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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자식들이 북적북적 집에오는게 좋을까요

자식들 조회수 : 8,401
작성일 : 2020-09-20 17:05:26
저는 아이가 셋이라 결혼 20년을 북적이며 살아요
그런데 나중에 애들이 그들의 배우자에 자식들까지 데려와
밥해달라고 할꺼 생각하면 아득해집니다
사실 내자식은 보고 싶을것같고 딸린식구들은 안온다면
내자식들은 좋아하는거 해먹이고 책임질수 있을것 같은데
가족은 세트인데 어떻게 그러겠어요
우리시부모님은 연로하시고 며느리들이 제사음식 다하고
식사준비 다하니 와야 좋겠지만
저는 안오면 남편과 호젓하게 시간보낼것 같아요
IP : 219.254.xxx.7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9.20 5:07 PM (106.102.xxx.105) - 삭제된댓글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다고 하죠

  • 2. 딸들은
    '20.9.20 5:08 PM (223.39.xxx.254)

    와서 지들이 해먹고 장봐오고 냉장고 가득 체워주고 하더라고요
    며느리는 해드려야겠죠. 오지말라면 좋아할겁니다

  • 3.
    '20.9.20 5:10 PM (223.38.xxx.38)

    성향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저는 제 밥 해먹는 것도 사실 별로...
    북적대는 것도 싫고
    조용히 혼자 있는 것 좋아해요.

    아이도 싫어하고.

  • 4. 함께 할때
    '20.9.20 5:11 PM (39.7.xxx.116)

    집중하고 각자 생활 존중해줘요

  • 5. 그럼요ㅕ
    '20.9.20 5:12 PM (211.218.xxx.245)

    거의 백세 가까우신 시어머니도 자식들이 집에오면 버선발로 뛰어나가 안아주는데요.
    자식은 쳐다만봐도 배부르고 좋은 존재 아닌가요.
    며느리들은 힘든데 어머니 얼굴에 웃음이 끊이지 않으니 꼭갑니다.
    아들넷이 어머니 인생의 가장 성공작이라고 생각하시는분이라
    다들 키크고 잘생겼고(어머니닮아) 좋은학교에 좋은 직업에 넷중 하나 빠지지 않으니
    어머니 자랑이시죠.

  • 6. ...
    '20.9.20 5:15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그럼요.
    한 명 놀러오면, 다른 자식들 다 불러모으고 ㅡㅡ;;
    그냥, 나눠서 볼때도 있고, 시간 안 되먼 명절이라도 못 갈수도 있는데. . 매번 온식구들 다 모여야 좋으신가봐요.

  • 7. 크리스티나7
    '20.9.20 5:17 PM (121.165.xxx.46)

    잘해주거나 넉넉히 살면 자주 오고
    못해주거나 가난하면 못오고 안옵니다.
    정설

  • 8. 갔는데
    '20.9.20 5:19 PM (223.38.xxx.237)

    잘해주면 자주가고
    갔는데 불편하고 돈들고 그럼 자주안가죠.

  • 9. 안돼!!
    '20.9.20 5:24 PM (112.169.xxx.189)

    오지마~~~~!!!

  • 10. 본인이
    '20.9.20 5:25 PM (125.134.xxx.134)

    일을 해야하는 상황이면 자식들이 안왔음 좋을꺼구 안해도 되는 상황이면 자식 친척 오면 좋아하지요
    백세 가까운 시어머니도 계시나보네요
    치매걸린 우리 시어머니 그때까지 살까봐 걱정이네요. ㅡㅡ

    앞으로 몇십년뒤는 돈없으면 자식이 안찾아올껍니다

  • 11. ..
    '20.9.20 5:25 PM (119.69.xxx.216)

    저희시댁 3남매인데 자식들 다 결혼해 아이 낳고 모이니 북적북적하니 며느리인 저도 좋더라구요. 손주들이 아직 어리고 시어머니도 기운있으시니 가면 음식 다 해서 주세요. 친정은 단촐하고 조용해서 비교되는 면도 있구요. 다복해도 전 며느리 입장이니 아무래도 마냥 편하지 않아 남편과 애들만 보낼때도 많아요~

  • 12. ㅇㅇㅇ
    '20.9.20 5:35 PM (223.38.xxx.3)

    전 엄마랑 사는 미혼이고 동생은 결혼했는데
    동생 오면 너무 반갑고 좋아요.
    근데 얘가 집에갈 생각을 안하면
    야 너 안가냐
    그래요 ㅋㅋㅋㅋㅋ

  • 13.
    '20.9.20 5:43 PM (116.36.xxx.22) - 삭제된댓글

    일거리가 얼마나 많은데요.
    반찬 없으니까 오지 말라고 했어요.
    서운해 하더군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내몸이 병들어서 반찬할 능력이 안되면 어차피 오지도 않을놈들이라는걸 잘 알고 있기에

    제가 지금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는데요
    대상자어르신이 할머니인데 작년까지 딸들 반찬을 다 해주셨다더군요.

    지금은 안옵니다.
    엄마가 움직이기 힘들어 하시니까요
    할머니는 그래도 못해주는걸 안타까워 하시지 안온다고 원망도 안하시고 올까봐 걱정을 하시네요
    힘드셔서 반찬을 못해주니까요

  • 14. 부모님은
    '20.9.20 5:44 PM (122.37.xxx.124)

    좋아들하는데
    형제들은 그냥 그렇던데요.

