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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막장 시모에게 잘하라는 친정엄마

미침 | 조회수 : 3,235
작성일 : 2020-09-21 13:46:54
시모께서 연세 많으시고 편찮으십니다.
경제적으로 여유는 있으시구요
저는 젊은 시절 당하다 당하다
이제는 일년에 4회 얼굴만 보고 삽니다.
오늘도 엄마가 전화하서
그동안 참다 한바탕했어요
그냥 악풀이 많이 달리면 지워버리겠지만
너무 답답해서 하소연 좀 하려구요
친정엄마는 착한사람 컴플렉스인지 그냥 착한건지
하여튼 좀 그래요
당연히 어질고 사람좋단 이야기 듣고 사시죠
오늘도 아침부터 전화하셔서
시모에게 죽이라도 좀 끓여가고
시부드실 반찬이라도 해가라고 해서
한바탕했어요
사실 어떻게 보면 별말 아닌데
제가 그동안 어떻게 당해온 줄 아시면서
이제 시모도 밟던 지렁이가 꿈틀거리니
아무말 안하시는데
친정엄마가 한번씩 속을 뒤집어 놓네요
평생을 남에게 착하게 살길 강요하세요
남의 가문에 시집 가서
나쁜 소리 들으면 뭐가 좋으냐고
며느리 도리는 해야한다 하시는데
이성을 잃고 
대체 엄마는 딸 속에 멍드는 것보다
더 중요한게 뭘까요?
다른면은 다 좋으신데
대체 왜 한번씩 이런 말로 속을 뒤집어 놓으실까요?
그래놓고는 무식해서 그렇다
미안하다 하시니 더 미치겠어요

IP : 220.85.xxx.14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9.21 1:50 PM (182.231.xxx.53)

    시모 경제적 여유가 있다니
    죽이라도 끓여대고 나중에 좀 받으란 소리예요
    시집서 받으면 친정에 요구하는게 없을까봐
    거기에 들여다보지도 않는 며느리라고 욕하는게
    본인이 안가르쳐 그런다 욕먹을까봐

    본인만 점잖고 사람좋다 소리들으면 그만인거죠

    울 모친
    내가 애 낳다 죽을뻔한 거 알면서도
    자식 하나 더 낳으라고
    니네 시집서 뭐라그럴까봐 그런다나

    아주 본인 욕만 안 먹음 되는 스타일들

    무시해요

  • 2. 엄마는
    '20.9.21 1:51 PM (115.21.xxx.164)

    본인세대의 사고방식이 있어서 그래요 님은 년4회라도 가죠 전 연끊었어요 그리 악질로 나오는데도 잘하래요 엄마는 딸이 시댁에 잘하고 잘살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하는 말인거구요 현실은 다르잖아요 내맘 가는대로 하면 되고 엄마에게 시댁얘긴 하지 마세요

  • 3. 체면중시
    '20.9.21 1:51 PM (115.143.xxx.37)

    하시는 분 아니신가요
    님입장보다 주변평판이나 당신 외면수습이 먼저이신거죠
    엄마가 어찌 키웠길래 딸이 저러나 하는 평이 듣기싫으신거 아닐까요
    (실은 저희엄마도 비슷하십니다;;;;)

  • 4. 부모입장에서는
    '20.9.21 1:54 PM (113.199.xxx.110)

    그러시는게 맞아요
    시집얘기를 친정에 너무 알리지 마세요
    홀아비마음 과부가 안다고 친정부모도 나이드니
    서로간에 측은해 지는거에요

    모녀간 앉아서 사돈 죽어야 한다고 그래야 내딸이 산다고
    하는집 있는데 참보기 안좋더라고요
    그렇다고 딸 집한칸 해주지도 못하면서...

  • 5. ...
    '20.9.21 1:56 PM (211.222.xxx.211)

    어른이 돼서 부모가 자식에게
    시모 험담할수 없잖아요.
    시부모도 부모니 잘하란 소리밖에 할말없잖아요.
    같이 흉보면 음 ...

  • 6. 나중
    '20.9.21 1:59 PM (175.126.xxx.20)

    무식해서 그렇다 미안하다
    하신다면서요.
    그냥 흘려들으세요.

  • 7. 그래도
    '20.9.21 2:04 PM (221.162.xxx.233)

    나이드신분이시고 옛날분들은 시부모한테잘해라 하시는것 이해할수있는데요
    진짜 친자매가 친척이 한마디씩할때 진짜 속뒤집어져요
    시어머니때문에 진짜 힘들었거든요 시어머니가 성격이이상해서 약자를 미치게합니다 그걸 알면서 너희시어머니없는것보다 계신계어디냐 잘해드려라.....
    시어머니시누때메 힘든것알면서 도리는해야지 잘해라하는...그런사람들도있어요

  • 8. 막장시가
    '20.9.21 2:27 PM (211.187.xxx.221)

    지금은 안보고살지만 엄마는 이혼하라할정도로 막장인데 남편이 원하지않아 시가 안보는걸로 사는데 딸이 힘들어하면 헤어지라할꺼같아요 솔직히 시모가 막장으로 나오는게 남편 책임이크거든요

  • 9.
    '20.9.21 2:35 PM (211.117.xxx.241)

    울시부모 막장에 유구한 세월을 자식들 고혈빠는 분들인데 친정엄마도 연세드셔서 그런지 그런 시부모(사돈)들에게 감정이입하시더라고요. 자기 딸 당하는건 생각 안하시고 쥐어짜서 자식들이 벌벌 떠는 시부모 부러워 하시더라는. ..

