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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 16.5키로에요ㅠ살오르는 간식좀 알려주세요

흠흠 조회수 : 2,513
작성일 : 2020-09-21 18:59:44

내년에 학교가야하는데...
너무여리여리해서 책가방이나 멜수있을지 모르겠어요
키도 작고 심한 저체중이에요
올 2월에도 저몸무게였는데 이 코로나시국에도
살이 전혀 안쪘어요ㅜㅜㅜㅜㅜ(남편이 말랐음;)
어떻게든 내년 입학전에 조금이라도 키로수좀
늘리고싶어요

식탐은 없다시피하고 밥은 시간이 오래걸리긴하지만
남기지않고 잘먹어요
우유 어린이집에서 200미리 한팩먹어요
고기..지금도 매일먹이지만 먹는양자체가 작다보니ㅠ
효과가 있는지는..
유산균 영양제 먹이고있어요
녹용 한약등등은 전반기에 먹이고 지금은 그만뒀구요
밤..잠깐먹여봤는데. 깐밤은 너무 비싸서 그만뒀네요ㅠㅠ
망째 사서 수작업으로 까서 먹여야할까요..
혹시 또 살찌우는 방법 아시면
조언말씀 부탁드려요
친구들과 서있으면 몸이 딱 절반사이즈네요ㅜㅠㅠ
그냥 친구들과의 비교를 떠나
아이가 안크고 늘 그대로인것같은 느낌이에요.....
IP : 125.179.xxx.4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9.21 7:06 PM (121.167.xxx.120)

    우유 효과 보려면 더 먹어야 하고요
    빵도 좋고 육류 생선 종류
    밤은 재래시장 가면 껍질까는 기계 있어요
    재래 시장에서 사서 까다가 집에서 다시 손질 약간 해서 냉동해 놓고 먹이면 돼요
    코로나 끝나면 운동 하나 시키세요

  • 2.
    '20.9.21 7:08 PM (220.117.xxx.26)

    대형마트에 어린이영양제 초코맛이요
    분유코너쪽 가면 있어요 분유통에 담겼는데
    전 일동제약꺼 먹였었어요

  • 3. satellite
    '20.9.21 7:11 PM (118.220.xxx.159)

    그린비아 키즈 아침저녁으로 한팩씩 먹이세요.

  • 4. 부모님
    '20.9.21 7:11 PM (1.233.xxx.120) - 삭제된댓글

    엄마 아빠 체형은 어때요??
    보약 좋아요.

  • 5. ㅎㅎ
    '20.9.21 7:17 PM (49.172.xxx.24)

    제남편이 어렸을때 비실비실했는데 미숫가루 먹고 많이 쪘다고 하네요~~^^ 우유에 꿀 미숫가루 듬뿍^^

  • 6. ㅡㅡㅡ
    '20.9.21 7:28 PM (121.133.xxx.52)

    제 아이가 딱 그랬어요
    키 몸무게 하위 1퍼센트
    그런 아이는 인스턴트던 유전자변형이던 밥 안먹고 하루종일 돠자를 먹던 뭐든 입에 넣을수 있는것을 줘야 해요
    이거 먹으면 밥 못 먹는데 이러지말고(어차피 밥 안먹으니까요ㅠ)
    이런 스타일은 보약도 효과가 별로 없더라구요
    일단 뭐든 먹여서 위를 늘여놓으면 그 다음엔 알아서 이것저것 먹다보면 잘 먹게 되더라구요

    예전에 저도 애가 너무 안먹어서 더 좋은것 먹이려고 유기농이다 뭐다 챙겨먹이고 했는데 다 소용없었고 결론은 gs편의점이 저의 애 키웠어요 ㅎㅎ

    운동도 시켜보았으나 비리비리한 스타일은 운동하고 와서 잘 먹는게 아니라 힘 다 빠져서 먹을힘도 없더군요 ㅜㅜ

  • 7. 나무
    '20.9.21 7:29 PM (182.219.xxx.37)

    저희애는 크림밥이라고 하면서 엄청 좋아하는 크림리조또 해줘요. 양파 호박 가지 등등 야채 버터에 볶고 거기에 닭고기나 소고기 볶은 다음 크림이랑 우유 적당히 넣고 졸이면서 소스 만들어서 밥 볶아서 주면 거기에 치즈를 또 얹어달라고 ㅡㅡ 이거 먹고 살 많이 쪘어요 요샌 자제중인데 한번 해줘보세요.

