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집밥을 맛없어 하는게 보이는데요
시어머니가 음식솜씨가 꽤 좋으시고 시댁가도 뚝딱뚝딱 몇개씩 금새 만들어 내시기도 해요
제가 만든 음식이 평균보다 조금 잘 만드는것도 같고
예전에 도시락 싸가면 저보고 음식 잘한다는 얘기도 듣고 했거든요 나쁘지는 않은데요
남편은 매콤한걸 좋아하는데 애가 어려 매운걸 잘 못 먹으니
덜어내고 해도 메뉴자체가 덜어내고 매콤하게 안되는것들도 있으니까요
애가 안먹거나 못먹어서 변비도 생기니 더하는게 맞는데 저는 애반찬 어른반찬 두개는 힘에부쳐 못하겠고요
반찬가게 사먹어도 봤는데 입에 안맞아해요
먹기는 먹지만 외식하려하거나 먹고오자 하거나 다른거없냐할때 철렁해요
어떻게 해야하죠 주는대로 먹으라고 할수도 없고요
1. ㅇㅁ
'20.9.20 11:39 PM (49.174.xxx.224) - 삭제된댓글주변 잘하는 음식점 집에서하기어려운음식 예를들어 해장국 감자탕등등 테이크아웃 해와서 재료추가 적당히 다시 끓여요
소분 냉동 등2. ㅇㅇㅇ
'20.9.20 11:41 PM (223.38.xxx.3)그냥 조미료 좀 넣으세요
건강에 나쁘다는 과학적 근거도 없습니다
그냥 맛있게 드세요3. ...
'20.9.20 11:57 PM (218.144.xxx.69)예의상 해주는 말에 요리잘한다 착각일수도
4. 아빠 음식에만
'20.9.21 12:01 AM (116.126.xxx.128)청양고추 넣어주세요.
아이들 어릴 때
음식 만들어 남편것만 덜어 청양고추 한개정도 넣어 칼칼한 맛이 나게 줬어요. (청양고추 씻어서 냉동실에 얼려두고 한두개씩 꺼내어 쓰거나 미리 다져서 냉동한 후 음식에 조금씩 넣으면 됩니다.)
고추장도 작은 볼에 담에 늘 상에 올리세요.
아빠 스스로 부족하면 더 넣으라고 말하시구요.
윗분 댓글 처럼 조미료 약간도 괜찮을 것 같아요.5. happ
'20.9.21 12:03 AM (115.161.xxx.137)따로 매운거 옵션으로 내면 되죠.
고추장아찌나 할라피뇨 피클
아님 매운 고추장 볶은 거나
청양고추 맛간장 주면 반찬에
알아서 비비거나 찍거나 해서
잘 먹어요.6. ...
'20.9.21 12:16 AM (61.72.xxx.45)애음식 완성 후 덜어 내고
그 다음 파 마늘 고추가루 등 양념 듬뿍 넣고
진하게 만들면 되요7. 덜고
'20.9.21 1:01 AM (97.70.xxx.21)기본만 같이 하다가 애꺼 덜고 자극적으로 해보세요.
제육볶음도 달고맵고 하면 맛있다고해요
건강엔 안좋으니 매일은 말고..
국도 같이 끓이다 애꺼 빼고 맵고 짜게.ㅎ
애 어려서 음식 그렇게 하는집 옆집남자 우리집 반찬 먹으면 글케 맛있다고..남편 입맛에 맞춰 엄청 자극적으로 하거든요;;;같이 하다 애꺼만 빼고 하세요.외식보다 낫죠8. 덜고
'20.9.21 1:03 AM (97.70.xxx.21)애도 잘안먹는다는 애입맛에만 맞출수있나요..
남편이라도 잘먹게 해주시길.
애도 간 더하면 잘먹을수 있어요.9. ..
'20.9.21 1:12 AM (117.53.xxx.35)애꺼를 먼저 덜구 남편꺼에 매운 연두나 청량고추 msg 팍팍 넣어서 주세요
10. 제가 쓴 방법
'20.9.21 8:23 AM (121.190.xxx.146)아이랑 제거 먼저 들어내고 남은 것에 고추가루, 청양고추, 소금, 엠에스지 팍팍팍
11. 제가 쓴 방법
'20.9.21 8:24 AM (121.190.xxx.146)그리고 아직 시모밥 먹은 햇수가 님이 해준 밥 햇수보다 길잖아요. 그러니 어쩔 수 없어요.
햇수가 역전되면 님이 한 밥이 제일 맛있는 밥 되요....12. 고추장물?
'20.9.21 10:13 AM (110.70.xxx.179) - 삭제된댓글한번에 많이 만들어서 매끼니 올리시면 어떨까요?
13. ㄷㅈㄴㅇ
'20.9.21 10:27 AM (175.223.xxx.131)한번에 많이 만들어서 소분 냉동 후에 끼니 때마다 2222
미원 다시다 넣고 간 세게 해서 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