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끼니 때 마다 음주.. 하시는 분
신랑이나 저나 40다 되서..
이제 오십 넘어 중반 되가는데..
끼니때 마다 와인 두세잔..맥주..막걸리..돌아가면서 마시네요.
불금엔 매번 나가서 한잔..
주말엔 낮술ㅈ도..ㅎㅎ
끼니때 마다 음주 하시는분들 계신가요?
1. ..
'20.9.23 5:05 PM (203.229.xxx.20)저요. 퇴근길에 장보고 안주거리 만들어서 반주하는게 삶의 낙이네요. 요새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금요일부터 주말에는 매일 밤 그러고 있어요. 살이 안빠져요 ㅋㅋㅋㅋㅋㅋㅋ
2. ㅇㅇ
'20.9.23 5:06 PM (202.14.xxx.161)맞아요..살ㅜㅜ
3. 중독자
'20.9.23 5:12 PM (223.38.xxx.180)매일 어떤 술을 마시는 타입이구요
보통때는 저녁이고
그담날 일이없을때는 점심때부터
음식에 어울리는 술 두세잔 마십니다
너무 좋아요~~~
알콜중독인거같아요
술먹으려 운동도 꼬박꼬박 하고
열심히 살아요..4. 중독자
'20.9.23 5:12 PM (223.38.xxx.180)당연히 좀 쪄있어요..
5. 저녁이 안주ㅎㅎ
'20.9.23 5:15 PM (112.167.xxx.92)뭔 낙이 있나요 먹는 낙이 큰데 술낙이 크죠 저녁에 반주 삼아 먹는거라서 술 기분좋을 정도로만 적당히 먹는 선이고 스트레스 차원에서도 마셔요
맥주나 뱃살 늘지 다른 술은 안쪄요 한20년 넘게 술 마시는 사람으로서ㅎㅎ 안주 먹고 살이 찌지 술로는 아녀요
여튼 이왕이면 저녁겸이라서 맛있는거 메뉴 다양하게 밖에서 먹고 배달 포장해 먹고 집에서 음식 하는건 어쩌다고 내가 한것 보단 남이 한 음식이 맛있으니까ㅎ
어제 엽떡과 순대에 쏘맥도 너무 맛있고 후식으로 홈런볼 쿠키에 이런 간식때문 살이 찌는거죠6. 키
'20.9.23 5:17 PM (223.38.xxx.222) - 삭제된댓글저희 부부는 끼니때마다 음주하다
남편 40되면서 술, 담배 다 끊었거든요.
지금 52세인데
주변 친구, 동료들에 비해 건강하고
군살없고 피부도 좋아요.
안먹으니 또 생각이 안나던걸요.
그래서 그런지 두 성인 아들도
담배는 아직이고 술도 조금씩만
밖에서 마시더라구요.
다시 줄여보세요.7. ㅇㅇ
'20.9.23 5:22 PM (73.83.xxx.104)하루 세번 마시는 건 아니죠?
저녁마다 조금씩 마시는 사람들은 많지요.8. 부부가
'20.9.23 5:33 PM (58.236.xxx.195)둘다 그러심 어찌합니까.
제일 안좋은게 매일 마시는 반주.
적은 양을 자주 마시는게 더 안좋아요.
그러다 알콜성치매나 간에 문제 생김 어쩌시려고.9. 저요저요
'20.9.23 6:32 PM (122.45.xxx.21)알콜릭입니다.
사는데 아무 문제 없고 종일 내 일 열심해요.
술! 낙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다른 낙 없어요.
약물을 전혀 즐기지 않는 인간들보다 나은 인생 살고 있다고 생각해요. 진심입니다.
술 적당히 먹고 음악 1~2시간 집중해서 들으면 접신하는 느낌이에요.
제 정신으로 남들 욕하고 미친 댓글 달고 사이코패스 짓하는 것보다
술로 나와 나를 둘러싼 세상을 달래주는 거.. 나쁜가요?
(술 전혀 못하는 사람들 중에 '패스'성향들 심심치 않게 봤어요.
회사에서...)10. 새옹
'20.9.23 8:03 PM (112.152.xxx.71)돌봐야 하는 어린아이들이 있는게 아니라면 남편과 반주하며 그 알딸딸한 기분 좋죠
11. 반가워요
'20.9.23 8:18 PM (74.75.xxx.126)저도 술낙파. 갑자기 떠오른 아재개그, 술낙은 불낙과 함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