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어릴때 해준거 돈안아까웠다!어떤게있으신가요?

흠흠 조회수 : 3,987
작성일 : 2020-09-24 09:47:23




저는 애들 옷 자주 사준거요.

크리스마스나 생일때도 꼭 새옷 사주고,

명절땐 꼭 한복도 입혔어요

남는건 사진이라고 사진속의 울아이들이

깨끗하고 예쁜옷 입고있으니

볼때마다 마음이 좋달까요^^

82님들은 혹시 아이들 어릴때 해준것중

돈안아까웠다 생각하는것들 어떤게있으신가요?^^

저희애들 아직 어린지라

참고하고싶어요ㅋㅋ
IP : 106.101.xxx.10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체능
    '20.9.24 9:51 AM (110.15.xxx.236)

    수영,악기,스키,태권도 등등 몸으로익힌거요 여행많이다닌것두요 근데 해외여행은 두번갔는데 더 많이다닐껄 아쉽네요
    근데 딸은 악기가 전공수준인데 아들은 6년하고 끊으니 빛의속도로 잃어버렸어요 악기는 재능안보인다싶음 빨리끊는게 나은거같네요 대신 딸은 수영을 다 까먹음ㅠㅠ

  • 2. 흠흠
    '20.9.24 9:54 AM (106.101.xxx.10)

    오..그렇군요 좋은댓글이에요
    참고해야겠어요!!

  • 3. 사실
    '20.9.24 9:55 AM (14.32.xxx.34)

    애한테 해준 건 다 안 아까워요
    저희 애는 대학 졸업하고 이제 한달 된 직장인인데
    어릴 때 가르치고 해준 게 다 빛을 보더라고요
    특히 잘했다싶은 건
    수영, 스케이트, 스키, 테니스 등 운동 레슨 시킨 거요
    누구든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아요.
    돈 아까운 거 생각났어요
    음악할 애도 아닌데 성악 레슨 받은 거...
    돈#랄이었네요.

  • 4. 저는
    '20.9.24 9:58 AM (39.7.xxx.188) - 삭제된댓글

    아주열심히 놀아준거요
    집안일 안해도애들이랑 땀이날정도로 놀아줌
    초등때 성적목숨안건거도요
    그저 튼튼 하고 예의바르기만 하면된다고 해서
    애들이 학교에서 시험보고 우는애들 이해못했음

  • 5.
    '20.9.24 9:59 AM (221.166.xxx.105)

    여행의추억들
    수영 스키 스케이트 성악(무슨노래든 씩씩하게부름)
    등등등

  • 6. 여행
    '20.9.24 10:00 AM (112.154.xxx.39)

    매주 토요일마다 여행가고 나들이간거요
    중학생되니 부모랑 안가려고 해요
    초등까지 같이 놀러다닌거 다시 올수 없어 그리워요
    그리고 수영 농구 축구 야구 운동 많이 한거요
    중고등되니 시키고 싶어도 시간이 없어 못합니다

  • 7. ...
    '20.9.24 10:00 AM (121.160.xxx.2)

    초등내내 태권도 보낸 것(단단한 근육자랑)과 가족여행한 것요~

  • 8. ..
    '20.9.24 10:01 AM (49.165.xxx.197)

    아이한테 투자(?) 한 건 사실 기회비용이란 생각은 안들어요.
    저는 국민학교 때 선생님 권유로 시작한 운동이 생의 전환점도 되고 힘들 때 부스팅시키는 촉매제인데
    몸으로 익힌 건 평생 가는 것 같아요.
    제 아이도 마찬가지.

  • 9. dd
    '20.9.24 10:04 AM (39.118.xxx.107)

    39.7.xxx.188 님 그래서 지금 애들은 어떤가요? 저도 약간 님같은 주의라서..요새 공부잘해도 별거없는것같아서..

  • 10. 안아깝기는
    '20.9.24 10:09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돌때 금반지 많이 주고 받은거요. ㅋ

  • 11. 안아깝기는
    '20.9.24 10:09 AM (124.5.xxx.148)

    백일 돌때 금반지 많이 주고 받은거요. ㅋ
    20년이 지났으나 아직도 있음.

