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톱밥에있는 꽃게 사왔는데요
그대로 놔두어서 내일 아침에 먹어도 되는지요?
1. ...
'20.9.23 9:13 PM (116.125.xxx.199)김치 냉장고에 넣어두면 고대로 있어요
차라리 손질해서 놔두세요2. oo
'20.9.23 9:13 PM (59.12.xxx.48)씻어 급냉시키는것이 낫지않을까요?
3. 톱밥
'20.9.23 9:14 PM (223.62.xxx.251)안에 계속 있으면 그 안에서 스트레스 받아서 살 다 빠져요.
대충 씻어서 잔인하지만 김냉에 넣어서 기절시키세요.4. ㄴㅇㅈㄷ
'20.9.23 9:21 PM (221.152.xxx.205)냉동해서 조리하심이..
5. 저는
'20.9.23 9:24 PM (14.4.xxx.98)어제 사와서 먹었는데, 어제저녁으로 먹을것만 빼고 다 씻어서 냉동에 넣었어요..냉장에서 살이 녹아내린다?는 얘길 들어서요
6. ...
'20.9.23 9:36 PM (122.38.xxx.110)모든 갑각류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살이 빠져요.
더군다나 먹잇감도 없잖아요.
킹크랩도 수조안에 오래있던건 사이즈가 커도 살이 없어요.
방금잡은것 말고 제일 맛있는게 급냉한거고요.
요점은 지금 살아있으니까 냉동실에 얼른 넣어서 30분쯤 기다렸다가 죽으면 손질하세요.
저도 며칠전에 한상자 사와서 꺼내는데 난리도 아니였어요.
톱밥속에선 야전히 뒤집어져있다가 건드리니
게들이 톱밥 막 던지고 박스잡고 버티고 냉매 찢고 있는 애도 있고 기어나오고 정말 힘들었어요.
다음부턴 비닐에 꼭 담아와야겠다 생각했어요.
집개 준비하시고 면장갑 고무장갑으로 무장하고 꺼내서 비닐에 담아 냉동실 직행하세요.7. 냉동실에서도
'20.9.23 9:47 P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30분만에 안죽던데요.
한시간후에 꺼냈는데 살아있어서 징그러워서 다른 사람 줬
봉지채 줬었어요.8. 저도
'20.9.23 10:03 PM (58.232.xxx.212)며칠전 첨으로 코코에서 꽃게 사서 찜도 하고 간장게장, 양념게장 담궜어요.
남펀이 보더니..당신 나이들었나부다..별 걸 다하네..하더군요
코로나땜시 집에만 있으니 정말 온갖걸 다 하는거 같아요.
근데 살아있는 놈 씻어서 간장물 담그고, 작게 잘라 양념에 묻히는게 좀 불쌍했어요. 다 맛있게 잘 됐는데 전 먹기 좀 그렇더군요.
살아있던 게들이 생각나서..
근데 애들이 잘 먹어 담주에도 사다주마..했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