  • 8. ㅡㅡ
    '20.9.21 7:33 PM (125.179.xxx.41)

    댓글들 감사해요!!!!
    또 많이많이들 조언해주세요~~~^^
    운동은 합기도를 재밌게 다녔는데..코로나때문에 중지상태에요ㅜㅜㅜ
    저는 통통 아담한 체격이고
    남편은 심하게 마른 체형을 성인까지 유지하다가
    지금은 정상체중이에요(40대)

  • 9. ..
    '20.9.21 7:36 PM (222.110.xxx.211)

    댓글대로 했는데도 살이 찌지않고 입이 쨟으면
    결국 부모 둘중 체질을 닮는거라고 병원서 그랬어요.
    둘째가 먈라서 아기때부터 안해본게 없는데
    지금 고딩이라 많이 먹어도 날씬해요ㅠ

  • 10. 에고
    '20.9.21 7:44 PM (180.226.xxx.225)

    아이 걱정 많으시겠어요.
    울 아이 키울때 효과 많이 본 건 살찌는데는 흑염소였고요.
    기운나게 하는 건 홍삼이었어요.
    결국 잘먹고 잘자고 잘 뛰어 놀아야 쑥쑥 잘크고 튼튼해지긴 하는데... 입이 짧은 아이면 참 어려운 일이에요.

  • 11. 울 믹둥이
    '20.9.21 7:48 PM (175.197.xxx.114)

    옴청 말랐는데요 코로나로 집에 있으면서 많이먹더니 27킬로되서 요즘 다이어트해영 무조건 고기요 ㅎㅎ 밥 하루 3끼 간식 3번이료

  • 12. ㅁㅁ
    '20.9.21 7:59 PM (59.10.xxx.178)

    제가 초1때 18킬로였어요
    영양실조도 걸렸었구요
    칼로리감 있는 음식을 못먹었어요
    토할것 처럼요
    그런데 평생 저체중이에요
    키는 170이에요
    아들 낳았는데 2.4킬로 저체중으로 태어나 너무 작고 말라 걱정하고 병원서 선생님이 뭐든 먹이라고
    밥도 버터로 볶아 먹이라고
    근데 이아이가 어느순간 튼실해지더니 키도 확 자라고 지금은 체중 관리하란 소리 듣고있어요 ㅡㅡ;;
    요기 위에 막둥이님이랑 비슷하네요 ㅎㅎ
    고기 구워달라 치즈 달라(너무 먹어서 하루에 세장으로 제한했어요)바게트를 먹어도 버터를 정말 듬뿍 ㅜㅜ

    제 생각엔 억지로 찌울 필요 없을듯해요

  • 13. 꿀에
    '20.9.21 8:02 PM (110.15.xxx.50)

    재운 밤이요
    저도 아들도 그거먹고 정상체중으로 자랐어요
    그리고 마른애들은 슬프지만 엄마의 장성으로 살이 오른답니다

  • 14. 통통
    '20.9.21 8:17 PM (39.112.xxx.69)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는 아니고 남편인데..
    평생 마른몸으로 살다가,
    결혼해서 작정하고 살 찌웠어요

    잣죽, 미숫가루, 생율 싫어해서 약단밤, 맛밤
    식빵에 땅콩버터(슈퍼피넛?이던가..땅콩만 들어간제품)
    매끼니 탄수, 단백질 (부드러운 고기)