  • 12.
    '20.9.24 10:13 AM (211.215.xxx.168)

    수영 악기하나 같이 캠핑다닌거

  • 13. 사춘기를
    '20.9.24 10:13 AM (112.169.xxx.189)

    외국서 데리고 있은거요
    지들 말로도 한국에서 초고 중딩시절 보냈으면
    휩쓸려다니며 혼돈의 시기 보냈을 것 같대요 ㅋ

  • 14. 윗님
    '20.9.24 10:18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dd님 ~ 공부 잘해봐야 별거없는거같지만 그 공부마저 못하면 할게 엄슴요~~

    특히 초중학교 수준의 수업을 잘 이해하고 앉아있고 성과를 내려고 몰입하는 태도가 결국 삶을 대하는 태도더만요

    그 하찮은걸 못 하면 다른것도 못하는거에요

    저학년때야 애들이 하도 보고 들은게 많아 교과서가 우습지만 주워들어서 어려운 말이나 상식 몇마디 하는거랑 내가 그걸 말하고 설명할수있는거랑은 많이 달라요

    저도 튼튼 건강 땀나게 놀아주고 예의와 타인의 소중함 가르치며 좋은곳도 데려가고 했는데 단계적인 부분 무시할수없고 그 기본소양을 갖추는게 중요하더라구요

  • 15.
    '20.9.24 10:20 AM (125.132.xxx.156)

    수학학원 꾸준히 보낸거요
    딴건 개판이라도 수학은 안정적이니 든든하네요

  • 16.
    '20.9.24 10:21 AM (223.38.xxx.181) - 삭제된댓글

    전 돈으로도 살 수없는 엄마의 30대, 그 모든 시간을 줬어요.
    그래서 아이의 한순간 한순간 안놓치고 제 눈과 기억에 담아뒀지요. 둘이 매일 놀러다니고 산책다니고 집에서 놀이도 엄청 많이하고... 저와의 추억이 아이의 기억에는 안남아도 제 아이의 따뜻한 마음을 보면 그 어딘가에 늘 남아있고 삶의 밑거름인거 같아요.

  • 17. 교정
    '20.9.24 10:23 AM (211.36.xxx.26) - 삭제된댓글

    치아 교정이요.

  • 18. ㄷㄷ
    '20.9.24 10:27 AM (223.38.xxx.114)

    악기, 운동, 해외여행

  • 19. 그게
    '20.9.24 10:33 A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예체능 교육은 아이가 좋아하고 잘 해서 효과가 나야 돈이 안아깝다 생각하게되죠
    전 두 아이 어릴때 교구수업이 유행했었는데 큰 아인 별로 안좋아했지만 둘째는 너무 좋아해서 본전을 뽑고도 남을 정도로 매일 몇시간씩 저랑 했었는데 그게 효과를 본건지 수학을 잘해요 영재급 정도 머리도 아니고 잘한다는게 아니라 학원을 보내보면 선생님이 수학머리가 좀 남다르다 이런 얘기를 학원 옮길때마다 들었거든요 수학학원도 중학교 가서야 보냈는데 선행 거의 안하고도 꾸준히 한학기 정도 선행으로도 전교권에서도 상위에 있으니 전 교구가 도움이 된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어요

  • 20. 여행
    '20.9.24 10:40 AM (39.117.xxx.106)

    많이가고 좋은추억 많이 쌓은거요.
    두고두고 얘기해요.
    악기,운동 진짜 안아깝고 살면서 힘이 된다하네요.
    누구랑 어울리든 난못해하는거 없이 가르쳤어요.
    어렸을때부터 적금들어주고 돈모으는 습관 들여준것도요.
    낳았으니 책임지고 행복하게 살수있도록 돌보는게 부모의 역할인거 같아요.
    저위에 성악레슨 아까워하지마세요.
    아는사람이 성악취미로 했다는데 노래할때마다 넘 부러웠어요.

  • 21. ...
    '20.9.24 10:42 AM (175.223.xxx.168) - 삭제된댓글

    영어 일찍 시켜서 발음 좋은거요. 아주 어릴때 윤선생시키고 초등학교 내내 원어민 선생님 그룹과외 했어요. 큰 돈 들인 건 아니죠. 그냥 그 이후로 본인이 영어를 편하게 생각하고 자신감이 생기고 관심이 생겨서 지가 한 게 반이죠. 아직까지도 발음 좋은게 먹혀요. 평생 써먹네요.
    어릴때 공립인데도 학교가 스케이트 배우는 것과 연관되어 있어서 별 생각 없이 좋아하니 그것만 꾸준히(는 아니고 지가 하기 싫으면 끊었다가 했다가 하면서) 다녔는데 전반적으로 운동신경이 좋은 애가 된거 같아요. 집안에 그런 사람이 하나도 없는데 얘만 어떤 운동을 시켜도 잘 하네요.

