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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움보다는 상대에 대한 배려로 이혼하는 경우도 있을까요?

.. 조회수 : 1,852
작성일 : 2020-09-22 15:59:26
남편과 사이가 나쁘지 않아요.
둘다 낙천적이라 힘든일도 웃음으로 넘기며
고비고비 20년 넘기며 살아왔습니다.

저는 이대로 남편이 일 벌리지 않고 지금 처럼만
살아주면 더 바랄께 없는데,
남편은 신혼부터 현재까지 차에 대한 욕망을 
버리지 못합니다.

차종만 바뀔뿐이지 매 번 반복입니다.
비싼 차를 사는 순간 다음 차를 물색합니다.

쇼핑과 차를 좋아하는 남편

내가 뭐라고 이 사람 행복을 뺏나 싶어요.

집 팔아서 똑같이 반반 나누고 이혼하자고 하니
웃으며 그러자 합니다.
(큰돈은 아니지만 제가 일군 자산입니다.)

미워서 헤어지는게 아니고, 소소한 행복을
뺏고 싶지 않아 이혼하는 경우도 있을까요?

저희 부부의 패턴은 남편은 제가 자신의 
보호자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제생각입니다)

제가 어떻게 중심을 잡아야 할까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IP : 121.130.xxx.18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9.22 4:02 PM (110.70.xxx.96)

    님은 이제 더이상 그런 남편을 감당하기 싫은거잖아요.?
    게다가 님이 일군 재산이라니 더 그렇겠지요.
    못 보겠으면 이혼하세요.
    감당하느나 마느나 선택은 님의 몫

  • 2. ..
    '20.9.22 4:03 PM (119.67.xxx.194)

    이혼까지 생각하시는 거면서 무슨 배려요
    그냥 싫은 거죠
    포장하고 계시네요

  • 3. ..
    '20.9.22 4:04 PM (125.177.xxx.201)

    매번 욕하고 정신적학대하는 남편일랑 재산 못 나누어서 이혼 못하는 것보다 낫네요. 짧은인생 이혼하고프면 이혼하세요. 좀 편하게 살아도 됩니다

  • 4.
    '20.9.22 4:04 PM (211.36.xxx.5)

    여유가 되니 그러는거 아닌가요
    20년동안 얼마나 바꿨는지 궁금해지네요
    보통 잘 사는 사람들 기준 신차 사서 오년이내 다시 팔고 새차 사더군요
    더 있다가 팔면 중고차 가격 똥차된다고

  • 5.
    '20.9.22 4:05 PM (223.38.xxx.212)

    배려가 아니고 뒷감당이 싫은거잖아요....

  • 6. ..
    '20.9.22 4:07 PM (116.39.xxx.71)

    남편은 아기를 원하는데 아내가 불임이라
    더 늦기전에 2세 안아보라고 이혼하는 케이스가
    미움보다는 상대에 대한 배려로 이혼하는 경우겠지요.

    윗분 말씀대로 님은 더 이상은 남편을 감당하기 싫어서
    배려를 빙자한 이혼을 생각하는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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