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갑들은 애들이 둘셋인데 저는 결혼도 못 했어요.
서른아홉이에요.
동갑들은 기본 애기 둘에 셋인 애들두 있는 저는
결혼도 못 했고 사귀는 사람도 없습니다. 이 격차는 더
벌어지고 이 상실감은 더욱 커지갰죠? 저는 나이 많아서
짝을 만날 가능성도 갈수록 더 희박해지겠죠?
1. ..
'20.9.21 12:23 PM (116.39.xxx.71)생각이 있으면 짝은 찾아져요.
그때까지 자신의 가치를 더 올려봐요.2. ㅇㅇㅇ
'20.9.21 12:24 PM (223.38.xxx.3)저 38인데 극공감하고 갑니다
이제 친구네 애들은 학교 들어갈 때 되어가네요 ㅠㅠㅠㅠ3. 그죠
'20.9.21 12:24 PM (220.123.xxx.111)확률은 점점 떨어지죠
결혼하고 싶ㄹ으면 얼른 서둘러 노력하세요!!4. ..
'20.9.21 12:24 PM (39.7.xxx.84)요새 그나이 미혼 많지 않나요? 꼭 결혼해야하면 급할것 같긴 하지만요.
5. 아구구
'20.9.21 12:25 PM (183.96.xxx.140)점점 만나도 대화의 주제가 다를 수 밖에 없어요. 그러나 그 아이들이 중고등.입시를 치르면서 오히려 친구들은 님을 더 부러워할 수도... 근데 39면 아직 괜찮아요. 저도 애가 둘이지만...문득 혼자 살았더라면 어땠을까 어깨가 더 가볍고 날 위해 살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그러나 결혼 안한 친구들은 니가 했으니까 그런소리 한다고 뭐라하지만요...
6. sens
'20.9.21 12:25 PM (211.114.xxx.126) - 삭제된댓글자신의 가치를 올리던지 자신의 눈을 낮추던지...
농담이구요
좋은 인연 기다리고 있을겁니다~7. 꼭
'20.9.21 12:25 PM (221.140.xxx.245)결혼할 필요 있나요뭐?
안되면 그냥 혼자 편하게 산다는 생각으로 사세요.
넘 조급하면 이상한 배우자 만나요.8. ...
'20.9.21 12:26 PM (211.218.xxx.194)갈려면 어여가세요..
좀있으면 제 친구 애들이 대학교 들어가드라고요..-.-9. 요즘
'20.9.21 12:26 PM (125.139.xxx.194)많아요
30대후반10. ..
'20.9.21 12:26 PM (39.7.xxx.84)ㄱㅣ본 애기 둘은 아닐걸요? 출산율이 낮아서..
11. ㅇㅇ
'20.9.21 12:32 PM (223.38.xxx.3)가치를 높이라는거 너무 웃겨요
자기들은 미스코리아에 재원이라서 결혼했나 ㅎ12. 공지22
'20.9.21 12:33 PM (211.244.xxx.113)결혼은 부러울수 있겠지만..아이들은 그닥 별루..
13. 프리덤
'20.9.21 12:33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밥안해도 되고 사교육비 안들고 속안썩고
자유롭게 나댕기고 을마나 좋아요
편하게 사는거랑 맞바꾼거라 생각하세요14. ....
'20.9.21 12:34 PM (112.186.xxx.187)운동은 기본으로 하시죠?
가장 예쁜 버전으로 사세요15. ㅇㅇㅇ
'20.9.21 12:34 PM (175.223.xxx.247) - 삭제된댓글결혼하면 둘은 낳죠
결혼을 안하니까 출산률이 낮은거지16. ddd
'20.9.21 12:35 PM (183.109.xxx.176)서른여덟에 결혼했어요!
희망?놓지 마시고 결혼 원하시면 노력하고 예쁜 연애하셔서
결혼하세요^^17. 그렇궁요
'20.9.21 12:36 PM (223.62.xxx.12)아니 무슨 격차는 격차예요~ 결혼과 출산이 인생의 중대한 과업이 아니에요. 독립적으로 얼마나 행복하게 잘 사느냐가 문제죠..
전 37에 애 둘 다 초딩인데 원글님이 훨씬 우위예요.
애엄마들 어케사는지 잘 몰라서 하시는 말씀이에요...18. ...
'20.9.21 12:40 PM (211.227.xxx.207)본인이 격차난다고 느끼면 격차 나는게 맞지요.
