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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더럽고 게을러터진 아이 미칠거같아요

.. 조회수 : 2,761
작성일 : 2020-09-22 14:54:48
학교안나가는 날은 하루에 한번밖에 이 안닦아서 치약에 칫솔 묻혀서 대령해야 닦고 이건 이 건강땜에 할수없이 갖다주는거예요
씻으라고 말 안하면 언제 씻을지 기약도 없고
외투벗으면 그냥 방바닥에 교복이고 뭐고
수없이 옷장 손잡이에 걸거나 그것도 귀찮으면 의자에 걸어두래도 바닥에
아침에 옷 꺼내고 양말 꺼내고 하면 옷장문 옷장서랍 닫지도 않고 그상태 며칠가고
빨래는 빨래통에 안갖다 두면 안빨아준다 하니까 일주일에 한번 갖다두고
평소 방바닥은 책이랑 옷으로 발디딜틈도 없고
양말은 뒤집거나 돌돌 말려있는거 내놓으면 도로 방에 던져놔요 다시 똑바로 펴서 갖다놓으라고
그럼 그거도 일주일 뒤에 빨래랑 같이
휴지통이 꽉찼는데 넘쳐서 휴지통 주위로 휴지 놔뒹굴어있고
이젠 휴지통 안 비워줄려구요
인터넷에 보이는 쓰레기집이 남의 일이 아닌거같아요
애가 나중에 혼자 살면 저럴거같아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이렇게라도 쓰는거니 쓴소리 말아주세요
IP : 221.162.xxx.1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ttt
    '20.9.22 3:02 PM (211.114.xxx.72)

    위로되는 댓글을 달아드릴수가 없어서 미안합니다 왜냐면 우리집 아들도 정확히 똑같아요 ㅠ.ㅠ 그런데 저는 아들바보인가...그런 아들이 넘 귀여워요 나중에 며느리에게 혼날것 생각하니 조금씩 잔소리 하고 있네요

  • 2. ㅁㅁㅁㅁ
    '20.9.22 3:10 PM (119.70.xxx.213)

    크게 다르지않은 아들 키우고 있어요
    이게 참 가르친다고 다 되는것도 아닌거 같아요
    부모자식간 궁합이 잘 맞아야...

  • 3. 이..
    '20.9.22 3:16 PM (125.184.xxx.90)

    성인도 다를 바 없던데요. 직장다닐때 30대 남자분... 문여는 것도 손으로 안열고 팔꿈치로 열정도로 깔끔인데.. 이를 닦는 걸 본 적이 없다는 ㅋㅋㅋㅋ

  • 4. ㅇㅇ
    '20.9.22 3:41 PM (182.227.xxx.57) - 삭제된댓글

    답답하시죠. 그냥 문닫아두세요..양말은 뒤집에놓음면 그대로 빨아서 돌돌말린채로 주세요. 펴서 신겠죠. 안불편하니까 그렇게 하는거예요.

  • 5. 저도
    '20.9.22 4:05 PM (60.253.xxx.86)

    어머니 먼저 토닥토닥 내용을 읽지 않고 제목만 가지고 댓급 씁니다 아이들을 다 키워보니 타고나는 유전인자가 있어요 그것을 인정하고 묵묵히 기다려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부모란 모른척 못 본척 못 들은 척 해야한답니다 어머니 저도 미칠 것 같았어요 지금도 그렇지만 하지만 입 밖으로 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엄마 영역에 들어오지 못하게 미리 부탁을 했어요 그리고 최대한 각자의 영역에서 생활 하도록...............저는 정리정돈이 되지 않으면 하루 종일 힘들어요 하지만 그들은 또 그렇게 살아야 하는 성격이니 최대한 폭발하기 전에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좋을 듯

  • 6. 자기몸
    '20.9.22 5:43 PM (211.218.xxx.245)

    아들들 다 비슷해요
    대신에 자기 몸들은 엄청 깔끔하게 씻고 닦아대고 쳐바르는데
    방꼬라지는..정말....
    군대 다녀와도 소용없던데요.

  • 7. wooo
    '20.9.22 7:57 PM (175.192.xxx.55)

    걱정마세요. 겁나 깨끗한 우리 아이같은 배우자만나 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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