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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송편 넘 나 싫은거...

ㅇㅇ 조회수 : 4,519
작성일 : 2020-09-22 12:58:24
전 송편이 너무 싫어요..
진짜 맛없음.
어렸을때도 콩넣은 송편 고르면 오만상...ㅋㅋ
결혼전에 늘 명절날 사드셨다던 시모님
아들 결혼후 꼭 만들어 드십니다.
작년에 울 딸이 좀 사드시라 했더니 뻘쭘하셨는지
올해는 아예 선전포고 하시네요.
처음에만 먹지 냉장고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닐거 뻔한데
일손 있다고 아까운지 반죽도 한바가지 
떡은 백설기가 최곤데...
IP : 14.38.xxx.14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9.22 1:00 PM (125.177.xxx.201)

    집안에 일꾼들 놀리기 싫은 주인님 심보죠. 명절엔 여자들은 그냥 일꾼이에요

  • 2. 설탕
    '20.9.22 1:05 PM (211.206.xxx.180)

    들어가고 열량도 높은 거 적당히 먹읍시다.

  • 3. ----
    '20.9.22 1:11 PM (118.235.xxx.192)

    원글님과 비슷한 기억중,
    어릴때는 콩 송편 잘못 집으면 너무나 싫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콩편을 젤 좋아해요.
    저희는 다행히 양가 모두 송편은 사먹는지라 편해서인지 아직 송편 맛있네요.
    올해 친정은 떡 찾으러 가기 번거로운것 같아 인터넷에서 냉동송편 콩송편,깨송편,동부고물모시송편 종류별로 1킬로씩 주문했어요. 냉동에 뒀다 먹을때 조금씩 쪄먹게요.

  • 4. 흠...
    '20.9.22 1:13 PM (222.109.xxx.204)

    전 너무 좋아하는데...
    특히 풋콩 넣은거, 밤 넣은거, 팥,녹두 넣은거..
    젤 싫은게 깨 넣은거..
    혼자 사는데다..
    올 추석에 갈 데도 없는데 집에서 송편이나 직접 생각중이예요.

  • 5. ..
    '20.9.22 1:14 PM (14.39.xxx.131) - 삭제된댓글

    저도 정말 동감입니다.

    어릴 때 부터 큰 집이라 얼마나 만들었던지...

    안 만들어 본 사람에게나 맛있을듯.

  • 6. 안먹
    '20.9.22 1:15 PM (112.167.xxx.92)

    쌀가루 뭉쳐논거에 설탕 범벅인거 더구나 시중 떡집 송편은 공짜로 줘도 안먹 송편이 그안에 앙금맛으로 먹는건데 이건 넣은것도 아니고 안넣은 것도 아닌 식으로 모양만 냈더구만 걍 쌀가루 뭉쳐논 맛임 이걸 굳히 사서 먹는 사람은 입맛이 넘사벽 입맛인거임

    집에서 한건 앙금이 넉넉히 드가니 한두개 집어먹는데 결국은 태반이 남아 냉동실에 한몇년 묵혔다가 결국은 버리는 옛날 먹을거 없던 시대에나 송편이 별미였지 지금은 먹을거 넘치는데 굳히

  • 7.
    '20.9.22 1:19 PM (223.62.xxx.230)

    깨송편 제일좋아하는데
    팥시루떡과 호박넣은모두배기
    그리고
    꿀깨송편~!

  • 8. ㆍㆍㆍㆍㆍ
    '20.9.22 1:22 PM (211.245.xxx.80)

    우리집도 송편 만드는데 한대접 정도만 만들어서 먹어요. 각자 몇개씩 집어먹으면 다 없어지는 양이죠. 사다먹던지, 먹을만큼만 만들어서 기분내고 먹으면 되는거지.. 먹을거리 넘쳐나는 시대에 떡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고 자리만 차지하게 왜 산더미처럼 만드나 몰라요.

  • 9. 흠..
    '20.9.22 1:24 PM (211.227.xxx.207)

    이번에 코스트코 가니 송편 냉동팔길래 궁금해서 한번 사봤거든요
    개인적으로 송편 싫어해서 안먹는데, 이거 쪄서 한번 먹어보니 괜찮더라구요.
    이거 사면 딱 한접시 나오던데..

