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은 매주 보내요.
요샌 제가 아파서 못보냈어요
1박2일 여행도 다녀왔고..
제 맘 같아서는 가족사진도 찍고 교외있는 절도 나가고 싶은데..
(얼마 안남은 생각이 들어서 그래요. 폐암4기에요ㅠ)
남편하고 시모는 심드렁합니다. 특히 시모는 완치희망을 갖고계서 제가 뭐라 말하지도 못하는 상황.
앞으로 제가 뭘 더 할수 있을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 시어머니 뭘 어떻게 해줘야할까요?
.. 조회수 : 2,691
작성일 : 2020-09-21 19:55:47
IP : 124.54.xxx.1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20.9.21 8:07 PM (211.36.xxx.170)시어머니가 원하시는대로 해주세요~
2. ...
'20.9.21 8:12 PM (59.15.xxx.61)모자는 심드렁한데
며느리만 동동거려서 뭐하나요...
그냥 '어머니 하루라도 젊을때
우리랑 사진 한장 찍어주세요' 해보세요.
찍으시면 다행이고
안찍으시면 뭐...방법이 있나요?3. ㅇㅇ
'20.9.21 8:15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제약회사에서 광고 때려
함암제가 있는것처럼 선전하지만
잡스가 돈없어 죽었나요??
국민들이 암을 너무 우습게 알더라고요
근데 며느리니 어쩔수 없죠 머
글고 남자들은 이루 말할수 없이 둔하죠4. 음
'20.9.21 8:15 PM (112.151.xxx.152)그냥 가만히 있으세요.
5. 아들
'20.9.21 8:35 PM (223.39.xxx.13)참 무심하네요. 아내 죽을병 걸려도 저럴것 같아요
사패인가?6. 그렇죠
'20.9.21 9:08 PM (124.54.xxx.131)제가 나대기도 그런데....
아들이 사패는 아닌데... 둘다 현실성이 없어요
남편은 그나마 세뇌시켜서 좀 나은데 초기에는 암판정 받았어도 10년이상 살거라고 생각하더라고요... 물론 그런경으도 있지만 매우 희박하고.. 준비를 서서히 해놔야지
갑자기 상황이 닥칠까 제가 걱정되네요7. 본인부터
'20.9.21 9:22 PM (14.32.xxx.215)식구들이 다 나름 낙천적인데 며느리가 왜 날받아놓은 사람마냥 그러세요 그냥 계세요
8. 닥치면
'20.9.21 9:42 PM (223.62.xxx.5) - 삭제된댓글닥치는대로 보조하세요
9. ㅇㅇ
'20.9.21 9:42 PM (211.36.xxx.75) - 삭제된댓글폐암4기 얼마못산다고 난리난리.
지금 5년째 멀쩡합니다.
4기면 짧으면6개월 길면1년이라더니.
그 핑계로 온갖효도 강요하니 아주 고역입니다.
요즘 약좋아서 유전자만 맞으면 오래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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