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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까지 한남자하고만 성관계했던 친구가 자궁경부암에 걸렸어요...

정말화나요 조회수 : 39,375
작성일 : 2020-09-20 16:22:32
친한 친구예요
고등학교때 남자친구 만나서 현재까지 십년을 넘게 사귀었고 지금 결혼까지 염두해둔 상태예요
(중간에 잠시 헤어진적있었고 다른남자도 만났지만 잠깐 썸탔던 정도지 깊은 관계까지 간적없어요)

요즘 통 바빠서 서로 못보다가 몇일전 오랜만에 만났는데 자궁경부암 초기판정 받았다고 일찍 발견되서 다행이라며 다음주에 수술한다고 담담하게 이야기 하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저희 30대 초반이예요... 암이라니요
친구 이야기로는 의사가 요즘 환경적인 문제도 많고 스트레스 때문에 젊은사람들도 걸릴수 있다며 일찍 발견했으니 수술하면 문제없다고 했으니 괜찮다고...
그리고 남자친구랑 결혼날짜도 잡았다고 하면서 남친부모님한테는 아픈거 말 안하고 결혼한다며 남친에게 너무 미안해하고 감사하다는듯이 말하는데...
제가 대략 알고있던 자궁경부암은 지금 이상황에서 남친 먹살을 잡아야지 남친에게 감동받을게 아닌데...얘가 정말 모르는건가, 혹시 내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 싶어서 집에 돌아와서 저희 이모가 산부인과 의사인데 다시 물어봤네요

이모는 한치의 망설임없이 자궁경부암은 성관계가 없으면 절대 발생할 수 없는병이다
성관계로 인해 발생한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자궁과 관련된 암은 성관계로인한 바이러스가 원인이 될 확률이 높고요.

친구가 이사실을 알고도 모른척하는건지 아니면 정말 몰라서 지금 남친에게 자신과 결혼해주는것에 대해서 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하며 감동받은건지...제가 지금 너무나 화나고 열받아요 그자식한테
친구한테 너 암걸린거는 남친이 엄한곳에서 더러운 바이러스 옮겨와서 그런거다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적어도 남친새끼가 평생 속죄하면서 내친구한테 미안한 감정으로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정말 너무너무 속상하고 화가나요ㅠㅠ 평소에 엄청 선비인척 하는 새끼인데 진짜 어이없네요

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자궁경부암은 환경적, 스트레스, 유전 이런거 관련없습니다
혹시라도 관련된 분들은 알아두세요. 본인이 어디서 헛짓거리한거 아니라면 배우자나 상대방때문에 본인이 피해자가 되었다는 것을!!!!

IP : 175.199.xxx.15
1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9.20 4:24 PM (210.99.xxx.244) - 삭제된댓글

    남자가 감염자아닌가요? 그래서 겸부암예방접종은 남자도 해야해요. 남자가 한여자만이 아니였나보네요

  • 2. 이게
    '20.9.20 4:25 PM (61.253.xxx.184)

    무슨말인가요?
    그럼 예를들면 폐암은 무조건 담배를 피워야만 발생한다는것과 같은 논리인건가요?

  • 3. ㅡㅡ
    '20.9.20 4:26 PM (210.180.xxx.11) - 삭제된댓글

    남편이 범인

  • 4. ㅡㅡ
    '20.9.20 4:27 PM (210.180.xxx.11)

    남친이 범인

  • 5. 글쓴이
    '20.9.20 4:27 PM (175.199.xxx.15)

    자궁경부암이 다른암처럼 스트레스나 환경적인 요인때문에 걸릴수도 있다는건 개소리라구요
    산부인과 의사들이 당신 남친이나 남편떄문에 걸렸다 혹은 당신이 문란하게 놀고다녀서 걸렸다라고 차마 말할 수 없으니 그냥 저런식으로 말하는거구요.

    그리고 대부분 자궁암에 걸렸다라고 하면 자궁경부암이라고 보면 된답니다.

