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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처음 키울 예정이에요.

.. 조회수 : 1,975
작성일 : 2020-09-24 09:31:58

안녕하세요?

곧 고양이를 입양하려고 계획중인데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여쭤봅니다.


고를때 수컷, 암컷은 고려 사항이 아닌가요?

고양이 입양전에 필요한 물품들은 뭐가 있을까요?

아이가 알아서 잘 구입하겠지만 저도 알아두고 싶어서요.

아이는 이쁘고 귀여운걸 키우고 싶어했으나 찾아보니 그런아이들은 유전병을 다 갖고 있다하더라고요.

그나마 유전병 없는것이 숏헤어, 노르웨이숲인가봐요.

숏헤어는 아이가 고려를 안하는것 같고(솔직히 저는 숏헤어 무료입양받고 싶거든요)

아이는 그나마 절충해서 노르웨이 숲을 결정했어요.

이 아이는 캣숍에 가서 구입하면 되나요?

지역은 대전입니다.  캐터리에서 구입하라고 본것 같은데 대전캐터리 치면 그냥 캣숍이 뜨는것 같아요.

분양비도 어마어마 하던데 캣숍에서 구입하는 방법밖에 없는지도 여쭙니다.

그리고 캣타워는 언제부터 사는게 좋을까요?


고양이 집사님들 아무말씀이라도 도움될거 남겨주세요~

IP : 203.247.xxx.164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9.24 9:33 AM (223.38.xxx.60) - 삭제된댓글

    고양이를 부탁해 유투브에서 일단 5회분 정도 보시면 감오실꺼예요. 고양이 함부로 키우는거 아닙니다.

  • 2.
    '20.9.24 9:34 AM (223.38.xxx.60)

    고양이를 부탁해 유투브에서 일단 5회분 정도 보시면 감오실꺼예요. 고양이 장난감 다루듯 쉽게 생각하지 마세요 생명체라 죽을때까지 관절염있는 어떻든 끝까지 갈 각오 없으면 안되요.

  • 3. ^^
    '20.9.24 9:39 AM (122.36.xxx.191)

    품종묘도 예쁘고 좋지만, 힘들게 길에서 지내는 길냥이는 어떠실까요?

  • 4. ..
    '20.9.24 9:39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암수구분은 중성화 수술비가 차이나요.
    스크레쳐로 아기때부터 습관들이면 벽지나 소파는 덜 뜯을 거예요
    기본 화장실과 사료는 준비 해야하구요.
    예방접종

  • 5. ㄷㄷ
    '20.9.24 9:42 AM (221.149.xxx.124)

    아예 쌩초보시면 유기묘보다도 애들이 좋아하는 걸로 품종묘 골라오시는 걸 추천해요 차라리.. 털도 많이 날리고 모래도 많이 날리고 강아지보다 키우기 힘들 수 있어서 (전 그렇더군요 ㅠㅠ)... 강아지보다 낯도 많이 가릴 수 있고요. 처음부터 걍 애들이 딱 좋아하는 아이로 데려오는 게 제일 나아서 끝까지 책임지는 게 나아요.

  • 6. ...
    '20.9.24 9:44 AM (222.97.xxx.166)

    고양이 카페가 많아요
    검색해서 여러 곳 가입해서
    분양란 계속 보시다가 연락하시는 것도
    괜챦아요 품종묘 가정분양도 많아요
    노르웨이숲은 성격이 좋아서
    아마 원글님이 키우다보면 더 이뻐하실거에요
    고양이도 암수 차이가 사람과 비슷해요
    하지만 개묘처가 커서 절대적이지 않구요
    가정분양 신청할 때 그 사람 활동 기록을
    검색해서 실제로 부모를 집에서 반려동물로
    키운게 맞는지 확인하시구요
    업자들이 가정분양인 척 속이는 경우도 많거든요
    아무래도 엄마아빠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애지중지 키운 집에서 나온 새끼 고양이가
    건강하고 사회성도 좋아요

