해야한다는 입장이라
    그 채널에서 하는 모든 프로그램이 전부 극혐이구요
    이젠 거기 출신들이 TV 만 틀면 모든 채널에서 나오니까 무서워서 TV를 못틀겠어요. 최근 반년동안 TV안틀고 살게 돼요.
    미스터트롯이 우리집 전기료 낮추는일등공신이네요

  • 32.
    '20.9.26 10:34 AM (223.62.xxx.79)

    근데요 성적교태 재롱잔치는 아이돌도 마찬가지에요
    연예계자체가 다 저러고 있는데 왜 유독 트롯만 폄하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트롯 창법이 싫다 청승맞다 그러면 그런가보다하는데 뭔 트롯만 저렴하네 저급하네 좀 웃깁니다

    아 저 트롯 안 좋아하니 트롯팬이라 그런다는 오해는 마시구요

  • 33. 고막이
    '20.9.26 10:48 AM (211.36.xxx.57) - 삭제된댓글

    괴로워서 못들어요
    요즘 인기많다는 가수 누가 누군지 몰라요
    꼬마 애들이 부르는 것도 안들어요

  • 34. 저요
    '20.9.26 10:51 AM (211.117.xxx.212) - 삭제된댓글

    50대인데 넘 싫어요
    부모님이 와 계시면 티비조선 트롯프로 재방송까지 틀어놓으면 미칠거같아 블루투스 끼고 있어요 어제 무슨트롯 결승전이라고 늦게 보시던데 어린여자아이가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노래하는데 가사를들어보니 어이가 없고 북한어린이 예술단원같은 느낌이 들어요
    친구들 미스터 트롯하면 한마디도 안하고 고역스러웠는데 줄줄이 유사프로그램이 끊임없이 나오넹ㆍ느

  • 35. 저요
    '20.9.26 10:55 AM (211.117.xxx.212) - 삭제된댓글

    나오네요 오타입니다
    친구는 트롯을 안좋아하는 저에게 감정이 메말랐다하는데 전 트롯만 아니면 공감도 감동도 잘 받습니다

  • 36. ㅇㅈ
    '20.9.26 11:06 AM (125.189.xxx.41)

    저 트롯이란 제목으로묶여 미친듯이
    방송사마다 쏟아내지만..
    가끔 예전 가요를 좀 다른해석으로 부른 가수들
    보는 재미는 있더군요..
    본래 전 저 장르를 싫어하지만 가령 장르로 묶지않고
    그냥 작품성있다 느껴지는 훌륭한 곡들은
    인정합니다..
    긴 세월 여러사람 불렀던 검증된 명곡들...
    그거를 트롯에 묶어 폄하하면 좀 그렇고요...
    원글님 말씀처럼 저렴해보이는 어거지
    과잉 감정 넣어 부른 곡들 많긴해요..
    하지만 음악 장르가 본래 그렇지않나요?
    감정을 건드려 힐링하기도 하는...
    전 어떨땐 바흐 어떤곡에 눈물흘리기도 하고요..
    선택의 문제일뿐...
    전 암튼 다양성은 좋다보는데 그넘의 돈벌이로
    틀면 일색 나오는 트롯은 저도 지겨워요..
    아이들 부르는거도 좀 ㅠ
    타고난 테크니션일뿐이라 생각되니까요..

  • 37. 왜 트롯만
    '20.9.26 11:10 AM (125.134.xxx.134)

    펌하하긴요. 엔카야류작이라 박정희시대에는 금지도 하고 그랬죠. 태x아 송대관 이렇게 실력없이도 오래해먹는자들 때문에 그 장르 이미지 구려지고 태는 사생활도 뭐라 할말이
    트롯이라는 장르가 가수들이 다른장르 가수에 비해 학력도 짧고 돈 없는집 자식들이 많고
    주현미처럼 예외도 있긴 하지만 드물었죠
    게다가 지금에서야 양지로 나왔지
    송가인 나오기전엔 장윤정 박현빈 홍진영 정도 톱급 빼고는 밤무대나 열악한 행사장에서 소비가 되는 프로니 천대받을수밖에요.

    락은 어렵고 노력한다는 장르가 들으면 보이는데 락은 노력안하면 못부르죠
    트롯은 락에 비하면 리듬이 쉽고 뻔하고 따라부르기 좋아야하니 노래못하고
    히트곡 몇개터짐 행사장이나 콘서트 때 대충해도 돈 방석주는 노친네들 많고
    이것저것 망해서 할거없어 하는 장르
    실제로 장윤정 홍진영도 이것저것 안되다 울면서 시작한거고
    영탁도 이십대중반에 트롯가수 제의 들어온거 바로 생깟다고. 늦은나이에 트롯으로 날개달줄 어린시절엔 몰랐겠죠

    임영웅도 원래 트롯지망생 아니고 발라더가 꿈
    아이돌 댄스 락 와는 달리 경쟁치열한 주류 가요계에 밀려나 막차타는 장르란 인식이 세고
    그러니 글쓴님처럼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어요
    당연해요

  • 38. 저는
    '20.9.26 11:28 AM (58.225.xxx.20)

    미스터트롯?같은 노래나 잘하지.
    감성팔이하는 참가자들 많아서 안봤어요.
    신파넣고 감성팔이하는것 싫어서.
    그래서인지 요즘 뜨는 대회출신 트롯가수들 노래도
    별로고 채널돌려요.
    유산슬 노래는 좋아요. ㅎ

