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에 애 공부할때 깨어계시나요?
뭔가 잠을 퍼자는 것도 좀 모양새가....
보통 어떻게들 하시나요?
아 공부아니라
그냥 숙제..
중학생입니다
1. ...
'20.9.23 10:58 PM (220.75.xxx.108)고3 공부할 때도 저는 같이 못 있어요.
불 켜있는 거 보고 그냥 잡니다.
애도 엄마 있으나 없으나 차이 없다고 그냥 자라고 하구요.2. 저는
'20.9.23 10:59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자요.
공부 포기한 집 아닙니다.3. 흠
'20.9.23 11:01 PM (223.62.xxx.169) - 삭제된댓글저희 동네에 아이 서울대 의대 보낸 집 엄마. 애가 새벽까지 공부할때도 같이 깨어있으면서 기도했다고;;; 그 정도 극성떨어야 서울대 의대 가는구나 했네요
4. 아줌마
'20.9.23 11:04 PM (1.225.xxx.38)그러게요
돌이켜보니 저희집도 다 잤어요5. 넝쿨
'20.9.23 11:06 PM (182.214.xxx.38)즤 친정엄마는 뜨게질 하셨어요
6. ~~
'20.9.23 11:06 PM (175.211.xxx.182)애는 못자고 공부한다는 생각에 안자요.
너무 늦어지고 피곤하면 가끔 잠들때도 있는데
못자겠더라구요
너무 늦어지면 그만 자자고 얘기하고 다같이 불꺼요7. ...
'20.9.23 11:12 PM (211.226.xxx.247)전 큰애가 둘째 공부할때 있어줘요. 큰애는 공부 포기했는데 둘째 공부하는만큼 더 놀고 싶어서 안자더라고요.
8. ㅠ
'20.9.23 11:15 PM (210.99.xxx.244)고2 수행하느라 늦게 잘때 전 잡니다. 가끔 깨서 자라고 소리두어번 질러주고요.ㅠ
9. ㅇㅈㅇ
'20.9.23 11:25 PM (125.186.xxx.16)중학교땐 애가 그렇게 공부해본적이 없고 고딩때
큰애때는 같이 안잤고
둘째 때는 가끔 먼저 자기도 했어요.10. 이게
'20.9.24 12:10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극성으로 느껴질 수도 있군요.
저는 정성이라 느껴지기도 해요.
안쓰러워 그냥 깨어있기라도 하는 엄마들도 많잖아요.11. 중2맘
'20.9.24 12:38 AM (210.100.xxx.239)아이잘때까지 안자요
책읽거나 폰보거나
그래요
저 어릴때 가족들 다 자는데 혼자공부하려니
무기력해지고 쓸쓸하더라구요12. 중학생까지는
'20.9.24 12:45 AM (124.54.xxx.37)같이 있어줬는데 고등학생은 도저히..그럼 일나가서 넘 힘들더라구요
13. 음
'20.9.24 1:26 AM (116.120.xxx.103) - 삭제된댓글깨있어요. 제가 자면 혹시나 자고 싶을까봐 항상 애가 잘때까지 안잤어요.
고등내내 수면부족ㅠ
S대 갔으니 최선 다해줬죠.14. ㅇㅇ
'20.9.24 1:29 AM (73.83.xxx.104)공부는 각자 하는 거라 생각해서 엄마가 같이 깨어 있는다는 게 이해가 안되네요.
초등 저헉년이면 몰라도 큰 아이들은 혼자 하는 거죠.
저는 모두 잠이 들면 조용해서 더 집중이 잘되었던 거 같아요.15. ㅡㅡ
'20.9.24 2:37 AM (121.143.xxx.215)저는엄마가 까서 지키고 있는 거 질색했는데
제가 엄마가 되니까
맘놓고 잘 수는 또 없더라구요.
아이와 말로 해결을 해보시죠.16. 음
'20.9.24 4:22 AM (180.70.xxx.42)숙제할때는 일부러 깨있지않는데 시험기간에는 깨어있어요. 열공하는데 나는 자려니 애쓰는거 몰라주는것같아서요.(평소에 공부안하는 애라 시험기간에라도 새벽까지하는거 칭찬해줘서 뽐뿌받게하려고ㅋ)
17. ......
'20.9.24 8:46 AM (125.136.xxx.121)그냥 잡니다. 저도 피곤하니까요.자기일 스스로하라고하면되지 뭘 잠안자고 기다려요??
18. 자요.
'20.9.24 8:58 AM (101.127.xxx.213)엄마가 챙기고 봐줘야 하는 나이가 아니면 자기 할 일 하는건데 왜 부모가 안자고 있는 건데요?
감시 목적? 아이가 안 자는데 나만 자기 미안해서?
그럼 아빠는 왜 자요?19. 서울대보낸집
'20.9.24 10:55 AM (14.33.xxx.174)엄마친구분 중에, 아들 새벽까지 공부할때 안자고 옆에서 같이 책 읽으셨다네요.
저희엄마왈, 자기는 그냥 자서.. 너희들 서울대 못갔나보다 ㅎㅎ 그러시더라구요.
꼭 다 그런건 아닐테지만, 저정도 열성과 극성은 있어야 서울대 보내긴 하나봐요.
저희애는 그 깜냥도 안되고, 저도 다음날 출근해야해서 그냥 자요.
참.. 엄마친구분은 당시 일하시는 분이였는데도 새벽까지 같이 계셨어요. 대단하시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