  • 6.
    '20.9.20 4:29 PM (210.99.xxx.244)

    남자의 문제 남자는 한여자가 아니였나보죠

  • 7. 그래서요
    '20.9.20 4:29 PM (175.123.xxx.2)

    님이 할수 있는건 친구 위로해 주는거밖에 없어요ㆍ남의 인생에 너무 끼어들지 마세요ㆍ

  • 8. 82에
    '20.9.20 4:30 PM (223.33.xxx.115)

    30살 회원이 있나요? 고등학교때 부터 10년이면 원글님 나이 최대 29살아닌가요? 뭘 말하고 싶어 소설 쓰신겅 알겠어요
    계몽 소설이겠죠

  • 9. .....
    '20.9.20 4:30 PM (121.130.xxx.158)

    자궁경부암은 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 성병이에요.
    저 성경험 없던 시절에 자궁경부암 검사 받으러 갔었는데
    성경험 없으면 받을 필요 없는 검사라고 그냥 가라고 해서 집에 왔었어요.
    스트레스를 가마니로 받건, 환경적 요인이 어떻건 간에
    성경험 없으면 안걸림.

  • 10. ㅇㅇ
    '20.9.20 4:30 PM (117.111.xxx.86)

    암의 원인이 남편 때문이란건 알아야죠.... 원인 제공자한데 미안해하고 고마워하면서 살 일인가요..

  • 11. 뭐래니
    '20.9.20 4:32 PM (58.127.xxx.248)

    10년 사귀었다니 헤어지기도 어렵겠죠...ㅡㅡ;
    자궁경부암 되게 어렵고 무서운 암이던데. 이렇게 수술한다고 끝일지??
    여자분 인생이 불쌍...

  • 12. 에휴
    '20.9.20 4:32 P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

    결혼전에도 이러면 결혼후엔ㅜ
    저는 원글이맘이 이해가 되네요

  • 13. 나는알고있다
    '20.9.20 4:33 PM (203.100.xxx.224) - 삭제된댓글

    남친과 안면이 있다면 잘 생각해서 남친에게 말하세요
    그 남친도 양심의 가책을 갖고 살아야죠
    친구가 평생 결혼무렵 그런 병으로 아픈 걸 부모님께 비밀로 하고 결혼씩이나 해준 걸
    고마워하며 시시때때로 자기희생?을 해가며 결혼생활을 하게하면 안돼잖아요
    어떤 성향을 가진 인간인진 모르겠으나 그걸 지가 시혜나 베푼 것 마냥 착각하고 살면 안되죠

    나.쁜.놈

  • 14. 글쓴이
    '20.9.20 4:35 PM (175.199.xxx.15)

    82에 왜 30대 회원이 없나요..
    저 89년 32살인데요... 심지어 82쿡 사이트는 가입한지 5년도 넘었어요....

  • 15. ㅇㅇ
    '20.9.20 4:35 PM (117.111.xxx.86)

    그리고 그 남자랑 관계하면 계속 바이러스에 노출 되는건데 자궁경부암은 딱히 치료 법도 없어요 빨리 알아야 합니다
    애초에 자궁경부암이라고 지을게 아니라 성병이라고 해야하믄데 ..

  • 16.
    '20.9.20 4:37 PM (223.62.xxx.86)

    그럼 혹시 친구가 자궁 내막암을 잘못 말한건가..

  • 17. ㅇㅇ
    '20.9.20 4:37 PM (175.207.xxx.116)

    연예인 부부 중에 아내가 자궁경부암 걸렸고
    아내는 sns에 올려서 위로받고
    그 와중에 자상한 남편 어쩌고..
    저는 그 남자가 그럴 줄 알았지만
    그 여자가 그리 무식할 줄은..

  • 18. ㅁㅁㅁㅁ
    '20.9.20 4:38 PM (119.70.xxx.213)

    뭐가 소설이래..
    십년넘게 만났고 30대 초반이라는데 왜 그럴수가 없어요?

  • 19. 호호아지매
    '20.9.20 4:39 PM (210.219.xxx.244)

    성관계와 관련없이 걸리는 자궁암은 자궁내막암이라죠.
    저도 자궁경부암에 관해 얼마전에 의사분이 쓰신 글을 읽고 알았어요.
    그 친구 너무 안됐네요.
    남자는 아는게 아닐까요? 자궁경부암의 실체를
    친구는 그 남자랑 헤어져서 다른 남자 만나 결혼하기도 어려울거 아녜요... ㅠㅠ

  • 20. 친구
    '20.9.20 4:40 PM (203.226.xxx.51)

    암걸렸다는데 이런글 쓰고 싶은지...
    82 가입 못한지 5년은 훨씬 넘었을걸요

  • 21. 나쁜놈이네요.
    '20.9.20 4:46 PM (211.217.xxx.205) - 삭제된댓글

    청춘시대에
    남친에게 자궁경부암 예방주사
    맞게하는 에피 있던데요
    진짜 남자들 의무접종 시키면 좋겠어요.
    세상 이기적인 병인듯.
    매개는 남자, 병은 여자만.