    암튼 결혼전에 사먹다가 며느리 보고 송편만들어 먹는다는거 보니 참 시부모 심보 별로인듯
    하긴 내가 아는집도, 그 시모 평생 김장안하다가 며느리 들어오니 날잡아 김장 하더라는 ㅉㅉ

  • 10. 시장 송편
    '20.9.22 1:24 PM (210.205.xxx.7) - 삭제된댓글

    그거 공장표 냉동 송편 사다가 냉동실에 꽉꽉 채워놓구
    당일에 쪄서 파는거예요.
    명절에 두번 송편집에서 알바 해본적 있는데,
    얼마나 더럽던지 ㅜㅜ
    그후론 시장 송편 안사다 먹어요.
    뭐 가게 나름이겠지만...

  • 11. ㆍㆍㆍㆍㆍ
    '20.9.22 1:29 PM (211.245.xxx.80)

    우리 아파트 상가 방앗간에서는 명절날 매년 송편을 파는데요 직접 만들어서 팔아요. 방앗간 문은 항상 열려있으니 만드는것도 다 보이고요. 사람들이 갓 나온 송편 많이 사가더라고요.

  • 12. . . .
    '20.9.22 1:35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저는 친정에서 직접 송편 빚었어요^^
    낮동안 부침개하고, 요리 다하고, 방에 잠자라고 불끄고,
    거실에서 엄마/큰엄마/사촌 새언니 둘러앉아 한 상가든 송편 만들기(설에는 만두 빚기)
    결혼하고는 차례상에 올릴것만 사요.
    한 접시 사서 올리고, 한 두개 먹고 끝~~!!!

  • 13.
    '20.9.22 1:35 PM (61.254.xxx.151)

    저도 송편싫어요 저는 절편이랑 술떡만좋아해요

  • 14. 마리
    '20.9.22 1:38 PM (175.192.xxx.199)

    저는 제가 송편 만드는거 좋아해서 시댁에서 만들었어요....
    어렸을적에는 우리집은 노란콩가루와 깨송편을 했는데.... 그때는 깨송편이 좋아서 골라서 먹었죠..
    이웃집은 꼭 동부송편을 했는데.... 전 그게 참 맛났어요...
    지금은 시집에서 사먹는데.... 맛 없어요....

  • 15. ㅁㅁㅁㅁ
    '20.9.22 1:39 PM (119.70.xxx.213)

    집안에 일꾼들 놀리기 싫은 주인님 심보죠 222

    저도 결혼해서 가보니 시누이 송편빚는 폼이 태어나서 첨 해보는거 더군요

  • 16. 맛만
    '20.9.22 1:39 PM (110.70.xxx.156)

    좋은데 없어서 못 먹는 사람도 있어요.

  • 17. ㅁㅁㅁㅁ
    '20.9.22 1:40 PM (119.70.xxx.213)

    탄수화물 줄여야는데 송편잔뜩해서 냉동까지..
    진짜 뭐하는 짓인가...합니다

  • 18.
    '20.9.22 1:40 PM (112.151.xxx.122)

    떡 좋아하는 제가
    유일하게 싫어하는 떡
    송편
    뭐를 넣던 싫어요

  • 19. 송편
    '20.9.22 1:47 PM (42.2.xxx.246)

    이렇게 다르네요. 저는 깨떡이 젤 싫고 콩떡이 좋아요.

  • 20. ㅇㅇ
    '20.9.22 1:4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결혼하고 첫추석때
    시어머니가 너는이런거 만들어봤나 하면서
    송편 반죽 펼치더라고요
    그럼요하고 앉으니
    ㅇㅇ가 ㅡ시누ㅡ참잘만드는데
    하면서 먼저 시범을보여주래요
    시누 하나 만들고
    내가만드니
    식구들 전부 깜짝놀라더라고요
    다들 며느리 만든게이쁘다하니
    그후에는 사먹어요ㅋㅋ
    그래서 명절아닌때 가끔집에서 만들어요
    저 송편엄청 이쁘게 만들어요
    3가지색에 쑥은 나뭇잎모양도 만들고
    작은꽃도 만들어 붙이고
    사진찍으면 다들놀랄정도

  • 21. 우리 식구는
    '20.9.22 2:00 PM (59.6.xxx.151)