  • 7. 오래
    '20.9.24 9:45 AM (116.41.xxx.52) - 삭제된댓글

    생각해 보셔야해요. 참고로 전 일년째입니다.
    고부해도 진짜 많이 보시고요.
    털 엄청 빠지고요(전 이게 젤 힘들어요...) 가죽쇼파는 일년도 안되서 너덜너덜.. 천커튼은 다 올이 뜯기고..
    빨래하고 나면 짙은색옷은 돌돌이로 늘 털을 제거해줘야하고요....
    참 고달프죠?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사랑스럽고 이뻐요.
    그래서 감수하는것 같아요.
    하지만 정말 많이 고민해보시고 고양이라서 다행이야라는 카페가 있어요.
    가족들과 많이 들어가서 참고해서 보시고요.
    거기보면 고양이 입양도 많이 해요.
    많이 보다보면 정말 예쁜 고냥이를 찾을수 있을꺼에요.

  • 8.
    '20.9.24 9:46 AM (211.198.xxx.240)

    키우지 마세요..무슨 노르웨이숲이에요
    털이 엄청난데..
    털 같이 먹을 각오로 하셔야해요
    냉장고까지 털이 들어오고 밥 국 물 반찬에 항상 털이 붙어 있을거에요
    벽지랑 소파는 다 뜯겨서 너덜너덜해지구요..
    애들 동물 키운다는게 처음에나 재밌지 나중에는 시들해져서 뒷감당은 다 부모님이 하는건데
    아이들만 원해서 하는 입양은 안좋아요..
    그냥 키우지마세요..

  • 9. ㅇㅇ
    '20.9.24 9:47 AM (211.227.xxx.207)

    알러지 있는지 검사부터 받아보세요.
    그리고, 애가 원해도 님이 원하지 않으면 안키우는게 맞는거 같음.

  • 10.
    '20.9.24 9:48 AM (14.63.xxx.17) - 삭제된댓글

    암수는 취향이긴한데 전 암컷이 주는
    작은 체구, 음전하고 앙큼한 성격이 넘나
    매력적이라 비록 중성화비용은 더 들지만
    추천드리고 싶어요.

    노르웨이숲은 넘나 멋지긴 하지만
    성묘시 상당히 체구가 크다는 걸 아시는지
    모르겠구요, 초보일 경우 장모보다는
    단모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장모 애들은 모든 비용이 더 든다는 점,
    미용 뿐 아니라 청소도구 시간적비용
    이런거 배 이상으로 드실거에요.
    전 다묘가정인데요 제가 초보라면 길냥이중
    작고 사랑스러운 단모 암컷을 데리고 올 것 같아서
    글 남겨드립니당^^

  • 11. .....
    '20.9.24 9:49 AM (118.235.xxx.126)

    다음 까페 냥이네
    https://m.cafe.daum.net/kitten

    네이버 까페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https://m.cafe.naver.com/ca-fe/ilovecat

    여기 가서 일단 고양이 키우는 법 관련해서 죄다 읽어보세요..
    다음 냥이네에서 첫번째 고양이 입양 항목 글 다 읽어보시고
    거기 입양전 준비물 관련이나 입양처나 자세하게 다 잘 나와있어요..
    가정분양 받는 게 제일 좋긴 하거든요..
    그래야 어미고양이에게 아기 고양이가 사회성이나, 사람과 살 때의 예의나, 배변훈련 다 배워서 와요..
    그런데 가정분양으로 하면 내가 원할 때 입양할 수 있는 게 아니고 고양이가 태어나 몇 주 지나서 분양 가능할 때 데려와야 해요..
    그리고 가정분양은 품종 고양이는 많지 않죠...
    꼭 특정 품종 고양이를 분양받으려 하면 아마 따로 알아보셔야할 듯요..