  • 22. 점점
    '20.9.20 4:47 PM (39.7.xxx.227)

    100프로는 아닙니다.

    자궁경부암도 유전력
    환경호르몬
    영향도 있어요.

    바이러스 문제가 강하긴하지만
    유전적으로 취약한 경우도 있어서..

  • 23. 성병 이미
    '20.9.20 4:48 PM (112.167.xxx.92)

    걸린거 그놈과 걍 살아야겠다 하나봄 다른 남자와 결혼할순 없잖음 성병이 섹스로 전파되는걸

    다른 대안 차선책이 없으니 주저 앉나본데 그놈에게 주저앉아도 할말은 해야할거 아닌가 여자 처신이 븅쉰 같잖음ㅉㅉ 옮아 놓고 그놈에게 찍소릴 못하냐ㅉ

    윗님 말마따나 여연예인 몇몇이 자궁경부암이라며 어이없이 남편이 자상하다며 븅쉰같은 소릴 하더구만 글케 무식하니 남편놈이 밖에서 딴짓하는거 아님 실제로 남편 바람나 이혼도 했는 여연예인도 있고

  • 24. 6개월에
    '20.9.20 4:49 PM (39.7.xxx.159)

    1번 검사는 필수입니다
    검사 1년에 2번만 해도 암까지 가기 힘들어요
    성관계할때 콘돔은 필수구요

  • 25. 글쓴이
    '20.9.20 4:49 PM (175.199.xxx.15)

    너무 화가나서 답답한데 말할곳이 없어서 여기다가 하소연해봤어요
    이런이야기를 주위 아는사람한테 할수도 없잖아요?....

    왜 여자들만 비싼 돈내고 자궁경부암주사 맞아야하는지 너무 억울하고 열받네요
    결국 섹스로 목숨 담보잡히는건 여자인데

    그리고 자궁경부암 맞아요...
    다음주에 수술하는 얘가 자기 병명도 제대로 모를까요ㅠㅠ
    이모가 보통 자궁암이라고 하면 자궁경부암이라고 보면된다고 하네요
    자궁내막암은 정말 드물다고하니

  • 26. 친구가
    '20.9.20 4:51 PM (118.235.xxx.218)

    모르는척하는거겠죠.님앞에서 그넘땜에걸렸는데 그넘하고 결혼한다 소리를 어찌하나요.그리고 사실 이미 병에 걸렸는데 그넘말고는 누구랑 결혼할수가 있나요 다른 남자에게 나 자궁경부암 걸렸었다 얘기하면 결혼할 남자가 있어야 말이죠 ㅠ

  • 27. Asdf
    '20.9.20 4:51 PM (116.37.xxx.67)

    남자때문에 걸렸으니 감사할 일은 아니죠. 다만 더러운짓을 한건지 아니면 헤어진 동안 다른 여자랑 해서 걸린건지는 알 수 없어요. 님 친구분이 암발생전에 보균 상태로 남자와 헤어지고 다른 남자 사귀면서 관계하면 그 남자도 옮는 거예요. 그렇다고 그 여자분이 더러운 여자는 아니잖아요? 친구분도 참 안타까운게 보통 병 생기면 인터넷 찾아보지 않나요? 남친한테 옮은게 뻔한데 고맙다니....

  • 28. 초승달님
    '20.9.20 4:53 PM (39.115.xxx.14)

    성관계로 인해 바이러스가 몸속으로 들어오는건데 유전력.환경이 왜???나오나요?
    나만 이해 안가나요?
    유전력.환경때문에 바이러스가 몸속에 새로 생성되는게 아니지 않나요?
    개인 면역력에 따라 암발병시기나 진행속도 차는 있을지는 모르지만..

  • 29. 근데
    '20.9.20 4:54 PM (218.153.xxx.125) - 삭제된댓글

    자궁경부암은 백퍼센트 성관계로 걸리는건 맞는데,
    중간에 헤어진 적이 있다면서요?