    좋아해요
    저는 떡 자체가 그냥 그렇지만.
    암튼 고대로 한김 식혀 판판히 얼려두었다가
    주말 아침 심플 아침으로
    아이들 어릴때 간식 도시락으로 설때까지 먹었어요
    설 지나면 가래떡에게 임무교대.
    님 시댁의 심술이 떡까지 욕보이네요

  • 22. ...
    '20.9.22 2:02 PM (175.198.xxx.138)

    ㅇㅇ님
    고수ㅋㅋㅋ

  • 23. ㅎㅎ
    '20.9.22 2:05 PM (175.123.xxx.2)

    송편이 언제 가장 맛있는지 나만의 추억ㆍ솔잎넣고 쪄서 솔잎채 그늘에서 꾸덕하게 말라갈때 먹던ㆍ 반죽에 콩을 섞어서 만들었는데 ㆍ솔잎향 나면서 한김 식어서 식감이 쫄깃하던ㆍ그 맛이 그립네요

  • 24. 결혼전에
    '20.9.22 2:06 PM (58.79.xxx.167)

    저희 엄마는 송편을 빕는 것도 모자라 심지어 솔잎을 따오라고 저와 남동생을 뒷산에 보내셨습니다 ㅜㅜ 그래도 며느리한테는 그 정도는 안하셔서 다행입니다 ㅜㅜㅜㅜ

  • 25. 떡순이
    '20.9.22 2:37 PM (14.187.xxx.116)

    젤 맛있는건 추석에 먹는 집에서 만든 송편.
    파는거 맛없고요 집에서 만든 쑥깨송편 녹두송편..
    외국살아서 추석이 추석이 아니지만 꼭 두어접시 만들어먹네요.
    솔잎은 어디있을까?^^

  • 26.
    '20.9.22 2:51 PM (122.42.xxx.24)

    저희엄마 정말 송편 반죽도 맛나고 모양도 이뻐요.
    진짜 쪄서 먹음 맛나요!!!
    제가 엄마보고 아파트에서 팔라고 했어요.ㅋㅋㅋ그정도로...맛있어요.쫀득쫀득하고 안에 콩도 맛나고 깨도 맛나고요..저흰 명절아니더라도 엄마가 자주 해주세요!

  • 27. ...
    '20.9.22 3:22 PM (59.15.xxx.61)

    시장 떡집에서 만원어치 사면 딱 맞아요.
    그거 못빚어도 아들 딸 인물만 좋아요.

  • 28. 저는
    '20.9.22 3:24 PM (125.187.xxx.37)

    콩송편 정말 좋아하는데....
    손송편 냉동해서 파는거 사다 쪄 먹거든요.
    근데 콩은 없어요 ㅜㅜ

  • 29. 저도
    '20.9.22 4:05 PM (125.177.xxx.105)

    송편 싫어해요
    꿀떡은 좋은데

  • 30. ..
    '20.9.22 4:10 PM (223.62.xxx.2)

    떡순이이지만 싫어하는 떡,
    송편, 꿀떡이에요 ㅠ
    녹두나 동부고물 넣은 송편이라면 한 두 개 먹을 수 있지만
    깨에 설탕 버무린 건 정말 노노 ㅠ

  • 31. cake
    '20.9.22 5:45 PM (110.70.xxx.157) - 삭제된댓글

    가을에 야무지게 잘 영근 밤을 사다가 (요사이는 껍질을 즉석에서 벗겨줌)
    삶아서 꿀을 섞고 소금간 아주 약간 해서
    체에 내린후에
    송편속에 넣으면서 잣을 2-3알씩 넣어줍니다.
    맛이 은은하게 달고 속이 편함.

    제일 선호하는 것은 녹두 고물\
    초록색껍데기 완전 제거해서 노랗게 포슬포슬 만들어 넣는 거지만.

    요사이는 솔잎없이 찌니 (약치는 소나무가 워낙많으니 솔잎믿을수가 없음)
    송편이란 이름이 이상하긴 하죠.
    찌거나 먹을 때 솔잎향이 주는 풍미도 분명히 있는데.

    정작 저는 나이들고서 떡은 끊었기 때문에 안먹은지 꽤 되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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