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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임하는 남편 어때요?

... 조회수 : 4,006
작성일 : 2020-09-25 15:45:26
남친이 게임 좋아해서 틈만 나면 게임해요. 온라인 게임은 아니고 혼자 하는거요. 게임을 하다가도 부르면 바로 끄고 오고, 이러니까 뭐라할 수는 없는데, 그냥 두면 하루 종일 해요. 청소나 기본적인 생활, 직장생활 하면서 하니까 뭐라고 말은 안하는데 할 일이 없을 땐 늘 게임을 하고, 자기계발을 한다던지, 이런건 전혀 없어요. 운동도 거의 안하고. 그냥 시간 남으면 무조건 컴퓨터 앞.
전 이런 모습이 참 아쉽네요.
요즘같이 변화무쌍한 시대에 배우려고하면 배울것도 얼마나 많은데, 오로지 게임...
본인은 지나치지 않은데 뭐가 문제냐는 입장이고, 돈안드는 취미고 집 안에서 하니 얼마나 좋냐는데...
제입장은 문제될 건 없지만, 매력 없어요. 운동이나 공부도 좀 하면서 했으면 하는데 한 이년 가까이서 보니 정말 오로지 게임 뿐이에요.
IP : 110.70.xxx.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ㅇ
    '20.9.25 3:48 PM (218.235.xxx.219)

    좋아하는 거 하나는 제발 좀 냅두세요....

  • 2. 게임하는건
    '20.9.25 3:50 PM (118.235.xxx.76)

    남친자유고 나는 그런거 싫으니 저 같으면 헤어집니다.
    평생 그러고 못살아요,전.ㅠㅠ

  • 3. ... .
    '20.9.25 3:51 PM (125.132.xxx.105)

    직장생활 잘 하면서 하는 거라면, 다른 취미보다 나아요.

  • 4. 남친으로는
    '20.9.25 3:52 PM (125.15.xxx.187)

    좋겠지만 남편으로서는 불만이 많이 생기는 타입입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 5. 이건 어때요?
    '20.9.25 3:54 PM (121.162.xxx.227) - 삭제된댓글

    새벽 두시까지 게임하고
    틈만 나면 피곤하다그래요
    저녁먹곤 피곤해서 집안일 아기보는 일 다 못해요
    좀 쉬어야된대요
    그럼 하루종일 일하고 온 제가 집안일 애 건사 다하고
    초저녁잠좀 잔 남편은 또 고요한 시간에 게임 몰두

    취미도 저러면 밉상이에요
    시에미 마인드로는 남자들 취미좀 건드리지 말고 두라고 하데요

  • 6. ㅇㅇ
    '20.9.25 3:55 PM (124.62.xxx.189)

    원글님 취미는요?

  • 7. ...
    '20.9.25 3:56 PM (39.124.xxx.77)

    남친은 모르겠는데 남편감으론 별로에요..
    애낳아도 게임에 빠져서 애도 안보고
    암튼 아내들이 백퍼싫어해요..

  • 8. ..
    '20.9.25 3:58 PM (110.70.xxx.212)

    남편감으로는 최악일듯요

  • 9.
    '20.9.25 4:07 PM (223.62.xxx.151) - 삭제된댓글

    평균 여자들 드라마 보는거 만큼 보면 문제될거 없을거 같고요, 의식주 직장 시간 빼고 다 게임이면 이미 지나친거니 남친의 지나치지 않는다는 말은 성립 안되는 듯.

    자기개발이야 안하는 남자들이 훨씬 더 많아요.

  • 10. ...
    '20.9.25 4:12 PM (110.70.xxx.2)

    제 취미는 청소 요리 뭐 이런 ;;;
    남친도 일상생활. 딱 거기까지만 잘 하고 나머지만 다 게임인거에요

  • 11. 취미로
    '20.9.25 4:22 PM (202.166.xxx.154)

    지금 남친이 발전성이 없다고 말한다면 취미로 청소하는 여자도 별로 그닥..