    그게 언제인지에 따라 남친은 큰 잘못 없을수도 있죠.

    미국같이 성개방적인 나라는 개나소나 보균자인데
    헤어진 동안 연애한 사람한테 옮았을수도 있죠.

    물론 헤어진게 5년전 이러면 재결합 후 바람 가능성이 더 높긴 하지만.

  • 30. ..
    '20.9.20 4:54 PM (61.253.xxx.240)

    무슨 자궁경부암이 유전력, 환경호르몬 영향이래요.

    자궁내막증이면 이해하는데
    경부암은 성관계로 생기는거고 평생 한남자면 남자가 옮긴건데
    그렇다고 남자가 문란했다고는 할수 없어요.

    그냥 다른여자 하나 만났는데 그 여자가 경부암 바이러스 갖고 있었는지도 모르고
    진짜 문란해서 그랬을지도 모르고요.

    원글님 말처럼 친구분이 감격할 일이 아니라 그 남자가 미안해할 일인데 그 말을 해줄수는 없죠.

    저도 여초카페 보면 자궁경부암 걸렸다는 글 자주 봐요.
    주로 유부녀들이 있는 카페인데 결혼 5년차 이상이면 바람 피운거 아니면 남편탓인데
    카페에 글 쓰는거 보면 모르는 사람 많아요.

  • 31. 자궁암
    '20.9.20 4:56 P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

    대부분이 자궁경부암은 아니예요. 저희이모도 내막암 걸렸었는데..
    찾아보니 경부암 내막암 난소암 4 3 3 정도 비율이네요. 그냥 자궁암걸렸다고했는데 경부암이라 생각하신거는 아니시겠죠?

  • 32. 자궁암
    '20.9.20 4:57 PM (175.121.xxx.111)

    대부분이 자궁경부암은 아니예요. 저희이모도 내막암 걸렸었는데..
    찾아보니 경부암 내막암 난소암 4 3 3 정도 비율이네요.

  • 33. ...
    '20.9.20 4:58 PM (183.100.xxx.209)

    친구는 모를 수도 있죠. 여기분들도 모르시는 분들 많고 저도 몰랐었거든요.
    평생 고마워하며 살게 두는 게 나은 지
    얘기해 주는 게 나은 지
    참 어려운 문제네요.
    남자도 자궁경부암의 진짜 원인을 모르고 있을 수도 있구요. 그러면 평생 갑으로 살수도 있겠네요. ㅡㅡ

  • 34. ....
    '20.9.20 5:00 PM (1.233.xxx.68)

    상관계했던 남자때문이잖아요.
    친구분은 한명이니 ... 그 놈 때문이잖아요
    어쩌죠?????

  • 35. ...
    '20.9.20 5:03 PM (175.121.xxx.111)

    ㅡ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6년 발생한 여성 암환자는 10만9,112명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자궁경부암 환자는 3,566명, 자궁내막암 환자는 2,622명, 난소암 환자는 2,6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자궁경부암이 조금 많을뿐이지 내막암,난소암이 드문건 아닌데요.

  • 36. 글쓴이
    '20.9.20 5:03 PM (175.199.xxx.15)

    자궁경부암=성병이라고 널리 알려져야한다고 생각해요
    남자들도 다시한번 자궁암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도록

    그리고 위에

    자궁경부암도 유전력
    환경호르몬
    영향도 있어요. 라고 하신분이요...

    저 위에 댓글에서도 말씀해주신 분 있지만
    저희 회사 과장님이 36살까지 모태솔로라서 성경험이 없었는데
    국가에서 경부암 검진 무료로 나오잖아요
    그거 옛날에 받으러가면 성경험 없는사람은 할 필요없어서 안해준다고 보험료 아깝다고 했었어요
    저도 그때 그이야기 듣고 알았어요 자궁경부암은 성병에의해 오는거란걸 ㅡㅡ

    유전력, 환경호르몬 영향으로 걸릴수 있는병이면 왜 병원에서 검진 할 필요가 없다고 할까요
    자기들도 그냥 해주면 돈벌수 있을텐데

  • 37.
    '20.9.20 5:05 PM (223.62.xxx.242) - 삭제된댓글

    남자가 원인인건 맞아요.

    근데 잘못은 아닐수도 있어요. 헤어진 적이 있다고 하니 그때 다른 여자 사귀면서 감염되었을수도 있죠.

