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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 사위땜에 복시에요

ㅡㅡ 조회수 : 1,194
작성일 : 2020-09-24 13:03:08

2년전부터 책볼때 고개를 돌리고 자세가 몹시 불량하여 알게 됐어요.

지금 중2고 6학년때 안과에서 시력이 살짝 안좋고 난시도 있는거 같다고해서 안경 썼구요.

안경 맞추고 나서도 안경 잘 안쓰고 꼐속 글씨가 갈려 보인다고 해서 다시 큰 안과로 갔는데 사위라고 하더라구요.

일반적인 사위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갖고 있는데 이렇게 까지 두개로 보이진 않는다고 하셔서 피검사하고 여기서 루마티스 인자 발견.

루마티스 협진결과 아주 미비하다고 진단하여 MRI 예약하고 여기서 별 이상 없으면 프리즘 안경하기로 했어요.

의사가 계속 교통사고나 머리를 크게 다친적 없냐고 물으시니 또 걱정이....사실 어릴때  침대에서 떨어진적도 있구 제가 없을때 시어머니랑 코스트코 카트에서 떨어진적도 있구....슬슬 걱정이..

언제 부터 복시였는지 아이는 기억이 없대요ㅠㅠ선천적인 건지...

아이가 이렇게 세상을 봤다니 너무 미안하고 안타까워요...무지한 엄마네요

일산 새빛안과에 예약했는데 내년1월이나 가능하다네요.

일반적이지 않은 경우라고 하시니 걱정이 많아요..

여기 워낙 여러분이 계셔서 혹시 비슷한 경우가 있으실까 싶어서 올려봅니다.

의사선생니아나 병원 소개도 좋아요~부탁드립니다.


IP : 114.203.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9.24 2:08 PM (175.207.xxx.116)

    우리 애 고2 남자애인데요
    복시 증세가 1년 넘었어요. 처음 얘기 듣고 넘 무심하거 들었어요
    증세 물어보면서 복시로 보인다고 하면
    스마트폰 때문이라고 혼을 냈더니 얘가 거짓말로
    괜찮다고 했고 그래서 저는 크게 신경을 안썼어요

    처음에는 먼 것만 그랬고
    점차 심해지면서 배드민턴 칠 때 셔틀콕이 2개로 보여서
    칠 수가 없더래요
    동네 안과에 갔더니 큰병원 가래서 분당서울대 갔어요
    일반 눈검사 했고 내사시가 좀 있다고 하면서
    mri도 찍으라고 해서 찍었지만 뇌는 별이상 없게 나왔어요

    눈 근육에 힘이 없다고 그러네요
    (스마트폰 많이 하지 말라고..
    아이가 누워서 스마트폰을 자주 보는데 그때마다
    안경 벗고 아주 가까이 대고 봐요.
    근육에 힘이 있을 수가 없어요ㅠㅜ)
    안경점에서 시력대로 맞춘 안경 돗수도
    병원에서 다시 맞춰주었고
    (양쪽 눈 시력 차이가 좀 나는데 병원에서는 안경돗수를
    서로 비슷하게 해주었더라구요)
    아이가 한결 낫대요
    보톡스 주사, 눈에 맞고 한 달 뒤에 맞으러 다시 갔는데
    검사해보더니 아직 안 맞아도 된다며 3개월 뒤에
    오라고 하더군요. 저희는 아직 치료 중인 거죠.
    가끔 물어보면 좋아졌다고 하는데 진짜인지..

  • 2. ㅇㅇ
    '20.9.24 2:12 PM (175.207.xxx.116)

    이어서..
    종합병원 안과 가니 정말 시간 오래 걸리더군요
    의사 진료 받기도 전에 하는 기본 검사만
    1시간이 넘게 걸려요. 이 방 갔다가 저 방 갔다가.
    진료 받고 또 검사하는 게 30분..

  • 3. --
    '20.9.24 11:56 PM (175.115.xxx.131)

    맞아요~눈근육에 힘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우리애는 먼건 하나로 모으는게 쫌 더 쉽고 가까울 수록 어려워해요.
    MRI검사는 기본인가 보네요~걱정했거든요
    내년초에 안과 전문 병원 예약했으니 가볼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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