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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후 형제간 관계

애매하다 조회수 : 6,939
작성일 : 2020-09-21 20:41:42
부모님이 동생을 많이 이뻐하세요. 시집도 잘갔고..
힘쓰거나 궃은 일은 첫째인 저를 시키고 , 돈써야하는 일,돈 맏기는 일은 동생네에게 주세요.
사람마음이 힘쓰고 일하고 전 대접도 못받고, 동생은 상황 좋을때만 와서 이쁜척하고 돈 팍팍쓰고 가고..하니 점점 기가 죽어요.

이번에도 추석이라고 몇백짜리 가방 선물했네요.
일하고 마음쓰는게 돈쓰는거 못따라가니 전 점점 겉돌게되고
힘들때 잠깐 저한테 의지했던 부모님 마음도 동상한테 기울고 전 점점더 겉돌고...그래요. 전 피해의식에 사로잡히고 우울하네요.

IP : 211.248.xxx.14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20.9.21 8:46 PM (14.52.xxx.225)

    부모님한테 힘 쓰거나 궂은 일은 어떤 거 말씀하시나요?
    무거운 거 드는 것도 아닐테고 어떤 거지요?

  • 2. 집안
    '20.9.21 8:47 PM (211.248.xxx.147)

    병원다니시거나 간병, 집안에 사람쓰거나 정리하고 살림살고 등등 그런거요.

  • 3. 아마도
    '20.9.21 8:51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각각 상황에 맞게 역할을 주신 것 같은데요. 무지 잘못하고 계신 상황이네요. 아마 동생도 이 상황에 불만이 많을 겁니다.
    나이가 많다고 부모라고 다 옳은 행동을 하시는 것만은 아니니까 하실 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 4. ..
    '20.9.21 8:54 PM (222.236.xxx.7)

    돈을 써야 되는일을 동생한테줬다구요 .???? 돈 쓰고 가는게 좋은가요 ..???? 진짜 윗님말씀대로 동생도 이상황이 불만 많을것 같은데요 ...

  • 5. ..
    '20.9.21 9:06 PM (124.54.xxx.131)

    저도 그래요~ 형제가 넘사벽으로 잘사니 기가 죽죠 ㅠ

  • 6. 몸쓰는게
    '20.9.21 9:07 PM (113.199.xxx.110)

    더 힘든일이에요
    제일쉬운게 돈쓰는 거라는데
    있는 사람들 돈쓰는건 일도 아니죠

    부모가 돈만 필요한가요 어디

    님도 충분히 돕고 있는것이니 기죽지 마세요
    부모가 지각있게 몸수고 하는 자식도 알아줘야하는데
    그부분이 야속하죠

  • 7. 기분나쁘죠
    '20.9.21 9:11 PM (210.95.xxx.56)

    돈쓰는 일도 쉬운거라곤 말할수 없지만 몸으로 서비스하는 자식보다 근사하게 티가 잘 나잖아요.
    나이든 부모 눈에 그런 자식이 더 효도하는 걸로 보이는거죠.
    부모님들이 나이들수록 현명하게 잘 생각하고 행동하셔야 해요.
    가까이에 살면서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수발드는 일이 사실 많이 힘들죠.
    누군가에게 시간쓰고 몸쓰는 일이 가장 어렵고 티 안나는 거예요ㅠㅠ

  • 8. 아..
    '20.9.21 9:16 PM (211.248.xxx.147)

    돈쓰는게 동생돈이 아니라 부모님 돈 쓰는거예요. 뭔가 가족명의로 목돈 쓸게 있으면 그런건 제가 아니라 동생에게 주세요. 투자목적으로 뭔가를 사실때도 동생명의로 사시고...동생은 한거없이 받으니 당연히 부모님께 이것저것 더 해드리고..전 한거에 비해 받는건 없으니 야속하고 이런상황.

  • 9. ,,,
    '20.9.21 9:23 PM (112.157.xxx.244)

    여태 이러이러하게 하셨는데 혹시 나는 주워온 자식이냐고 물어 보세요

  • 10. 자유인
    '20.9.21 9:45 PM (220.88.xxx.28)

    부모님과 대화해 보세요
    부모님도 이유가 있을것이고
    님도 섭섭한맘 전하시구요

  • 11. 대미
    '20.9.21 9:51 PM (223.38.xxx.118)

    물어보세요.
    세상에 부모님께 터놓고 못할말이 어디있습니까...
    무슨 이유가 있을 겁니다.
    매듭을 만들지 마시고
    조금씩 풀어가보세요^^

  • 12. 그냥
    '20.9.21 9:57 PM (211.248.xxx.147)

    말하면 화내세요 니 자격지심이다.
    얼마전엔 동생명의로 건물등기를 쳐주셨어요. 팔아서 이득보면 너네 나눠준다고 하는데 글쎄요.그냥 이유는 없는거같아요. 한번 뒤집고 안갔더니 조심하긴 하는데 저 안간동안 동생이 부모님께 더 자주가고 선물공세 하고 하니 뭐...이제 부모님도 아쉬울거없는듯요.

  • 13. ..
    '20.9.21 10:04 PM (118.216.xxx.58)

    이런 얘기 거리낌없이 꺼낼수 있는 사이면 애초에 이런 고민도 안할거에요.
    님은 그저 만만하고 편한 딸인것같고 둘째는 사랑스럽고 내세우기 좋은 딸인가봐요.
    대놓고 말하면 별것도 아닌걸로 속좁게 담아두고 있었냐고 님만 더 못나다 하실지 몰라요.
    님이 결혼해서 가정이 있고 친정에 아쉬운 입장 아니라면 거리두기를 권하고 싶어요.
    친정에서 편히 부려먹으려 찾으면 핑계대고 미루고 동생에게 패스를 하세요.

  • 14. 동생명의라니
    '20.9.21 10:10 PM (116.44.xxx.84)

    부모님은 확고하신 것 같은데 좀 멀리 하세요.
    님의 빈자리 동생이 채운다면 잘 된 거 아닌가요?
    그렇게 차츰 거리두기 하세요.
    님의 빈자리가 아쉽다면 행동이 달라지시겠죠.

  • 15. 말해봐야
    '20.9.21 10:17 PM (116.32.xxx.53)

    더 정가는 자식은 따로있음

    저도 원글님 같은 처지 첫째고 누나임
    궂은일은 다하고
    보상은 남동생만 받음

    요즘 전화통화 잘안하고 부모랑 대화 안함

  • 16. 책상
    '20.9.21 10:25 PM (221.158.xxx.64)

    형제간에 의 상할때 거의 대부분 부모가 처신 잘못해서 사단남.

  • 17. ..
    '20.9.21 10:39 PM (223.38.xxx.64)

    그거 못 바꿔요
    저도 평생 차별 받은 입장
    지긋지긋해요
    얼굴 되도록 안 보고 살려구요
    죽어도 눈물 한 방울 안 흘릴 자식들도 많을 거에요

  • 18. ..
    '20.9.21 11:17 PM (218.235.xxx.191)

    형제간에 의 상할때 거의 대부분 부모가 처신 잘못해서 사단남22222

  • 19. ,,,
    '20.9.22 11:36 AM (121.167.xxx.120)

    왕래를 끊으세요.
    뭐라 하면 건물 원글님 명의로 바꿔 달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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