    저 위 댓글처럼 만약 원글님 친구가 바이러스 걸린 상태에서 헤어지고 다른 남자 만나서 그 남자에게 퍼트렸다면 비록 감염시켰다 하더라도 친구가 잘못했다고 볼 순 없잖아요?

    물론 사귀는 도중에 바람펴서 옮긴거면 빼박 나쁜놈이지만요.

  • 38. 친구라도
    '20.9.20 5:06 PM (175.123.xxx.2)

    님이 그친구 성생활까지 다 알수 있는게 아니에요
    남자를 그남자만 만났는지 아닌지 확실하지도 않고요

  • 39. ㅇㅇ
    '20.9.20 5:09 PM (218.153.xxx.15)

    헤어졌을 때 바이러스 감염된 여자를 만난건지 원나잇 하다 걸린건지 업소 다니다 걸린건지 모르니까 남자도 본인이 원인인걸 알아야해요... 수술하면 뭐합니까 평생 부부사이에 섹스 안하고 살것도 아니고
    그리고 자궁경부암 주사도 hpv바이러스백신이라고 명칭 바꿔야하고 남자도 맞게 해야해요..
    어린 여자아이들 뿐만 아니라 무료 접종 대상 남자로 확대해야합니다

  • 40. 그리고
    '20.9.20 5:12 PM (223.62.xxx.140) - 삭제된댓글

    hpv는 자궁경부암으로 발현되기 더 쉬워서 그렇지 그 바이러스로 남자들도 설암이나 항문암 등 걸릴 수 있어요.

    고로 hpv 예방접종은 남녀 다 맞혀야 함.

  • 41. 그게
    '20.9.20 5:13 PM (180.134.xxx.116)

    부부의 세계인가?
    회장님 부인이 자궁경부암 걸려서 어ㅐ 걸렸는지 정직하게 이야기해주다가 병원재단 막강 후원자인 회장으로부터 지원 끊기고 날벼락떨어지는 에피도 있었지요. 친구에게 자궁경부암 왜ㅜ걸리는지 알아보라 하셔요. 왜 알면서 가만 있었냐 하면 어쩌려해요?
    야마 그 친군 평생 남편바람에 상처받는 사주일수도

  • 42. 이글
    '20.9.20 5:19 PM (223.33.xxx.39)

    낚시글이잖아요. 원글이 하고 싶은 말은 따로 있고 ㅎㅎㅎㅎ

  • 43. 크리스티나7
    '20.9.20 5:19 PM (121.165.xxx.46)

    그거 모르는 여자가 아직도 있어요?
    자궁경부암은 성병이에요.

  • 44. ...
    '20.9.20 5:34 PM (27.100.xxx.7)

    성병이에요
    환경 운운은 개소리

  • 45. ㅇㅇ
    '20.9.20 5:38 PM (118.235.xxx.149) - 삭제된댓글

    낚시글이잖아요. 원글이 하고 싶은 말은 따로 있고 222

  • 46. ㄴㅇ
    '20.9.20 5:44 PM (125.178.xxx.133)

    모르는 사람은 60 넘은 .분이면 몰라도.

  • 47. 친구
    '20.9.20 5:44 PM (113.199.xxx.110)

    사생활을 어찌 백퍼 믿나요?
    둘중하나거나 둘다이거나죠

  • 48. 호주는
    '20.9.20 5:46 PM (58.121.xxx.69)

    호주는 백신 남녀 다 맞게 한다고 들었어요
    안 맞음 중학교인지 졸업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도 의무적으로 남녀 다 맞아서
    이 더러운 성병 씨를 말려야한다고 봐요

  • 49. ㅇㅇㅇ
    '20.9.20 5:49 PM (175.223.xxx.190) - 삭제된댓글

    친구일에 뭐이리 눈물을 흘려대고
    글을 써대고 호들갑이십니까

    남자쪽에서 파혼 안하는거보니
    양심은 있나보네요
    일단 2세는 끝나는거잖아요
    자궁암 게다가 초기는
    그냥 적출하면 완치 아닌가요?

