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냥이 항생제 먹이는데

힘들어서 조회수 : 781
작성일 : 2020-09-21 22:35:55
혈뇨로 항생제처방받아 먹이고있는데 오늘 설사하네요.
츄르에 타먹이니 아무것도 모르고 먹는데 배아프고 기운없어보여
가슴아파요. 최소 일주일은 먹여야한대요. 내성때문인지..
끽해야 삼키로짜리 냥이에게 독약 먹이는거같아 속상합니다.
유산균도 먹이고 있지만 별 소용없는듯.
내가대신 아파줬으면 좋겠어요ㅠ 이번주 내내 어떻게 먹일까싶어요.
IP : 223.62.xxx.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사노릇
    '20.9.21 10:43 PM (122.42.xxx.155)

    쉽지않네요.
    염증이 있어서 항생제 쓰는것같은데
    아이가 잘 버텨주길. 열심히 먹고 기운차리면 좋겠네요.
    저의 노묘님도 잠시후 피하수액 놓아야 하네요
    하루 먹는약이 7알. 안약 2종 피하수액 2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질리는 없는 나이든 아가.
    생명이 줄어드는것이 보이는데 마음이 슬픕니다.
    반려동물들 준 행복만큼
    슬픔도 주고가려나보네요.

  • 2. ....
    '20.9.21 10:46 PM (59.6.xxx.198)

    츄르보다 캔이나 닭고기 잘게 찢어서 비벼주세요
    영양상 츄르보다 낫습니다

  • 3. 힘들어서
    '20.9.21 10:54 PM (223.62.xxx.6)

    주식캔은 안먹는데 내일 국물에라도 섞어 줘볼게요.
    닭가슴살도 입에안대고 얘는 건식만 먹어서요..
    노묘집사님도 힘내세요.
    군대간 큰애는 유격훈련중이라 걱정되고 , 작은애는 모레부터
    수시넣어야되는데 냥이가 션찮으니 울고싶네요.

  • 4. 항생제
    '20.9.21 10:58 PM (39.112.xxx.69)

    사람인 저도 항생제 4일동안 먹고 2주동안 배가 아팠어요ㅎ
    제가 겪어보니, 배가 아파서 불편하고 기력은 없어도..
    그것보다 항생제를 먹어야하는 원인이 더 아프기때문에..
    아픈게 괜찮아진다면 불편함은 괜찮은것 같아요.
    그리고 항생제 다 먹고 시간지나면 서서히 괜찮아질테니.
    너무 걱정마세요ㅎㅎ

  • 5. 그래도 그때가
    '20.9.22 10:20 AM (121.190.xxx.146)

    그래도 약이라도 써서 치료되는 그때가 좋은 겁니다

    첫댓님 고양이처럼 저희고양이도 매일 수액맞구요....
    아침져녁으로 챙겨먹는 약횟수 7번.....게다가 입맛없어서 밥을 깨작거리셔서 사료불려 환으로 빚어 강제로 급여하고 있습니다....매번 먹이면서 먹어야 산다. 안먹으면 나랑 더이상 못봐....타이르면서 먹여요.

    약으로 치료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게요 ㅜㅜ

  • 6. dd
    '20.9.22 10:46 AM (211.209.xxx.120)

    저희 냥이도 특발성 방광염이 고질병이라
    시스테이드랑 처방약 먹이는데
    그래도 감자가 다른 냥이들보다 훨씬 작아요. ㅠ
    처방약 먹이면 눈 풀리고 다리도 풀리고 힘없이 몇시간 헤롱헤롱하는데
    사람 마음은 모를거고 약 안 먹겠다고 발버둥치고 반항도 심해져서 힘드네요.
    제발 좀 나아라 이놈의 방광염.

  • 7. ..
    '20.9.22 11:45 AM (14.36.xxx.129)

    방광염은 재발을 자주해요ㅠ
    시스테이드 매일 1알씩 한달 정도 먹이세요.
    냥이가 알약을 안먹어서 저는 작은 주사기의 바늘을 빼고, 시스테이드 캡슐을 열어 소량의 물에 녹여 주사기로 먹였어요.
    냥이를 안아서 치아 사이로 흘려넣는거죠.
    항생제도 이렇게 주사기로 먹였네요.
    이젠 1년이상 재발 안하는데
    감자 크기가 작아지고 식욕이 떨어지는 등 수상하면 얼른 항생제를 하루 먹입니다.
    그럼 다시 감자 크기가 원래 크기로 돌아와요.
    일년에 한두 번은 항생제를 먹는듯요.
    냥이가 고통으로 배뇨를 못해서 카텍터로 혈뇨를 빼내던 악몽이 커서 늘 지켜보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663 중학생때 학군지 가고싶었던 마음 ㅇㅇ 01:09:22 73
1591662 김대호아나운서 집 경매로 나왔네요 1 오메 01:07:32 536
1591661 변호사님 계실까요? 동영상 초상권 문제요 2 초상권 01:06:16 124
1591660 그알 그 피해자분 영상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1 먹먹 01:00:25 214
1591659 저 이거 손절 당하는건지 봐주세요 ㅜ 3 손절 00:58:16 394
1591658 모임에서 합리적인 밥값 계산, 지혜 좀 주세요!! 1 헛똑똑 00:48:49 350
1591657 신혼부부 어디서 살지 1,2중 조언좀 부탁드려요!ㅠㅠ 11 안녕하세용용.. 00:47:11 325
1591656 하나 키우면 쉽게 사는 건가요 10 아이 00:42:21 641
1591655 트럼프는 딸에게 2 ㅇㄹㅎ 00:42:19 449
1591654 kt요금제 중 요고요금제는 뭔가요? .... 00:28:21 88
1591653 내한 공연 많이 다니신 분들 누구 콘서트가 제일 좋았나요? 18 ... 00:05:38 1,005
1591652 남편이 한달전에 발톱을 부딪혀 멍이 11 이구 00:01:57 1,106
1591651 모종 그대로 키워도 될까요 6 화분 2024/05/06 484
1591650 땀 많은 분들 여름에 어떤소재 입으세요? 5 2024/05/06 585
1591649 전남편 학교 속이는 여자 7 ㅡㅡ 2024/05/06 1,702
1591648 내가 이걸 왜 보기 시작해서 2 1 이런 2024/05/06 1,456
1591647 노후에 가장 큰 도둑은 14 ㄴㄷㅎ 2024/05/06 4,016
1591646 5년후 분당에서 서울로 이사하려고 해요 9 계획 2024/05/06 1,510
1591645 선재가 만든 소나기 반복듣기 중이에요 4 눈물콧물 2024/05/06 879
1591644 엄마의 오해 2 ... 2024/05/06 1,211
1591643 늙어가느라 힘들고 슬프네요. 9 48살 2024/05/06 2,886
1591642 수시 관련 질문 드립니다. 2 wakin 2024/05/06 542
1591641 전설의 한의워 체험기 11 2024/05/06 1,953
1591640 아들부부 자는 방 창문 아래서 비닐소리 내는 29 모모 2024/05/06 5,669
1591639 블랜더 믹서기 닌자 큰거 작은 거 둘 중 1 블렌더 2024/05/06 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