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직업 관련해서 황당한 여론이나 주장들 없으세요?
저는 제약회사 다니는데
개구충제가 항암효과 쩌는데 제약사 음모로 안 풀고있다
이거랑
셀트리온 미만 우리나라 제약사에서 코로나 치료제 백신 개발되길
바라는 거요
이거 두개가 너무 황당하고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여러분은 직업 관련 황당한 여론 없으신가요?
1. ㅋㅋㅋ
'20.9.22 11:33 AM (211.38.xxx.93)개구충제 -정말 아직도 시골가면 미신믿고 한약 먹는 나라니 당연하다고봐요.
코로나 치료제 개발할 돈으로 미국/유럽 선진국 바이오 회사에 선금내고 사오는게 빠르고 안전한데
뭐 어쩌겠어요...그와중에 눈 먼 나라돈 해 먹을 놈들이 있으니.....2. ㅋㅋ
'20.9.22 11:43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대치동 가면 공부 잘한다.
목동 잠실에서 어설프게 갔다가 망하는 꼴도 많이 봄.3. ㅋㅋ
'20.9.22 11:44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대치동 가면 공부 잘한다.
목동 잠실에서 전교 10등 밖인데
어설프게 갔다가 망하는 꼴도 많이 봄.4. ㅇㅇ
'20.9.22 11:44 AM (223.38.xxx.28)학원가에서 일 하시나보네요~ ㅎㅎ
5. 저는
'20.9.22 11:45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대치동 가면 공부 잘한다.
목동 잠실에서 전교 10등 밖인데
어설프게 갔다가 망하는 꼴도 많이 봄.
돈 쓰고 애 스트레스 받는 건 보너스.6. 저는
'20.9.22 11:46 AM (110.70.xxx.169)대치동 가면 공부 잘한다.
목동 잠실에서 전교 10등 밖인데
어설프게 갔다가 망하는 꼴도 많이 봄.
돈 쓰고 애 스트레스 받는 건 보너스.7. ㅇㅇ
'20.9.22 11:51 AM (175.114.xxx.36)대기업
서울대 최고설
도대체 어느 대기업인지 모르겠는데 아마도 되게 한가한 곳인가봄
S그룹만 2개째인데 이 바쁜 세상에 누가 대학선후배동기 찾음
심지어 같은 팀에서 무슨 대학인지 모르는 경우도 있음...알필요가 없으니까8. ㅇㅇ
'20.9.22 12:34 PM (223.38.xxx.28)저희도 누가 어느학교 나왔는지 잘 몰라요 ㅎㅎ
9. 전문직
'20.9.22 12:46 PM (125.184.xxx.67)다 인성 개차반이고, 돈 밖에 모른다는 거요.
10. 지나가던약사
'20.9.22 1:38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한동안 개구충제열풍이 불때
간처방약 타면서 구충제 달라고해서
같이드시면 안좋다하니
니까짓게 뭘안다고
이약팔면 남는게없어 그러지?
하더군요
속으로 그러다 죽어 이사람아 싶더군요
개구충제 진짜 어이없던데
여기서도 효과운운해서..11. 전
'20.9.22 6:53 PM (82.8.xxx.60) - 삭제된댓글직업은 아니고 연구분야인데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국내에 전공자가 정말 거의 없어요. 과학 쪽 아니고 인문쪽이라 드물게 자게에서 관련된 질문이 올라올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아 이런 것도 궁금하시는 분이 있구나 싶어 정성껏 답변 달았는데 밑으로 그게 아니고 이거다 하고 반박글 다는 분들이 꼭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몰라서 그러려니 해서 그게 아니고 이겁니다 하고 자세히 보충설명도 하고 했는데 바득바득 자기 말이 맞다 우기니 어이가 없어 답글 달다 말았어요. 그렇다고 내가 전문가다 논문 찾아봐라 할 수도 없고..그 주제어 치면 바로 제 논문이 뜨니 개인 신상이 바로 드러나니까요. 그 다음부터는 여기서 본 지식(누구나 아는 팩트 말구요)들은 일단 걸러서 생각하기로 했어요. 확신을 가지고 글응 쓰는 비전문가들이 의외로 많은 듯해서요.
12. 전
'20.9.22 6:55 PM (82.8.xxx.60) - 삭제된댓글직업은 아니고 연구분야인데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국내에 전공자가 정말 거의 없고 과학 쪽 아니고 인문쪽이라 드물게 자게에서 관련된 질문이 올라올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아 이런 것도 궁금하시는 분이 있구나 마침 내가 봤으니 답변해 드려야지 싶어 정성껏 답변 달았는데 밑으로 그게 아니고 이거다 하고 반박글 다는 분들이 꼭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몰라서 그러려니 해서 그게 아니고 이겁니다 하고 자세히 보충설명도 하고 했는데 바득바득 자기 말이 맞다 우기니 어이가 없어 답글 달다 말았어요. 그렇다고 내가 전문가다 논문 찾아봐라 할 수도 없고..그 주제어 치면 바로 제 논문이 뜨니 개인 신상이 바로 드러나니까요. 그 다음부터는 여기서 본 지식(누구나 아는 팩트 말구요)들은 일단 걸러서 생각하기로 했어요. 확신을 가지고 글응 쓰는 비전문가들이 의외로 많은 듯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