  • 12. 일상
    '20.9.25 4:23 PM (180.229.xxx.9)

    남친이 일상생활을 한다지만
    계획은 누가 짜나요?
    부르면 온다구요?
    그럼 부르기 전까지는 원글님이 준비하시는 거죠?
    아들은 그래도 되요.
    남편은 더더구나 그러면 안되요.
    결혼은 아니라고 봅니다.
    벌써 싫으시잖아요.
    만일 애 낳으신다면 아이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아녜요.

    좋은 점이 있으니까 관계를 유지하고 계시겠지만
    저라면 2년까지 가지도 않았을 거예요.

  • 13. ...
    '20.9.25 4:32 PM (110.70.xxx.2)

    맞아요. 제가 싫은 포인트가 그거에요. 아들이나 남동생으로서는 좋을갓같은데, 끌고가는 느낌이 든다는거;;
    근데 젊은 사람들 게임 안하는 사람 별로 없는거 같기도 하고.
    제 취미 물어보시길래. 청소 요리라고 한건.
    제가 취미 부자라서 시간 낭비하는 스타일은 아니란 뜻이에요.
    전 자기계발 열심히 하고 부지런한 편이에요. 스트레스 받으면 대청소하면서 스트레스 풀고 요리 아기자기하게 하면서 힐링하고 고작 이정도고 나머지시간엔 운동하고 책보고 재테크하고 일하고 그러고 살아요

  • 14. ..
    '20.9.25 4:43 PM (39.7.xxx.146)

    하지마세요
    그게 이해되는 관계가 있어요. 같이 게임을 한다던가..
    그런데 그게 안되면 평생그걸로 싸워요.

    남자가 돈 생기고 시간없어지면 아이템 돈주고 사야되고 그거 일이백으로 안되요.

    한달에 백만원 취미에 써도 상관없죠? 그런데 그게 눈에 보이지도 않는 아이템이다? 이게 이해되는 관계라면 남친 게임이 걱정 되지도 않죠. 이미 님은 그런 인간이 아닌거예요.

    저도 남들처럼 게임이 뭐? 취민데? 이런생각으로 결혼했는데 사니마니 몇번 했구요. 이건 아이에게도 영향 미치구요.

    전 결혼 십년동안, 모바일 게임은 안하다. 얘들 앞에선 안한다. 대신 콘솔게임하는데 금액리미트 안두고 사고싶은거 다 산다 요 정도 합의 보고 살아요.

    남편은 정모도 나가는데 거기에 초등 얘들 데리고 온다고.. 그 얘들 밤새 폰 잡고 있는거 보고 놀라서 스스로 얘 앞에선 안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생각 잘하세요. 지금은 취미지.. 게임 중독이 괜히 있는게 아니예요ㅜ

  • 15. ....
    '20.9.25 6:03 PM (221.157.xxx.127)

    중독수준이면 안좋아요

  • 16. 안돼요
    '20.9.25 6:05 PM (178.196.xxx.159)

    가치관이 안 맞아서 같이 못 살아요. 지금은 두 분 격차가 별로 안 나죠. 5년만 지나도 차이가 확 나요.
    발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격차는 점점 벌어져요. 남편이 한심해 보이고 실제로도 한심한 사람이 될 거거든요. 저런 관계는 애초에 시작을 말아야돼요. 벌써 한심하게 보고 있잖아요.

  • 17. ㅇㅇㅇㅇ
    '20.9.25 10:36 PM (218.235.xxx.219)

    취미 청소는 무슨 발전인데요?

  • 18. ㅇㅇ
    '20.9.26 2:35 AM (211.193.xxx.134)

    방출하고 님 스타일 찾으세요

    정말 별로에요
    애도 아니고

  • 19. 완벽한 남자
    '20.9.26 3:07 AM (222.112.xxx.81)

    여자들이 생각하는 괜찮은 남자, 평균적인 남자는

    안정적인 직장에 비교적 성실히 다니고
    성매매 안 하고
    취미는 건전한 운동을 하고
    다른 여자에게 한눈팔지 않고
    아기 육아에는 적극 참여해 주고

    그치만이런 남자 없다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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