전 그 나이 미혼인데 결혼생각 없는 사람이라 격차 이런생각 해본적 없지만,
원글님이 그렇게 느낀다면 더 늦기 전에 선보든, 소개팅이든 해서 빨리 결혼해야하는게 맞는거에요.
제 친구 미혼애 하나도 매일 저 묶어서 남자 얘기하면서 징징대는데. 완전 짜증납니다.19. Rossy
'20.9.21 12:44 PM (1.209.xxx.204)저도 비슷한 또래인데요. 그런 생각하고 계시는거면, 노력 정말 많이 해야 돼요.
20. 대학동창중
'20.9.21 12:45 PM (116.122.xxx.249)대학때 8명이 몰려 다녔어요.
다 결혼 했고 돌싱도 있어요.
그 중 결혼 젤 잘 한 친구가 40인가 41에
한 친구 예요. 나편이 죄송하지만 막내 아들이라
부모님 돌아가셔서 시집살이도 안 하고
형들이 무한 아껴줘요.
생활도 그 나이니 안정되었고요.
강남에 수도권에 각각 집 한채도 있고요.
결혼 하고 이년차 쯤에 잘생긴 아들 낳아서
아주 행복하게 잘 키워요.
남편도 나이 안 많고 키도 크고 외모도 준수해요.
그 친구는 위로 언니 둘이 다 이혼 해서
결혼 안 하려다가 한 거고요.
특징이 있다면 얼굴은 보통인데
키크고 날씬해요.
여성미도 있고요. 전문직도 아니고
집안도 보통.
날씬이랑 여성미는 노력하면 되니
화이팅입니다.21. ㅇㅇ
'20.9.21 12:47 PM (223.62.xxx.65)저도 님이랑 동갑이고 친구들 다 결혼했는데요
격차? 상실감?
그런거 느낄시간에 사회적으로 더 성공하시고 돈 더 많이 버세요.22. ㅇ
'20.9.21 12:50 PM (211.206.xxx.180)결혼생각 있으셨으면
일찍들 노력하고 지금도 노력해야지
무기력한 푸념글이 제일 이해안됩니다.23. hㅇㅇㅇ
'20.9.21 1:11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결혼이 뭐라고 ㅋㅋㅋ
맘먹고 좀 눈을 넓혀요
결혼 한 거 자체가 부러울게
아니라
어떤 결혼 생활을 하느냐가 중요함24. 00
'20.9.21 1:50 PM (1.235.xxx.96)네.. 근데 눈을 좀 낮추면 하실수있을거에요
25. ..
'20.9.21 2:18 PM (125.177.xxx.201)음 나는 친구들 결혼해서 사는 거보니 결혼이 두렵고하기 싫어진던데요
26. sstt
'20.9.21 2:19 PM (211.219.xxx.189)저도 40에 결혼해서 아직 아이없는 44인데 그런거 비교하면 끝도 없더라고요 요즘 아이돌 보면 부모들이 저랑 비슷한 나이대ㅋㅋ 또는 주위에 미혼인 40대들도 꽤 있고요 각자 인생 살면 되요
27. ..
'20.9.21 3:20 PM (110.70.xxx.210) - 삭제된댓글40넘어가니까 동갑인데
아직도 세상물정 모르고 엄마가 해주는 밥 먹는 아가씨
애가 이번에 대학가는 결혼 20년차 워킹맘
점점 서로 정말 다른 환경인게 눈에 더 띄더라구요28. 냉정히
'20.9.21 3:33 PM (128.27.xxx.80)말해서 서른 후반부터는 좀 힘들죠..(조건,이상 다 따져서 하는 결혼)
그냥 결혼 포기 하다시피 하고
혼자 재밌게 살 계획을 세우는 게 나아요
의외로 마음을 비우고 나니 인연이 또 나타납디다 (경험담)29. 결혼
'20.9.21 4:02 PM (116.41.xxx.151)결혼한게더좋다말할순없지만
님이원한다면격차가나는게맞지요ㆍㆍ
결정사가입이라도하더라고요30. ,,,
'20.9.21 6:43 PM (112.157.xxx.244)못가본길에 대한 기대와 로망이 있겠지만
그 길도 그닥 행복하지 않을 확율도 꽤 높아요
지지고 볶고 자유도 없고 쪼들리고 남편과 싸우고 시집식구들과 갈등하고
아이들 말썽 피우고 등등등요
미혼은 내걱정만 하면 되는데 결혼하면 건강 돈 등 식구 모두를 걱정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