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다가 그만.. 코뼈가 부러졌어요.
낼 아침 수술인데 너무너무 무서워요. 많이 아프다고해서요.
참을만한가요 못견딜만큼 아픈가요?
애 둘을 자연분만 했는데.. 그거보다는 안아프겠죠.
혼자 병실에 누워있으니 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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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뼈골절 수술해보신분 계신가요?
ㅜㅠ 조회수 : 1,120
작성일 : 2020-09-20 20:01:16
IP : 220.79.xxx.2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Dd
'20.9.20 8:37 PM (125.180.xxx.208)저 20대 초반에 했는데..
통증은 둘째치고 코막아놓는거랑 전신마취 후유증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어찌나 그렇게 몇날몇일 입덧마냥 구역질이 나던지 ㅠㅠ
살이쪽빠졋었어요
코막혀있어서 숨쉬는것도 힘들고..
죄송하네요 힘나는댓글이 아니라 ㅠㅠ
지금은 애하나 자연분만으로 낳은 아줌마지만
솔직히 코골절수술이 더 힘들었어요..
그리고 멍과붓기도 상상초월이었구요..
수술직전 간호사한테 바짝 올려주세요 농담반진담반 했는데
간호사가 “여기 성형외과 아니거든요?”핀잔을..
근데 나중에 붓기빠지고 보니 좀 올려주긴했어요 ㅎ2. 음
'20.9.20 9:15 PM (121.168.xxx.142)아픈 순서로야 세상에 힘든 수술 많으니 비교도 안되겠지만
코수술은 좀 괴롭죠.
코뼈 지지해야하니 안쪽까지 붕대 잔뜩 밀어넣어 숨 못쉬고
입으로 쉬어야하구요 한 일 주일? 넣고 빼고 합니다. 그게 참 괴로워요. 그리고 코 위에 지지대? 올리고 붕대 고정해서 이삼주 생활해야 할 겁니다 붓기,멍도 잘못하면 눈가까지 번지는데 코로나시대라 마스크 하니 괜찮겠죠.
통증은
코가 움직이니 온 머리 전체가 아픕니다 뼈가 맞춰져야하니..ㅠ
이건 뭐 진통제 놔달라고 하면 됩니다..
에구 어쨋든ㅈ고생하시겠어요 정복술 잘 되길 바랍니다.3. 아ㅠㅠ
'20.9.20 9:32 PM (220.79.xxx.241)너무 무섭네요. 후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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