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꽃게요. 그 꽃이 아니었어요.
1. 꽁
'20.9.25 4:14 PM (114.205.xxx.69)난 꽃처럼 이뻐서 꽃겐가 했너요 ㅋㅋㅋ 익으면 주황빛도 나고 그래서
2. ㅇㅇ
'20.9.25 4:14 PM (106.102.xxx.243) - 삭제된댓글호미곶 같은 곶인가봐요
몰랐네요
꽃개 후손들이 섭섭하겠네요
이쁜 꽃게라고 힘주고 다녔을거 같은데3. 아하
'20.9.25 4:14 PM (223.62.xxx.241)전 꽃게가 익히면 빨갛게 변해서
꽃색이라고 꽃게인줄 알았네요 ㅎㅎㅎㅎ4. 곶게..
'20.9.25 4:15 PM (123.213.xxx.169)고마워요..하나 배웠어요...
5. 그냥
'20.9.25 4:16 PM (218.51.xxx.239)지명에 곶자 붙은 곳도 같은 이유죠.
바다쪽으로 뾰족하게 나온 육지부분`6. 꽃게
'20.9.25 4:23 PM (125.132.xxx.156)그래도 표준말 맞는거죠?
7. ///
'20.9.25 4:31 PM (125.140.xxx.253)곶게가 발음하다보니 꽃게로 되어 그리 되었답니다.
꽃게가 표준말입니다.8. 곶게
'20.9.25 4:34 PM (125.184.xxx.67)곶게. 꽃게보다 더 듣기 좋고 이쁘다
9. ...
'20.9.25 4:53 PM (58.122.xxx.168)호미곶할 때 곶은 한자가 있어요.
串
이게 곶 곶자예요.
요즘 한자 공부중인데 보고 놀랐습니다.10. ㅇㅇ
'20.9.25 4:59 PM (49.142.xxx.36)아 맞다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봤던지 들은 기억이 나네요.
곶게인데 꽃게가 됐다고.. ㅎㅎ11. ㅇㅇ
'20.9.25 5:16 PM (59.12.xxx.48)요런상식 너무 좋아요!!
12. 아....
'20.9.25 6:22 PM (14.0.xxx.113)못살아.
저 해외사는데 머드크랩과 로컬 크랩사이에 한국산 꽃게가 있길래 남편한테 꽃게는 등짝무늬가 꽃처럼 이렇게 예뻐서 꽃게야 하고 잘난척 하면서 한국어 교육시켰는데.... 다시 교육들어가야겠슴다.
그날 저녁에 꽃게먹으면서 남편이 애들한테 제가 가르쳐준대로 알려주더라는... 흑 ㅜ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배웁니다.13. 음
'20.9.25 7:00 PM (180.224.xxx.210)저도 발그레하니 색이 예쁜데다 맛까지 훌륭하니 게 중의 게, 꽃게인줄...ㅎㅎ
원글과 상관없지만, 댓글에 串자가 나와서요.
이게 곤, 관, 천, 찬 여러가지 음과 훈이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꼬챙이(꼬지) 찬이에요. 중국어로는 추안.
딱 꼬지처럼 생겼잖아요. ㅋ
그래서 양꼬지집에 저 글자가 크게 써있죠.ㅎㅎ14. ding
'20.9.25 9:43 PM (14.55.xxx.200)덕분에 또 하나 알아갑니다. 평생 배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