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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꽃게요. 그 꽃이 아니었어요.

..... 조회수 : 5,967
작성일 : 2020-09-25 16:12:25
꽃게의 등껍질 좌우 끝에 뾰족하게 돌출되어 있는 뿔이 있는데 이걸 '곶'이라고 부른다네요.
곶은 꼬챙이의 옛말이랍니다.
그래서 원래 얘 이름이 '곶게'로 꽃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ㅎㅎㅎ

IP : 121.139.xxx.16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9.25 4:14 PM (114.205.xxx.69)

    난 꽃처럼 이뻐서 꽃겐가 했너요 ㅋㅋㅋ 익으면 주황빛도 나고 그래서

  • 2. ㅇㅇ
    '20.9.25 4:14 PM (106.102.xxx.243) - 삭제된댓글

    호미곶 같은 곶인가봐요
    몰랐네요
    꽃개 후손들이 섭섭하겠네요
    이쁜 꽃게라고 힘주고 다녔을거 같은데

  • 3. 아하
    '20.9.25 4:14 PM (223.62.xxx.241)

    전 꽃게가 익히면 빨갛게 변해서
    꽃색이라고 꽃게인줄 알았네요 ㅎㅎㅎㅎ

  • 4. 곶게..
    '20.9.25 4:15 PM (123.213.xxx.169)

    고마워요..하나 배웠어요...

  • 5. 그냥
    '20.9.25 4:16 PM (218.51.xxx.239)

    지명에 곶자 붙은 곳도 같은 이유죠.
    바다쪽으로 뾰족하게 나온 육지부분`

  • 6. 꽃게
    '20.9.25 4:23 PM (125.132.xxx.156)

    그래도 표준말 맞는거죠?

  • 7. ///
    '20.9.25 4:31 PM (125.140.xxx.253)

    곶게가 발음하다보니 꽃게로 되어 그리 되었답니다.
    꽃게가 표준말입니다.

  • 8. 곶게
    '20.9.25 4:34 PM (125.184.xxx.67)

    곶게. 꽃게보다 더 듣기 좋고 이쁘다

  • 9. ...
    '20.9.25 4:53 PM (58.122.xxx.168)

    호미곶할 때 곶은 한자가 있어요.

    이게 곶 곶자예요.
    요즘 한자 공부중인데 보고 놀랐습니다.

  • 10. ㅇㅇ
    '20.9.25 4:59 PM (49.142.xxx.36)

    아 맞다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봤던지 들은 기억이 나네요.
    곶게인데 꽃게가 됐다고.. ㅎㅎ

  • 11. ㅇㅇ
    '20.9.25 5:16 PM (59.12.xxx.48)

    요런상식 너무 좋아요!!

  • 12. 아....
    '20.9.25 6:22 PM (14.0.xxx.113)

    못살아.
    저 해외사는데 머드크랩과 로컬 크랩사이에 한국산 꽃게가 있길래 남편한테 꽃게는 등짝무늬가 꽃처럼 이렇게 예뻐서 꽃게야 하고 잘난척 하면서 한국어 교육시켰는데.... 다시 교육들어가야겠슴다.
    그날 저녁에 꽃게먹으면서 남편이 애들한테 제가 가르쳐준대로 알려주더라는... 흑 ㅜ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배웁니다.

  • 13.
    '20.9.25 7:00 PM (180.224.xxx.210)

    저도 발그레하니 색이 예쁜데다 맛까지 훌륭하니 게 중의 게, 꽃게인줄...ㅎㅎ

    원글과 상관없지만, 댓글에 串자가 나와서요.
    이게 곤, 관, 천, 찬 여러가지 음과 훈이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꼬챙이(꼬지) 찬이에요. 중국어로는 추안.
    딱 꼬지처럼 생겼잖아요. ㅋ
    그래서 양꼬지집에 저 글자가 크게 써있죠.ㅎㅎ

  • 14. ding
    '20.9.25 9:43 PM (14.55.xxx.200)

    덕분에 또 하나 알아갑니다. 평생 배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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