    2세걱정이 문제지
    죽을병은 아니고만
    오지랖 진상인듯

  • 50.
    '20.9.20 5:50 PM (115.23.xxx.156)

    남자가 문란했을수도 있겠죠

  • 51. cont
    '20.9.20 5:52 PM (112.186.xxx.71)

    아니 왤케 원글을 욕하지? 나도 89년생이고 20대 초반에 여기 가입했어요. 남자 잘못이 거의 대부분이에요 자궁경부암은. 내 절친한 친구가 자궁경부암 걸리면 친구 남친놈 욕밖에 안나올 것 같은데 여긴 다들 보살인가 어이없네요.

  • 52. 점점
    '20.9.20 5:58 PM (39.7.xxx.227)

    HPV는 감기 바이러스처럼 흔해서 성생활이 시작된 여성은 누구나 감염될 수 있다. 성생활을 하는 여성의 약 80%는 일생 동안 HPV감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통계도 있다. 단, 우리 몸의 면역체계 덕분에 HPV에 감염됐다 하더라도 건강한 여성은 수개월 후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ㅡㅡㅡㅡㅡ


    바이러스에 노출되었다고 무조건 자궁경부암 되는건 아닙니다.
    자궁경부암이 모녀, 자매등이 같이 앓는 경우도 흔한데
    바이러스 취약한 경우로 유전력으로 꼽혀요.
    다른 사람들은 지나갈 것도 걸리는거라..

    나이가 많거나, 상대가 여러명이거나 상대가 많이 난잡하거나
    이런경우가 아니라면 바이러스 면역력이 낮은걸로 ㅂᆢ던데요.

    반대로
    적극적 성행위등으로 남성들도 설암, 구강암등
    입주변부 암이 늘어나고 있다고
    이 암에 관련된 바이러스도 자궁경부 바이러스와 동종이 많다네요.

  • 53. 응?
    '20.9.20 6:09 PM (223.38.xxx.67) - 삭제된댓글

    cont님 이해가 안가네요?

    예전에 한 남자와만 성관계 하던 시절엔 당연히 남자가 잘못이고 죽일놈 맞지만
    지금은 숫총각 숫처녀로 결혼하는 경우가 얼마나 되나요?

    hpv는 서구에서는 그냥 다 한번씩 걸렸다고 생각하는 바이러스예요. 오죽하면 앨리웡이라는 코메디언이 남편과 처음 데이트 할 때 자기가 hpv보균자인데 남편은 없다고 하면서 루저라고 하는 세그먼트가 있을 정도 (자긴 성생활 했고 남편은 샌님이라는거 빗댐).

    물론 둘다 보균자 아닌데 오래 결혼생활 했다가 여자가 바람 안폈는데 걸리면 그것도 남자가 죽일놈 맞지만

    그냥 남녀가 만나서 성관계했는데 여자가 걸린다고 남자가 죽일놈이 되는건 아니죠? 그 남자가 바로 직전에 숫총각이었는데 하필 사귄 첫 여자가 보균자였을수도 있잖아요?

    이젠 hpv도 맥락을 보고 욕해야 해요.

  • 54. 응?
    '20.9.20 6:10 PM (223.38.xxx.67) - 삭제된댓글

    cont님 이해가 안가네요?

    예전에 한 남자와만 성관계 하던 시절엔 당연히 남자가 잘못이고 죽일놈 맞지만
    지금은 숫총각 숫처녀로 결혼하는 경우가 얼마나 되나요?

    hpv는 서구에서는 그냥 다 한번씩 걸렸다고 생각하는 바이러스예요. 오죽하면 앨리웡이라는 코메디언이 남편과 처음 데이트 할 때 자기가 hpv보균자인데 남편은 없다고 하면서 루저라고 하는 세그먼트가 있을 정도 (자긴 성생활 했고 남편은 샌님이라는거 빗댐).

    물론 둘다 보균자 아닌데 오래 결혼생활 했다가 여자가 바람 안폈는데 걸리면 그것도 남자가 죽일놈 맞지만

    그냥 남녀가 만나서 성관계했는데 여자가 걸린다고 남자가 죽일놈이 되는건 아니죠? 그 남자가 바로 직전에 숫총각이었는데 하필 사귄 첫 여자가 보균자였을수도 있잖아요?

    이젠 hpv도 맥락을 보고 욕해야 해요.

    이 원글 케이스는 중간에 헤어져서 서로 다른 연애까지 했었다고 하니 변수가 있다는거고요.