  • 10. 저도
    '20.9.21 2:38 PM (211.117.xxx.56)

    친정엄마한테 하소연하면 옛날 사럼이니 이해하라고만...
    서어머니가 전화상으로 갑질하고 저를 흉보는데도 엄머는 사람 좋은척,양반인척 그 말에 한마디 변명이나 방어햐주지 못허고 듣고만 있으신 분....
    속 터져요. 한번이라도 시어머니한테 딸을 두둔해줬어도 제가 훨씬 편한 삶을 살았을것 같고 저도 시어머니한테 할말운 좀 하며 살았지 않나 싶네요. 사람이 억울함을 호소허고 불만 털어놓을땐 무조건 하고 그 사람 편을 들어주고 공감해줘야겠다 싶었어요. 뒤에 가서 조언을 하더러도...

  • 11. 어휴
    '20.9.21 3:09 PM (112.165.xxx.120)

    본인욕먹을까봐서죠.
    딸이 시부모한테 잘 못하면 어떻게 배웠길래~ 소리 나올까봐...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내 엄마가 나를 이해 못해주면 젤 서운하죠ㅠㅠ

  • 12. 네~ 하고
    '20.9.21 3:14 PM (175.208.xxx.235)

    그냥 네~ 하고 듣고 흘리세요.
    연세드신분들 안변하고 같은 상황 원글님 만큼 기분 나쁘다 느끼지 못해요.
    전 너무 자존심 상하고 기분 나쁜일인데, 다른 사람에게 얘기하면 그럴수도 있다는 대답 나오면 짜증 나지만
    반대로 저는 이해할수 있는일 누군가는 열폭하기도 하거든요.
    답답하고 속상한건 열폭하는자 일테지만 한편으로는 안됐다는 생각도 들어요.
    스트레스 받고 기분 나빠봐야 좋을게 없잖아요?
    엄마가 날 이해해주지 못한다면 대화를 줄이고 거리 두는게 싸우는것보다 낫습니다

  • 13. ...
    '20.9.21 3:16 PM (118.38.xxx.29)

    평생을 남에게 착하게 살길 강요 하세요
    --------------------------------------------------
    엄마는 본인세대의 사고방식이 있어서 그래요
    님은 년4회라도 가죠 전 연끊었어요
    그리 악질로 나오는데도 잘하래요
    엄마는 딸이 시댁에 잘하고 잘살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하는 말인거구요
    현실은 다르잖아요
    내맘 가는대로 하면 되고 엄마에게 시댁얘긴 하지 마세요
    -----------------------------------------------------
    체면중시 하시는 분 아니신가요
    님입장보다 주변평판이나 당신 외면수습이 먼저이신거죠
    엄마가 어찌 키웠길래 딸이 저러나 하는 평이 듣기싫으신거 아닐까요
    (실은 저희엄마도 비슷하십니다;;;;)
    --------------------------------------------------------

    착하게 사는것과 바르게 사는것을 구분못하는 세대

  • 14. ...
    '20.9.21 3:21 PM (121.167.xxx.120)

    친정 엄마가 자기도 친정부모한테 그렇게 배우고 세뇌 당해서 그래요.
    그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세대예요.
    그래도 깨인 친정 엄마는 그런 소리 안해요.
    너 알아서 해라 그래요.

  • 15. 저희엄마도
    '20.9.21 3:25 PM (121.137.xxx.231)

    그러세요
    제가 시가 식구들한테 경험한거 다 아시면서도
    (신혼 2-3년동안 데여가지고 어디 풀어놓을 곳이 없어 엄마한테
    하소연 했었는데 / 지금은 안그렇지만요)
    한번씩
    자주 연락드리라는 둥. 그런 소릴 하시는데
    솔직히 딸 기분이나 상황보다도 자식 싫은소리 듣게 될까봐
    그러시는 거 같아요.
    예전에 못 먹고 못 살아 시집가서 친정 도와주던 시대도 아니고
    제가 번 돈으로 양가 도움 하나 없이 결혼하고 결혼식이며 집 전세금도
    똑같이 했거든요. 따지고 보면 더 했는데
    맞벌이하며 고생하는데 내자식 더 챙기고 내자식 편에 서서 방패가 되어주진 못할망정
    자식이 속병이 들던 말던 시부모한테 좋은 며느리 소리 듣게 하고 싶은 거 같아요

    에효.
    저도 이제는 그냥 한귀로 듣고 흘려요
    대답도 대충 하고요~

  • 16. 그렇다고
    '20.9.21 4:01 PM (59.6.xxx.151)

    어른이 타일러야지
    가 우리네 정서잖어요
    그 늙은이 너한테 한 거 생각하면 이가 갈린다
    이제 누워 벌받게 들여다보지도 마라
    하시겠어요
    아무 말씀 안하시면 제일 좋겠지만
    무식해서 그런다 미안하다 하신 걸 봐선
    님이 시어머니에게 맺힌 걸 엄마에게 퍼부으시는 거 아닌가 싶네요

  • 17. 노이해
    '20.9.21 9:31 PM (211.178.xxx.151)

    착한거 아니에요.
    바보같고 더 나쁘게 얘기하면 노예같은.
    아닌걸 아니라고 하면 나쁜줄 아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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