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중반 ..경단 10년만에 좋은 기회에 회사에 취직이 되서 집 회사 집 회사만 왔다갔다 하고 일은 집안일 회사일만 하고 있어요. 최근들어 점점 더 무식해지고 교양이라는게 없는거 같아요 사람이. 그냥 반복적인 일만 해서 그런건지...출퇴근이 오래 걸려서인지 별로 다른걸 할 의욕이 없어요. 그나마 병 안들려고 운동하는 수준....
사람이 참을성이 없어지고 점점 좀 아닌거 같아요. 이런 경우엔 책 좀 읽으면 아주 쪼끔이라도 변할 수 있을까요?
일하다가 사실 좀 욱한 상황이 많아서 참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것도 영향을 끼치나요? 혹시 반대적인 상황에 처했을때 그냥 상냥하게가 안되네요. 아 또 귀찮은 상황을 이렇게 만들어놓았구나. 할일이 많겠다..막 이런 생각하면서 짜증이 나요 ㅠㅠ
주위에 보면 항상 천사 같으신 분들 계시잖아요. 좀 사람이 친절해지고 교양있고 그렇게 되고 싶은데 나이드니 점점 남성성만 나오는거 같네요. 이젠 외모도 남성적이 되어가는데 내면까지 이러니 ㅠㅠ 씁쓸한 맘이 많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