  • 12. 알러지검사
    '20.9.24 9:50 AM (180.68.xxx.158)

    하시고요.
    주세요닷컴
    들어가보세요.
    요즘은 품종묘도 유기묘로 엄청 많이 올라와요.
    오래 지켜보시면
    딱 묘연이 닿는 녀석 있어요.
    세상에 제일 이쁜 고양이는요.
    내 고양이예요.
    묘연 닿으면 그녀석이 최고얘요.^^

  • 13. 반대..
    '20.9.24 9:50 AM (223.62.xxx.14)

    노르웨이숲이 제일 비싼 품종 중 하나에요.
    돈 많이 들고, 털 엄청 붙어요..
    무엇보다 글쓴 분이 싫어하시면,공격 당할 가능성도 많아요..
    시작을 마세요.알러지 검사도 꼭 미리 받으세요..정말 중요해요

  • 14. 공지22
    '20.9.24 9:54 AM (211.244.xxx.113)

    알러지 검사부터하세요

  • 15. ....
    '20.9.24 9:54 AM (211.106.xxx.76)

    작년 추석 즈음에 구조한 새끼길고양이 키우고 있어요
    이미 집에 강아지가 한 마리 있어서 같이 키우는 게 부담스러웠지만 남편이 고집을 부려서 키우게 됐어요
    처음엔 참 힘들었어요
    고양이의 활동량은 개에 비할 바가 아니예요
    요리할 때 싱크대 위로 휙휙 날라다니는 건 기본이고, 꽃이나 나무들은 다 물어뜯어서 취미인 꽃꽂이도 못하고 산 지 어언 1년이네요
    털도 엄청나게 빠집니다 까만 옷 잘 못입어요ㅠㅠ
    그런데 몇 달의 적응기간(사람이 고양이에게 적응하는 기간)을 거치면 많은 게 포기가 되고 살만해집니다
    요즘 고양이 볼 때마다 참 매력적인 동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밀당도 잘하고 표정도 엄청 풍부해요 우스꽝스러운 행동도 잘하구요
    이래서 사람들이 불편함, 깔끔함 이런 걸 포기하고 고양이를 키우는 구나 생각이 들어요

    중성화는 (생후 6개월 전후?} 빨리 하시는 게 좋을 거예요
    수컷이면 마킹하기 전에 하세요 습관이 되면 고치기 어렵다고 들었어요
    우선 화장실과 모래(집에 모래가 날리더라도 벤토나이트 모래를 고양이들이 참 좋아합니다)사료가 제일 시급해요 그 다음 동물병원 가셔서 예방접종 몇 차례 하셔야 하구요
    소파나 의자 등 고양이들이 스크래처로 쓸만한 가구 옆에는 스크래처 구입해서 놓아주세요 안그러면 저희집처럼 소파, 의자 다 엉망됩니다...ㅠㅠ
    장난감(터널, 낚시대, 캣타워, 캣폴 등등)은 천천히 구입하셔도 되구요

  • 16. ...
    '20.9.24 9:55 AM (222.97.xxx.166)

    새끼고양이 처음 집에 데려오면
    작은 방 한 곳에서만 지내게하세요
    그 방 안에서 화장실이나 스크래처 습관이
    완전해지면 방문을 열고 나오게 합니다
    고양이 입장에서도 새끼때 너무 넓은 공간
    보다는 작은 방에서 적응하는게 공포감없이
    좋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스크래처를 작은 방 안에 구비해두시고 아기가 스크래처에만 발톱 가는게 확실해지면 공간을 확장하는데
    잘 쓰는 스트래처는 두세개 추가 구입해서 집 여러곳 아이가 자주 머무는 공간에 두셔야해요
    저희 집에 고양이가 여럿인데 모두 그렇게
    처음엔 방 안에서 보름 정도 습관 잡히고
    공간 확장하는 식으로 훈련시켰더니
    가죽쇼파에 잔기스 하나 없어요
    대신 작은 방에서 꼭 사람이 새끼 고양이랑
    같이 자고 낮에도 수시로 들어가서 그 방에서 폰보고 같이 낮잠자고 했어요
    그때 틈틈히 스크래처 훈련도 시키구요
    새끼때 스크래처 훈련 안 되면 집안 살림이 거덜납니다 ㅎㅎ

  • 17. 호수풍경
    '20.9.24 9:55 AM (183.109.xxx.109)