    시어머님이 본인은 몇십년을 노력해도 안됐는데,
    남편은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싫어해요.
    (그 예로 딱딱한생율싫어해서 약단밤을 구워줌..)
    단백질도 고기종류보다 조리법에 신경써서 씹지 않아도 넘어가는 고기반찬을 했어요.
    딱히 가리는 음식이 없다면, 먹기 쉬운 음식위주로 주는것도 방법인것 같아요^^

    튼튼하고 포동포동한 아드님으로 자라기를 바랍니다ㅎ

  • 15. 통통
    '20.9.21 8:24 PM (39.112.xxx.69)

    저는 아이는 아니고 남편인데..
    평생 마른몸으로 살다가,
    결혼해서 작정하고 살 찌웠어요

    잣죽, 미숫가루, 생율 싫어해서 약단밤, 맛밤
    식빵에 땅콩버터(슈퍼피넛?이던가..땅콩만 들어간제품)
    매끼니 탄수, 단백질 (부드러운 고기)

    시어머님이 본인은 몇십년을 노력해도 안됐다고 하셨는데.
    어머님이 정성을 다해 준비하셨지만 건강식위주라..
    살찌우기엔 어렵지 않았나 생각해요.

    남편은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싫어해요.
    그 예로 식감이 딱딱한생율싫어해서 저는 약단밤을 구워주는데, 어머님은 생율이 좋다고하니 줬는데 한두개먹다가 남편은 먹기 힘드니 내려놓고 그러면 입이 짧다고 약간의 잔소리를 들으니 밤싫어!!이런 상황이..
    고기도 구워주면 조금 먹고 안먹으니 입이 짧다라고 하시지만, 거의 씹을 필요없게 조리해주면 잘 먹어요.
    그래서 단백질도 고기의 종류보다 조리법에 신경써서 씹지 않아도 넘어가는 고기반찬을 했어요.
    입이 짧은게 아니라, 식감이나 씹는게 어려워서 적게 먹은건데..결혼전까지 입짧다는 말을 듣고 살았어요ㅎㅎ
    아이가 딱히 가리는 음식이 없다면, 먹기 쉬운 음식위주로 주는것도 방법인것 같아요^^

    튼튼하고 포동포동한 아드님으로 자라기를 바랍니다ㅎ

  • 16. 아무거나
    '20.9.21 8:36 PM (58.123.xxx.4)

    몸에 좋은거
    영양분 많은거
    유기농
    이런거 다 어느정도 먹성이 있는 아가들한테나 해당하는 얘기예요
    마르고 먹을거에 관심없는 애들은 햄버거 피자도 잘 안먹어요

    그냥 이런저런 영양식 다 필요없고요
    애가 먹겠다는거 무조건 먹여요
    저는 소고기 미역국에 말은 쌀밥한숟갈에 조리퐁 한 알 씩 올려서도 먹여봤고
    닭가슴살 채 볶음밥 한숟갈 망고주스 한숟갈로도 먹였어요
    애가 먹고 싶다는거 최대로 많이 먹겠다 싶은걸로요
    어릴때 아이랑 같이 한 놀이의 대부분은 주방에서 요리같이 하는거였어요 뭐라도 하나 더 먹이려고요

    그나마 제가 신경썼던건
    밥이나 국 요리할 때
    맹물 안쓰고 고기육수로 했어요
    사골 소고기 닭고기 그런걸로 육수만들어 냉동실 넣다
    먹고싶다는거 만들어 줄때마다 이용했어요
    밥도 사골육수로
    라면먹겠다고 하면 라면도 소고기 육수로
    햄버거피자 쵸콜렛 프렌치프라이 라면 ...
    어릴때 잘 안먹이는데 저는 먹고싶다면 다 먹였네요
    그대신 제가 이건 먹여야겠다는 밥 반찬 국 이런거랑 같이요
    밥 세가지 반찬 국 쵸콜렛
    영양죽 김치 닭가슴살튀김 마이쮸
    뭐 이런식으로라도 먹였어요