  • 39. 원래
    '20.9.26 11:29 AM (125.134.xxx.134)

    미스트롯이 김광수라는 제작자가 만든건데 방송국 다니면서 욕 다발로 먹었다죠. 공중파에서 가장 진입장벽 낮다는 엠비씨에선 그나마피디들은 신선해서 좋다고 했는데 윗분들이 우리방송국이 노인정이냐 수준떨어지게 뽕짝오디션 이거들고 하겠다는 니들이 배운놈들이냐 난리쳤다는데 벌써 최애엔터 만들고 신나게 말아먹고 트롯 오디션 가을에 대대적으로 돈뿌려 만든답니다 ㅎㅎ
    송가인뜰때만 해도 긴가민가했는데
    미스터트롯이 방송국에 준 수입이 300억이 넘으니 방송국입장에선 눈돌아가죠
    아마 미스터트롯이 쫄딱 망했음 이런 붐도 없었어요. 사실 그 피디가 머리를 잘 썻어요
    작곡 석사출신에 겸임교수 경력있는 영탁
    구라로 뽀록났지만 외국유학 경력있는 성악
    발라더느낌나서 젊은 여성도 유입할 영웅
    이런사람을 밀었으니
    트롯도 배운사람 있고 노티나는 장르가 아니다 인식을 바꾼거에 젊은층도 혹하고
    노인들은 더 신나고
    좀 생긴 젊은 총각도 트롯가수라는거에 넘어간거지요
    트롯자체가 너무 좋아 덕질하는 사람은 환갑넘은 할매할배 빼고는 없슈.

    워낙 어린층들이 티비나 문화를 소비못하니
    더 목을 메는것도 있구요
    연예인도 방송도 사실 돈벌고 성공할려고 하는거잖어요.
    진심을 다해 노래하고 노력하는 젊은 가수는 떠도 되지만 문제는 방송이 스타성 있거나 피디나 작가가 이전에 알던 애들을 편파적으로 민다는거고
    심사위원도 그 밥이 그 나물. 똑같은 사람이 똑같은말
    참가자도 점수 잘 받을려면 심사위원노래만 부를꺼고 복제가 계속되면 언젠가 외면당하고 제자리 찾겠죠.

  • 40. 음..
    '20.9.26 11:39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트로트는 정말 문화 퇴행인거 같아요.
    일본 엥카?에서 나온거라서 거부감이 더 드는거 같구요.

  • 41. 저요
    '20.9.26 11:41 AM (211.58.xxx.158)

    거의 안듣고 안보는데 채널 돌리면 여기저기 나와서 정말 별루
    Tv조선 채널 A는 삭제했는데도 여기저기 나오네요

  • 42. 그리고
    '20.9.26 11:42 AM (125.134.xxx.134) - 삭제된댓글

    트롯오디션을 몇번 보다보니 심사위원들이
    자기가 이전부터 알던가수 지나치게 편애 공정성 없음 트롯계에서 경력 인기 센분이 실력있는애들 일부러 쫒아낸다는 생각이 들데요
    미스트롯때는 장이 송가인을
    미스터트롯때는 박현빈이 여러모로 옹졸해보였어요
    진성도 내 설자리 줄어들었다는 말을 잘하는 후배들 앞에서 하지 않나.
    심지어 그 사람들 노래도 못해요.

    진시몬 조항조 강진 김용임 김혜연 이런사람들 좀 심사로 쓰라고 해요

  • 43. 클래식
    '20.9.26 12:06 PM (125.130.xxx.219)

    음악 전공했고 트롯은 취향에 안 맞아 거의 안 듣지만
    좋아하는 분들 취향은 폄하하진 않아요.
    아빠 세대분들이 술 한 잔 거하게 하시고 구겅지게 부르시던
    트롯 가락에는 인생도 녹아 있구요.
    트롯보다 더 간드러지고 콧소리 넣는 왜색의 뽕짝은 혐오스러워요.

  • 44. 안봐요
    '20.9.26 12:40 PM (97.70.xxx.21)

    그냥 관심없어서 안보네요

  • 45. 닉네임안됨
    '20.9.26 12:59 PM (125.184.xxx.174)

    50대 중반인데 트롯 프로그램들 한번도 안 봤어요.

    놀면뭐하니에서 유재석은 봤네요.
    거기서 송가인도 알았구요.
    남편도 관심 없으니 채널 선택은 편해요.

  • 46. ...
    '20.9.26 1:20 PM (61.253.xxx.240)

    저도 트롯 장르 너무 싫어해요.

    그나마 장윤정이 가요화 시켜서 낫다 생각했는데 요즘 다시 퇴행해서 더 싫어졌어요.

    그런데 어린 아이 교태 이런건 아이돌 노래 따라하는 여자애들도 그래요.

    아직 초딩 여자애들 헐벗은 옷에 섹시춤 추는거 보면 부모가 제정신인가 합니다.

    제발 미성년자 연예 활동은 법적으로 제재하면 좋겠어요.

    솔직히 아이들에게도 학대에요.

  • 47. 갈망하다
    '20.9.26 7:44 PM (125.184.xxx.137)

    이상하게 트롯은 정이 안가요. 딱 하나 좋아했던게 사랑의 이름표. 20년전 노래죠.
    특히 애한테 노래ㅜ시키는게... 미성년 아이돌도 별로 구요.
    가사도 그렇게 애들한테 한이니 뭐니 하면 그런노래 안시켰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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