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절대 안먹습니다
퍼주면 먹습니다.
버린다고 하니까
먹을거라고 두라고 합니다
그러더니 한 3일 퍼먹습니다
그러더니 또 안먹습니다.
1년이 지납니다.
버린다고 하니까
먹을거라고 두라고 합니다
그러더니 한 2일 퍼먹습니다
그러더니 또 안먹습니다.
또 1년이 지납니다.....
먹을거라고 두라고 합니다
그러더니 한 1일 퍼먹습니다
그러더니 또 안먹습니다.
부엌 한구석 붙박이 가구가 되었습니다.
못먹겠죠?
이제 퍼먹는다고 해도 말려야 하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