    2.5kg으로 태어나
    돌 때 6.5쯤
    초등입학때 16kg
    지금 대학1학년 42kg

    지금도 많이는 안먹는데 참 다양하게 이것저것 편식없이 먹고요
    피자 콜라 치킨 햄버거 잘 안먹고
    한식 좋아하고
    요리에 아주 관심 많아요

  • 17. ㅊㅊ
    '20.9.21 8:38 PM (211.36.xxx.159) - 삭제된댓글

    되도록 하루에 한 끼는 사골국에 밥 말아서 먹이세요

  • 18. ㅊㅊ
    '20.9.21 8:40 PM (211.36.xxx.159) - 삭제된댓글

    하루에 한 끼는 사골국에 밥 말아서 먹이고
    간식으로 찐 밤을 몇 알씩 줘보세요.

  • 19. ㅡㅡ
    '20.9.21 9:04 PM (125.179.xxx.41)

    댓글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ㅜㅜㅜㅠㅜㅠㅠㅠ
    감동...ㅜㅜㅜㅠ
    모두모두 정독하고있습니다..
    그냥 지나치지않으시고 마음깊은 댓글주시다니..
    복받으실거에요!!!!
    (아참 그리고 아들 아니고 딸이에용 호홋)

  • 20. ....
    '20.9.21 9:27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밤은 마른애들 필수 음식인데요.
    애가 안 먹을려고 하는거 아니라면 밥에도 넣어서 밤밥 밤쪄서 꿀하고 뭉쳐서 경단 골고루 해주세요

  • 21. sma
    '20.9.21 9:35 PM (1.235.xxx.169) - 삭제된댓글

    먹을 줄 알면 장어가 최고에요.

  • 22. 오호
    '20.9.21 10:04 PM (211.243.xxx.3)

    밤이 그런 기능이 있는지 몰랐네요.. 꿀이나 설탕에 재운거말고 그냥 찐밤만으로도 되나요

  • 23. bb
    '20.9.21 11:38 PM (121.156.xxx.193)

    남 일 같지 않아서 댓글 남겨요 ㅜㅠ
    저희 아이도 정말 말랐었는데 영양제 먹고 나서 살 쪘어요

    알려드리고 싶은데 홍보라고 하실까봐
    ㅜㅜ
    그 제약회사랑 전혀 관계 없구요 저희 아이 6살인데 영양제
    추천 받아서 먹고 6개월 사이에 2-3키로 쪘어요. ㅜㅜ
    그전까지 몇개월째 몸무게 그대로에 빠지기까지 했었거든요.

  • 24. bb
    '20.9.21 11:43 PM (121.156.xxx.193)

    저희 아이는 먹기는 다 먹는데 오래 천천히 먹는 스타일이었고
    배고프다는 소리를 별로 안 했어요.
    그래도 먹는 거 보면 그보다 덜 먹는 애들보다는 양이 괜찮은데
    왜케 안 찌지 했는데
    자면서 늘 머리에 땀이 뻘뻘 나는 스타일이었거든요. 한 겨울에도요.

    그게 기가 허해서 그런거라고 ㅜㅜ
    약사분이 추천해주셔서 마이*민 먹였어요. 마이*민업이라고
    이름이 바꼈는데 아침 저녁 한포씩 먹더니
    배고프다 소리를 하기 시작했고 밥 먹는 속도도 빨라지고
    머리에 땀도 덜 나더니 살 찌고 키크더라구요.

    기질에 따라 효과는 상이하겠지만 저희 아이 같은 기질엔 완전
    효과적이었네요.

  • 25. 그정도가
    '20.9.22 1:10 AM (82.8.xxx.60) - 삭제된댓글

    심각한가요? 제 아이도 같은 나이에 17kg 정도인데 키는 보통이고 무론 마른 편이지만 정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봐요?

  • 26. dd
    '20.9.22 3:37 PM (1.251.xxx.130)

    식후에 식빵 한장 더 먹이고
    포도즙 포도 살쪄요
    한의원에 살찌는 한약 추천드려요
    사촌조카 7살 여아인데
    한약먹고 6키로 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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