  • 22. ....
    '20.9.24 10:48 AM (1.231.xxx.157)

    못해준 게 너무 많아서 해준 것중 아까운 건 없네요

  • 23. 운동
    '20.9.24 10:56 AM (39.112.xxx.73)

    수영 스키 스케이트 골프 개인선생님 붙여서 어느 수준 이상으로 시켜놓은거요.

  • 24. 대학생 아이 엄마
    '20.9.24 11:03 AM (112.145.xxx.250)

    오래 꾸준히 악기, 운동 시켜서 수준급인거랑 가족이 여행 많이 다닌건 정말 잘했다 생각해요

  • 25.
    '20.9.24 11:11 AM (221.153.xxx.104)

    여행,악기,운동 다 후회안해요

  • 26. ..
    '20.9.24 11:13 AM (119.204.xxx.243)

    아이들 어릴때 이것저것 학원 보낸돈 아까워요
    그돈 모아서 아파트 사둘걸 ..

  • 27. 뭐였더라
    '20.9.24 11:17 AM (211.178.xxx.171)

    못해준 게 너무 많아서 해준 것 중 아까운 건 없네요 22222222

  • 28.
    '20.9.24 11:32 AM (124.5.xxx.148)

    맞져.
    치아교정은 진짜 좋죠.
    안했으면 양악수술각

  • 29. ㅇㅇ
    '20.9.24 11:36 AM (182.214.xxx.38)

    전 영유 영어학원 수학학원 수영 피아노 미술 바이올린 순으로 잘 했다 싶어요 사립 보낸것도 잘한것 같고... 아쉬운건 논술 빨리 안보낸거요

  • 30. 전 아이들
    '20.9.24 11:39 AM (14.33.xxx.174)

    운동, 악기 가르쳐준거요. 책 많이 사준거.. 저희애들은 책 엄청 읽어서.. 안아까왔어요.

    여행다닌거는.. 정말 하나 기억못해서.. 10대때 다닐껄 후회.. 하긴 10대되니깐, 공부하느라 갈 시간이 없긴 하네요 ㅎㅎ

  • 31. 치아교정
    '20.9.24 11:57 AM (222.120.xxx.44)

    덕분에 인물은 살았는데, 너무 일찍해서 괜한 고생을 시킨 것 같아요.

  • 32. ..
    '20.9.24 12:07 PM (223.39.xxx.65)

    그게 아이들 나름같아요
    아들은 그전에 시켰던 모든것이 돈아깝고 그중 최고는 수시컨설팅과 자소서 컨설팅
    결국 정시로 입학ㅜㅜ
    고딩딸은 성악 피아노 가베 여행등등 아까운 게 없고 아이의 자신감에 도움이 된 거 같아요
    케바케입니다^^

  • 33. 많이 논거
    '20.9.24 1:08 PM (221.153.xxx.232)

    어마 어마하게 엄청나게 놀러 다녔습니다.
    가족 여행이 아니라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아이들 체험 공연 등 등 너무 잘 했어요. 아이들도 다 알고,,,그 재미와 즐거움으로 당당하고 신나게 살고 있어요. 지금 세상 젤 불쌍한 대한민국 고딩 입니다. ㅠ

  • 34. ㅁㅁ
    '20.9.24 1:14 PM (220.79.xxx.8)

    국내에 한했지만 여행 많이 한 거요
    피아노 시작하자마자 영창피아노 사준 거

  • 35. 지금은
    '20.9.24 1:19 PM (210.95.xxx.48)

    꾸준히 안 해서 모르겠지만
    수영 스키 등등 운동 종류요
    이런 게 나이 들어 배우려면 빨리 안 늘자나요.
    남편일 때문에 해외서 국제학교 3년전 다녔는데
    그 전엔 영유 안 나와서 영어가 좀 스트레스 였는데
    그 이후에 고3까지 영어는 학원 안 다니고
    별로 공부 안 해도 잘 하는 편이고
    영어영상 자유롭게 듣는 거 부럽구요.

    그런데 수학이 ㅠㅠㅠㅠ
    수학은 어릴때부터 쉼없이
    달렸어야 대학 잘 가더라구요 ㅠ
    영어는 이제 절대평가에 2등급만 받아도 원하는 학교 다 가는 세상이니 ...