    장모종은 털이 문제구요...
    노르웨이 숲은 체구가 커요...
    처음에 단모종 암컷 데려왔는데...
    사람들이 왜 털 털 그러는지 몰랐어요...
    근데 둘째로 장모종 수컷 데려오고 나서 이래서 사람들이 털 털 하는구나 알았어요...
    암컷은 새침 도도 밀당의 고수구요...
    수컷은 허당 뚝심(누나가 싫다는데도 놀자고 엉겨요... 물러서지 않아요...) 이런게 있어요...
    글구 장모종이면 헤어볼 토해요...
    털 뭉테기...
    일주일에 한번 정도??
    단모종은 지금 8살인데 몇번 안 토했어요...
    병원가서 왜 안토하냐고 물어볼 정도 였어요 ㅎㅎㅎ
    쌤이 안토하면 좋은거죠 그랬는데 둘째 헤어볼 토하는거 보고 이래서 쌤이 그랬구나 했죠 ㅎㅎ

  • 18. 따개비루
    '20.9.24 10:00 AM (117.111.xxx.94)

    길냥이 암컷을 키우게된지 5개월차 입니다
    고등어태비인데요 단모종인것 같은데 털갈이 시기인지 털날림빼면 완벽한 사랑체입니다
    암컷과 수컷의 차이는 중성화 수술비용 차이구요
    수컷에 비해 암컷이 좀 비쌉니다

    노르웨이숲 고양이는 털이 장난이 아니던데
    감당이 되실련지...
    저라면 윗님처럼 길냥이중 작고 사랑스러운 단모 암컷을 데리고올것 같아요~^^
    처음엔 사람곁에만 있던 길냥이가 가족들이 너무 만지고 부비니 도망다니기 바빠도 아이들은 내새끼라면 좋아죽습니다

    일단 급한 준비물은 화장실용품, 사료, 스크래쳐 정도일것같아요

  • 19. ...
    '20.9.24 10:06 AM (59.6.xxx.141)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카페 가입하세요~

    저도 같은 입장이었거든요.
    저희 아이는 아무 고양이나 상관없다고 고양이면 된다고 한 점이 좀 다르네요.
    저는 이미 한마리 입양했습니다^^
    고다에서 엄청 공부하고 들였구요.

    그 카페에 정보도 많고,
    입양홍보하는 갈 곳 없는 고양이도 많아요.

    저도 들이기 전에는 15년 이상 또 다른 생명체를 돌봐야한다는게 너무 부담이었는데.
    막상 데려와서 이쁜짓 하는 거 보니.
    돌보는 일들이 전혀 귀찮거나 힘들지 않네요.
    물론 고양이 없을 때보다 일은 분명 많습니다;;

  • 20. .......
    '20.9.24 10:09 AM (222.106.xxx.12)

    아이가. 졸라서 노르웨이숲이라
    전 반대합니다
    일닫 캣카페에라도 가서
    가족들 다 알러지 없는지 확인하시고
    청소량이.엄청납니다
    노르웨이면 그냥 털이불 덮고 살아야합니다.
    샵에서 사면 엄마고양이도 갇혀서 새끼만
    낳고 사는 처지라 아기들 건강상태
    안좋을 확률..병원비많이들확률 매우높음

    한국땅에선 코리아토종고양이.거기다
    어미가 돌봐주다 어미 없어진 애들이 제일
    건강하고 별탈없습니다.
    동물은 가게에서 사는거 아닙니다.

    우리집에도
    엄마네 동네에 앞집 아가씨가 이사가면서
    버리고간
    비!싼! 페르시안 순종이
    들어와 살고있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물론 코숏도 있는데
    얘네털도 먼지인형처럼
    바닥에 굴러다닙니다.
    물론 페르시안은 털빠짐 비교불가이고
    노르웨이는 그중 짱입니다.

  • 21. 저기요
    '20.9.24 10:14 AM (121.160.xxx.2)

    죽을때까지 책임져야할 반려동물은 돈주고 사는거 아닙니다.
    생명윤리 교육상도 좋지 않구요.

  • 22. 아..
    '20.9.24 10:15 AM (39.7.xxx.156)

    이래서 펫숍이 안 사라지는구나...

    길에 널린게 길냥인데...