  • 15. .....
    '20.9.20 5:48 PM (61.80.xxx.102)

    저는 북적대는 거 싫어서
    안 오면 좋을 것 같아요.
    걍 니네끼리 알아서 잘 살아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 16. ......
    '20.9.20 5:56 PM (125.136.xxx.121)

    밖에서 밥사먹고 커피한잔하고~~ 빠이빠이 하고싶네요

  • 17. 안돼 222
    '20.9.20 5:59 PM (119.64.xxx.75)

    오지마 22222

  • 18. dd
    '20.9.20 6:07 PM (1.251.xxx.130)

    외식하시면되죠

  • 19. ..
    '20.9.20 6:23 PM (49.164.xxx.159)

    사람마다 다르죠. 북적이는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조용한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 20.
    '20.9.20 6:24 PM (121.167.xxx.120)

    요즘 직장 다니는 며느리가 오면 앉았다가 밥 차려 주면 먹고 일어나요 그 뒷수발이 힘들어요
    속모르는 남편은 아들네 불러서 밥먹자 하는데 제가 거절해요 한계절에 한번 정도 먹어요
    어제도 아들이 전화 와서 점심에 우리집에서 짜장면 먹자고 해서 시켜 먹었어요
    주로 외식해요

  • 21. 동감
    '20.9.20 6:31 PM (222.234.xxx.222)

    밖에서 밥사먹고 커피한잔하고~~ 빠이빠이 하고싶네요2222
    외동 아들 하나 있는데, 저는 나중에 이럴 거에요.
    집에서 밥해먹고 며느리 설거지 시키고 이런 거 안 할 거에요.

  • 22. 흐흐
    '20.9.20 6:34 PM (122.37.xxx.201)

    친정어머니 모시고 사는데 명절에
    형제자매들 오죠
    전날 와서 돕는것도 때로는 복잡하기만 하고
    점심, 저녁 먹는것도...
    나중에 아이들 결혼하면 난 더 나이 들었을테니
    아.... 벌써 힘드네요 ㅎ

  • 23. **
    '20.9.20 6:35 PM (219.248.xxx.99) - 삭제된댓글

    북적되면 좋겠는데 아닌가요
    먹는거야 외식도 있고

  • 24. 저는
    '20.9.20 7:21 PM (182.221.xxx.208)

    싫어요 조용히 있고싶어요

  • 25. 아들2 ㅋㅋ
    '20.9.20 8:13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주말마다 와서 1주일 반찬하라고 했어요.

    조.중딩인데 지들 크면
    엄마가 아들 보고 싶을테니 밥먹으러 온다고 해서요.

    그래서 나는 온몸이 아파서 안된다고
    양심이 있으면 니들이 하라 했어요.
    뭐 하겠습니까 마는. 지들 얼굴 보여주는걸 큰 일로 생각하는건 막을라고요.

  • 26. 엄마칠순
    '20.9.20 8:45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저희남매 40대
    부모님집 가본지 10년 넘었어요.
    밖에서 밥먹고 차까지 나오는 거 먹고 헤어집니다.
    일년에 두세번 만나요.
    불러도 욕먹고 안불러도 욕먹느니 안만나고 안부르고 몸이라도 편하고 싶으시다네요.
    사위 며느리는 집에 오시라고들 하는데 부모님 재력 있으신데 밥값은 자식들이 내고 부모님은 현금으로 용돈 주세요.

  • 27. 자식들이
    '20.9.20 9:36 PM (14.32.xxx.215)

    기꺼이 오면 즐겁게 해주세요
    일년 몇일이면 되잖아요
    저희 엄마 그거 싫어서 술먹은 사위 집에 보내고(대리없던 시절) 명절에 부부끼리 놀러가고 외식하면 돈안내고...지금 치매인데 이런저런 기억에 자식들 학을 떼요

  • 28.
    '20.9.20 9:36 PM (110.14.xxx.221)

    한놈도 안오는게 제일좋은게 본심

  • 29. 지인
    '20.9.20 10:06 PM (124.53.xxx.142)

    딸 넷중 셋이 서로 같은 도시에 살아요.
    추석이나 설에 음식하고 상차림 하는거 싫다고
    지금껏 사위들 명절 상차림 해줘본적 없다네요.
    아예 명절엔 안오는 걸로 ..
    대신 어버이날이나 당신 생일 이럴땐 다 모이게 하고
    식당가서 당신이 비싼거 산다네요.
    부자지만 처음부터 집에서 음식하고 상차리고 그럴 일 안만든다고 ..

  • 30. 고구마
    '20.9.20 10:48 PM (211.109.xxx.168)

    그냥 와서 편히 시켜먹으며 쉬다 갔으면 좋겠어요.

  • 31.
    '20.9.21 1:11 AM (61.74.xxx.64)

    나이들면 자식들이 북적북적 집에오는게 좋을까 아닐까 제 마음도 궁금해지네요. 관심 가는 이야기예요.

  • 32. 저는 그래서
    '20.9.21 8:30 AM (211.37.xxx.57)

    미리 얘기합니다
    엄마는 너희들 결혼해서 오면 그냥 고기 구워서 먹을거야
    이것저것은 못해도 고기먹기 좋은 것만 미리 준비할게
    그리고 같이 차려서 해먹고 고기는 아빠아들사위가 구워
    설겆이는 그때그때 알아서 가위바위보 하자
    단 아빠 생신은 엄마가 알아서 준비할겨 엄마생일은 무조건 외식이야!!!
    한 번을 모이더라도 서로 부담없이 만나서 재밌게 보내자 이러고 얘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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