  • 36.
    '20.9.24 2:25 PM (221.166.xxx.105)

    한국같이 노래많이부르는나라없어요ㅋㅋ
    사교육 성악후회없어요 ㅋㅋ

  • 37. 저는
    '20.9.24 7:33 PM (39.7.xxx.90)

    유아때부터 전집 교구 많이 들였는데 후회 없어요
    벼라별 예체능도 많이 시켰는데 후회 없구요
    아직 중학생이라 결과 나온것도 아니지만, 명문대 못가도 아쉬울거 없습니다.
    코로나로 집콕 되면서 효과가 증폭되어 보이네요
    혼자서 온라인클래스 잘 듣고 숙제도 잘하고, 남는 시간엔 책읽고, 그림그리고, 사부작사부작 바삐 보내요.
    아는것도 진짜 많아서 상식의 여왕이라고 학원샘들이 부르고, 가치관이 잘 형성되어 엇나가는 짓을 안합니다.
    사춘기로 친구들이 또래문화에만 탐닉하는 애들이 많은데, 전혀 휩쓸리지도 않고, 아쉬워 하지도 않아요.
    초딩때부터 담임 상담가면 눈썰미 있는 선생님들이 꼭 얘기하시는게
    햑교에서도 쉬는 시간되면 화장실 갈때만 잽싸게 다녀오고, 다윰 시간 책 꺼내서 얼른 읽고 필기구 준비하고, 짬짬이 열심히 독서하고 그림그려서 되게 신기하단 분들 많았거든요.
    집에서는 뒹구르던 애라 믿기지 않았는데
    집에 있으니 제눈에도 그게 보이네요.
    부모는 좀 게으른 편인데
    각종 사교육 잘 받은 덕분이라고 남편이랑 둘이 얘기합니다.

  • 38.
    '20.9.24 8:28 PM (61.74.xxx.64)

    애들어릴때 해준거 돈안아까웠던 것들. 한글책 영어책 많이 읽어주어서 어휘력과 상식 면에서 늘 칭찬 받았고 국어 영어 성적 수상 최고로 평가받아왔어요.
    사립초 5년 간 수영 플룻 평생 즐길 수 있는 토대 마련했고 이멀전학교라서 학사일정의 절반을 원어민 영어교육 받은 점이요. 영어 의사소통 독해력 라이팅 등 전혀 어려움 없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781 7살인데도 예쁜걸 어찌 알까요 1 00:12:17 116
1588780 아일릿 벌써 광고 4개 땄다는데요? 4 ..... 00:09:23 238
1588779 방시혁은 sm,jyp처럼 회사조직으로 안하고 외주 계열사식으로 2 ㅇㅇㅇ 00:07:55 375
1588778 게임업계 폐해를 답습한게 하이브 문제네요 00:07:43 94
1588777 민희진 말이 더 맞다고 생각하는 이유 14 .. 00:01:47 939
1588776 영화봤는데.. 치매인가.. ㅇㅇ 00:00:33 489
1588775 지금 덥지 않나요 3 ... 2024/04/25 325
1588774 판다들은 목욕을 안시키나요? 5 ........ 2024/04/25 667
1588773 축구 u23 안보시죠2시30분 3 2024/04/25 222
1588772 민희진 무당. 얘기 진짜 황당하네요 ㅋㅋㅋ 7 ㅋㅋㅋㅋ 2024/04/25 1,203
1588771 폴킴이 결혼 한대요 3 ... 2024/04/25 1,035
1588770 이제 전업주부 논쟁은 그만했음좋겠어요 4 ㅇㅇ 2024/04/25 364
1588769 키작고 가슴큰사람은 옷 어떻게 입으세요? 1 155 2024/04/25 341
1588768 뉴진스 잘되면 하이브도 이익인데 왜 23 82 2024/04/25 1,382
1588767 약사님 계신가요?ㅜㅜ도와주세요 3 ... 2024/04/25 710
1588766 친정식구한테 받는 상처 4 2024/04/25 803
1588765 이재명·조국, 2시간 넘는 대화 끝…"수시로 만나 대화.. 8 ... 2024/04/25 1,005
1588764 떡 or 빵 10 . . 2024/04/25 746
1588763 시험끝나고 친구랑 놀러가지 않는 아이는 얼마나될까요... 8 2024/04/25 895
1588762 팔뚝살 빼는거 그냥 지흡이 제일 낫지 않나요? 4 ㅇㅇ 2024/04/25 489
1588761 정신과 바꿀지 고민되요 ㄱㄷ 2024/04/25 216
1588760 나솔사계보는데 데프콘 눈이 이상하네요 4 2024/04/25 2,376
1588759 공부 안하던 아이 하게 하는 법 20 공부 2024/04/25 1,650
1588758 이걸 보니까 민희진 사태 이해가네요 6 ........ 2024/04/25 2,543
1588757 뉴진스가 아니라 아일릿이 완전 망했네요 29 ㅇㅇㅇ 2024/04/25 3,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