    철장에 갇혀 강제 번식시켜서
    새끼만 출산하는 불쌍한 동물들은
    아웃오브안중.

  • 23. ...
    '20.9.24 10:27 AM (59.6.xxx.141)

    아마 잘 모르셔서 그럴거에요.
    저도 고다 가입하기 전엔 펫샵에서 사야하는 건 줄 알았거든요.
    거기에 고민글도 올리고 검색도 하다보니 다 알게 되었구요.

    일단 공부를 좀 더 하심을 추천드리구요.
    아이에게도 특정 고양이를 고집하기보단 고양이 자체를 사랑하게끔해주시고.
    그리고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겠는데.
    아이가 어리면 좀 더 큰 후에 키우는 걸 권해요.
    저흰 중딩아이가 원했던 거라, 중딩이는 잘 돌보는데.
    초4 동생은 고양이를 조금 귀찮게 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대신 언니보단 사냥놀이 등등 아주 잘 놀아주긴해요.

    고양이 안키울땐 몰랐는데.
    키워보니 그냥 자체만으로도 넘 귀엽더라구요.
    개랑 달리 유동성이 좋아서.
    어디갔나 해서 뒤 돌아보면 아일랜드 위에 얌전히 앉아서 날 보고 있다거나.
    그냥 행동 하나하나 몸짓하나하나 다 사랑입니다!!

    길 잘들이면 쇼파 벽 긁는 일도 없구요.

  • 24. ..
    '20.9.24 10:32 AM (1.225.xxx.185) - 삭제된댓글

    저희도 아이들이 원해서, 주변인에게 얻아와서 키우고 있어요
    페르시안 터키시 아주 이쁜 아이들입니다
    청소가 힘들어요 털. 매일 아침에 로봇청소기 돌리고 닦고
    오후에 또 털 날려요 청소가 끝이 없어요 해도해도 털 날려요
    원래 다이슨뮤선 썼는데, 손목 아파서. ㅠㅠ
    고양이도 생명체라 개성이 뚜렷해서,
    둘 다 착하긴한데 한마리는 고집 있어요
    아들둘 거의 십칠년 키우면서 소리 지른적 없는데
    고양이 키우면서, 제 인격의 바닥을 가끔씩 보고 자괴감에 휩싸입니다
    평생 책임질거고, 제 아이들이라 생각하지만
    그리고 고양이들이 우리 식구에게 주는 사랑이 너무 크지만
    앞으로 15년 넘게 책임질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요
    저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입양하지 마시길
    만일 하시더라도, 펫샵에서 안 사면 좋겠어요
    그리고 길냥이 입양은 힘들수도 있어요 각종 병때문에..
    저희 동물병원원장님은 부정적이시더라구요

  • 25. 잘몰라서
    '20.9.24 10:43 AM (218.49.xxx.247) - 삭제된댓글

    저도 어쩌다 집사되서 공부하며 키웠어요.
    반려동물은 아파서 병원비 들어가는것까지 생각해야해요.
    아이가 이쁜거 좋아해서 덜컥 사는거 하지 마세요.
    그러기전에 이리 고민하고 물어본다는 자체가 좋은 집사님 될 자격일수도 있어요.
    쉽게 얻어다가 혹은 사다가 병 걸렸다고, 알러지 생겼다고 파양하거나 버리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고양이 키우면 안되는 이유.. 이런거 아이와 함께 보세요. 이런데도 가족으로 맞아들여 고통, 슬픔도 함께 하겠다는 생각이 들면 입양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유튜브에 윤샘의 마이펫상담소 추천하고요.
    네이버 고양이라서 다행이야는 가입만 하면 글 다 읽을수있어요. 좋은 정보 많으니 공부하셔서 좋은 집사 되세요~

  • 26. 노노
    '20.9.24 10:56 AM (211.209.xxx.120)

