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낙천적이라 힘든일도 웃음으로 넘기며
고비고비 20년 넘기며 살아왔습니다.
저는 이대로 남편이 일 벌리지 않고 지금 처럼만
살아주면 더 바랄께 없는데,
남편은 신혼부터 현재까지 차에 대한 욕망을
버리지 못합니다.
차종만 바뀔뿐이지 매 번 반복입니다.
비싼 차를 사는 순간 다음 차를 물색합니다.
쇼핑과 차를 좋아하는 남편
내가 뭐라고 이 사람 행복을 뺏나 싶어요.
집 팔아서 똑같이 반반 나누고 이혼하자고 하니
웃으며 그러자 합니다.
(큰돈은 아니지만 제가 일군 자산입니다.)
미워서 헤어지는게 아니고, 소소한 행복을
뺏고 싶지 않아 이혼하는 경우도 있을까요?
저희 부부의 패턴은 남편은 제가 자신의
보호자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제생각입니다)
제가 어떻게 중심을 잡아야 할까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