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처음으로 재택 근무인데...
근데 고양이가 저 앉으면 무릎 위 계속 올라오는 고양이에요.
내일 고양이를 무릎에 올려놓고 업무 전화받고 일할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으면서도 이상하네요. ㅋㅋ
1. ㅇㅇ
'20.9.20 5:27 PM (211.36.xxx.100) - 삭제된댓글반가워요.
저는 좀 된 재택근무자예요.
쉬워보이지만 회사나가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드는 시점이 올거예요.
장점도 많아요.
저는 퇴사 후 대비해서 쇼핑몰도 병행하고 있어요.2. ㅇㅇ
'20.9.20 5:30 PM (124.52.xxx.19)아 얼마나 재택근무 하셨어요?
3. ㅇㅇ
'20.9.20 5:31 PM (223.38.xxx.3)재택하면 누워서 자는줄 아는 사람 많은데
전 계속 회의하고 전화받고.. 너무 바빠요.
글구 나가지못해서 답답하고
회사에서 재택 시켜주니 행여나 문제 일으킬까 더더 조심하게 됩니다.4. ㅇㅇ
'20.9.20 5:56 PM (211.36.xxx.100) - 삭제된댓글3년 가까이 되어가요.
저는 종일 전화받고 회의하는 일은 아니고요.
일주일에 한번 회사가서 반나절 정도 미팅해요.
재택은 자신과의 싸움이예요.
자칫하면 폐인됩니다.
업무공간 시간 칼같이 지키도록 노력하세요.
윗님 말씀 처럼 노는 사람인줄 아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예요.
가족까지도요.
시간이 남는 사람 얼마든지 조절가능한 사람으로 찍히고 나면 오만 일이 내 일이 되고요.
나 조차도 지금 못한거 밤에 하지 새벽에 일어나서하지 주말에 좀 하지
이러면서 뒤죽박죽 일이랑 생활이 섞여서 휴식이 없어요.
집인데 맨날 야근에 피곤에 쩔어 살았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출근할때랑 똑같이 씻고 잠옷에서 실내복 정도로는 갈아입으시고
근무시간에 일을 마치도록 노력하세요.
요즘같은때 다들 집에 있다고 간단히 끝내고 업무에 집중해야할 시간에
맛있는거 해먹인다고 부산떨면 안돼요.
딱딱 잘라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