    부모는 관심 없는데 애들이 원해서 -> 노
    품종묘 -> 고양이공장 또는 말이 가정분양이지 집에서 계속 번식시켜 새끼 파는 나쁜 놈들이 대부분.
    저는 이런 인간들은 사람 취급 안 함. 노노
    노르웨이숲 -> 비싼데다 거대하고 장모종. 관리 힘듬. 노노노
    길냥이를 구조해서 데려와도 책임비 5만원은 냄
    돈 생각하면 품종묘 장모종 & 뭣이든 기르기 힘듬

    20년 넘게 고양이 키우고 있고 현재는 세 마리 집사임
    예전에 한놈은 급성 신부전으로 병원에서 두달 넘게 개고생하다 결국 안락사 ㅜㅠ
    예전에 한놈은 16살까지 살다가 암으로 수술 받고 못 깨어나고 결국 떠남 ㅠㅠ
    지금 한 놈은 특발성 방광염으로 환절기만 되면 혈뇨 봐서 병원으로 달려가야함.
    요로결석으로 수술 받고 처방식 보조제는 평생 따라가야할 듯.
    일단 이런 이런 병원비들 생각지 못하게 발생 그리고 생각보다 아주 비쌈.ㅠ.

    고양이 털 때문에 생활 제약 많음(예전에 여행 출장 등등)
    청소기 종류별로 다 있음
    집에 침구 말고 패브릭 없음 (커튼 없고 의자도 다 나무의자 뿐임, 소파는 싼 걸로다)
    캣타워, 스크래쳐, 숨숨집, 화장실 얘네 짐만 해도 장난 아님
    화장실 모래 아무리 청소하고 매트 깔아놔도 도돌이.

    하튼 인형이 아니라 살아있는 넘들이고
    각각 성격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다르고..
    내가 그냥 집사 팔자구나 하고 맞추며 살고 있는데
    이런 사람도 있구나 재수없으면 이럴수도 있구나 하고 생각하시길
    그래서 저는 반대합니다.

  • 27. 여름하늘
    '20.9.24 11:15 AM (118.217.xxx.52)

    강아지같이 식구들들아올때마다 항상 마중하는 렉돌키워요. 성격좋기로 top찍는 렉돌키우는데요....
    아이있으시면 순한 스코티쉬폴더나 렉돌 추천합니다.
    그품종이 예쁘기도 하고 확실히 아이에게 좋아요.

    다만....아무리 성격좋고 순한 개냥이라도 개랑은 비교불가에요.
    고양이가 털도 정말 심하게 정말 심하게 많이 빠지고요.
    배변 하루라도 절대로 거르지말고 반드시 치워줘야하고요. 물도 매일갈아주고 손적잖이 가요.
    개처럼 사람따르지 않고요.
    다시 돌아간다면 저는 털안빠지고 순한 개를 고를래요.
    개는 아이와 제게 친구도 되고 산책도 같이 나가고 감정교류도 되지만 고양이는 안그래요.

  • 28. ㅇㅇ
    '20.9.24 11:30 AM (223.62.xxx.204) - 삭제된댓글

    고양이 참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그런데
    털 엄청 빠져요.
    제가 강아지 오랜 기간 키워온 사람인데
    강아지 털빠지는 거랑은 차원이 달라요.
    또 고양이는 상하 이동이 자유롭기 때문에
    강아지처럼 식탁위 싱크대 위 등 통제가 어려워요.
    화초 뜯어 놓는 등 잘잘한 사고 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워야겠다는 확신이 서면 키우세요.

  • 29. Poo
    '20.9.24 11:32 AM (125.181.xxx.200)

    제가 거두지안음 죽을수밖에 없던 눈꼽 흙먼지 뒤집어쓴
    아깽이 길에서 거두고, 분유 두시간마다 먹이고,
    병원 치료 받아서. 살려
    5개월째 키우는 갑자기 집사된 사람이에요
    네이버.고양이라 다행이다 까페 가셔서
    꼭 따님이랑 일주일.이상.매일 글들 읽으시고,
    일주일후 다시 가족회의 하시길...
    치즈 자매 눈에 띄던데, 적극 귄해드려요
    품종묘 데리고와서, 배변훈련, 까칠하거나
    특이한 습관이나, 성격, 등으로 서로 적응하지
    못해.파양하시는분들 많이 봅니다
    오히러 길에서 슬픈사연이 있어서 엄마잃은
    젖도 안뗀 아기들, 훌륭햐 임보자 만나서
    제대로 기초습관 잘 들여키운 두달세달지난 아기들
    데려오시는게 참 좋을것같아요
    기본적으로 우리 아기는 코숏 턱시도인데요
    절대 품에.안기지도 안고, 곁에서 잠도 안자는데
    목욕시키고, 양치시키고, 이런건.잘 따라줘요
    아마도 구햬준 보은을.그런식으로 해주는것같아요
    묘연은.분명 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들 조그먄.머리속은 진짜
    신기하고, 굉장히 영리해서 감탄하게 되있고, 은혜와
    의리도 끝 까지 가는 영민한 동물 맞아요
    어럽지만.그 모든걸.뛰어넘는 치명적인 매력이
    넘치는.생명체입니다

  • 30. ?
    '20.9.24 11:48 AM (113.110.xxx.74) - 삭제된댓글

    이쁘고 귀여운 품종? 전 모든 냥이들이 다 이쁘고 귀엽던데ㅠ
    저는 떠돌이 500그램 녀석들 둘 데려와 몸무게 열배가 됐어요. 하는 짓마다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정말 미치겠습니다.

  • 31.
    '20.9.24 12:04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길냥이 애기도 집에서 키우면 다 예뻐요
    내 냥이면 더더 예쁘구요
    우리애기는 5개월에 한번 파양된 믹스인데
    냥이 없는 우리집은 생각도 못하겠어요
    6개월전에 중성화 하시고 밥 물 깨끗히 주시고
    화장실모래 잘치워주면 고냥이는 배변 깔끔하고
    목욕필요없이 깨끗해요
    우리애기는 단모종인데도 털갈이 한다싶으면 한번씩 털 밀어줘요
    청소기 매일돌리고 신경써서 청소해요

  • 32.
    '20.9.24 12:06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캣타워는 아기때도 필요해요
    형편되시면 캣폴로 천장에 고정시키면 흔들리지 않아서
    좋을것 같아요
    햇빚잘들고 창밖잘보이는곳에 설치하면
    새도 보고 아이들도 보고 낮잠도 자고 좋아해요

  • 33. 들이지마세요..
    '20.9.24 12:36 PM (124.50.xxx.74)

    아이가 원해도 엄마가 다 해야돼요
    각서 다짐 다 소용없어요
    요즘 코로나로 집에만 있으니 동물 많이 들이더군요
    다시 학교가고 바빠지면 어쩔건지...
    남편도 아이도 아닌 엄마 일이예요
    저도 외동키우고 그 소리 수없이 들었지만
    제가 약먹으몀서 키울순 없고
    제가 집에 안붙어있는 성격이예요
    일도 하구요
    집안일도 별로구요
    가끔 고양이 카페가고
    동물 리얼리티프로 같이보면서 공부하고 그래요
    아직 초등
    이젠 아이도 그래요
    아이도 티비보고 느끼는거죠
    우리집은 아직 동물 키우기 적합하지 않은 집 같다고요

  • 34. ㄴㅈ듲
    '20.9.24 12:58 PM (223.39.xxx.115)

    아프면 답 없어요
    고양이는 개와 달리 각종 질환이 많아요
    고다 카페에 가시면 수십개씩 아픈 아이들 질문글이 올라와요
    고양이 심장질환 신장질환 환묘 카페도 따로 있을 정도에요
    돈이 너무 많고 시간도 많고 사랑이 넘쳐서 주체 안되는 분들만 키우세요
    저와 제 지인들 진짜 냥이 치료비로 기본 천단위씩 썼어요

    진짜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들 말리고 싶어요

  • 35. 코숏
    '20.9.25 2:00 AM (183.96.xxx.41)

    3마리 12년째 키우는데
    잔병 없어요
    고등어 ,태비 ,턱시도냥이예요
    비싼 사료 간식 못 먹이고 키웠어요
    외래종이 건강이 약해요
    동물보호소 가서 마음 가는
    토종 한국고양이 입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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