  • 55. 자궁경부성병
    '20.9.20 6:12 PM (188.149.xxx.254)

    원글의 여자분과 첫 댓글과 바로 윗댓글에...@@.......어이가 가출해버림요.
    성병은 몸 밖에선 살 수 없음요.
    자궁경부 성병이 왜 가족력 인가요...그럼 가족들이 몽땅 다 그런가보죠.

  • 56. .....
    '20.9.20 6:15 PM (211.178.xxx.33)

    ㄴ 바이러스에 노출이 되고나서
    여자 면역으로 이기던 말던하는거고..
    정말 남자가 1명뿐이면
    그남자때문에 바이러스에 노출된것임.
    근데 그놈땜에 내가 큰병 걸렸는데도 무지로 결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살아야 한다몀 그거만큼 거지 같은게어딨음.

  • 57. 점점
    '20.9.20 6:16 PM (39.7.xxx.227)

    말초 혈액 자궁경부암 재발 관련 유전자 돌연변이 첫 연구전북대병원 이선영·조동휴 교수팀
    http://medicalworldnews.co.kr/m/view.php?idx=1510937657

  • 58. .....
    '20.9.20 6:18 PM (211.178.xxx.33)

    ㄴ 재발이 잘되는 유전자건 뭐건. 일단 걸리는거는 파트너인 남자때문에 걸린거.

  • 59. 점점
    '20.9.20 6:18 PM (39.7.xxx.227)

    또 자궁경부암의 대부분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와 관련이 있다.

    전문가들은 "반면에 유전도 암의 10~15%와 연관이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96/0000046407

  • 60. 근데
    '20.9.20 6:19 PM (223.38.xxx.67) - 삭제된댓글

    ㄴ그 남자때문에 걸린건 맞아도 바람이 아닌 이상 그 남자도 일부러 걸려서 퍼트린게 아닐 수 있다는 말이죠. 그럼 누구의 잘못도 아님.

    요즘은 업소에서만 얻어오는 성병도 아니고 어디서든 옮을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 성생활 하시는 미혼분들은 특히나 예방접종 및 정기 검진이 꼭 필요해요. 검진만 시키는 대로 받아도 암으로 될 일도 거의 없어요.

  • 61. 점점
    '20.9.20 6:23 PM (39.7.xxx.227)

    최근에는 면역항암치료제 하이루킨-7의 글로벌 임상 진행, 자궁경부암 및 자궁경부전암 유전자백신의 임상을 진행 중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436726

  • 62. 글쓴이
    '20.9.20 6:42 PM (175.199.xxx.15) - 삭제된댓글

    댓글들 읽어보니 남자 바람피거나 문란해서 그런게 아닐수도 있긴 하겠네요...
    친구가 잠깐 헤어졌던게 2-3년전에 2달도 채 안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사이에 재수없게 자궁경부바이러스 걸린여자랑 어쩌다 잠자리하고 제 친구랑 다시 사귀게 되면서 제친구는 30대 초반에 암진단을 받게 된 걸 수도 있겠군요
    남자가 문란했다고 하면 이해나하지 정말 그런거라면 뭐 이런 말도안되는 경우가 있나요
    친구라도 사생활 모르는거라고 하시는데 제친구 워낙 성욕도 없는데다 스킨쉽도 별로 안좋아하는애라 잠깐 헤어졌던 그사이 그럴일 없었던건 확실하구요(헤어졌을때 밤낮으로 붙어다녀서 그건 확실해요)

    그런데 제가 제친구 남친이 쓰레기라고 확신을 하고 글을 썼던게, 암에대해서 검색해봤을때 자궁경부암이 암으로 발현되려면 적어도 몇년? 10년인가 걸린다는데 이렇게 계산하면 남친이 친구 사겼을때 딴여자랑 잤다고 생각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왜 큰이모한테 안물어보고 인터넷 검색했냐고 또 소설쓴다고 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말씀드리면 자세하게는 안물어봤어요 자궁경부암이 유전이나 환경호르몬같은거 떄문에 걸릴수도 있냐는 정도만 물어봤어요, 30대초반밖에 안된 제친구가 자궁경부암걸렸다고 하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요....)

    그리고 위에 댓글에 자궁암 초기는 자궁적출하면 완치라고 하신분이요...
    제친구가 하는 수술이 자궁적출 수술인건가요????
    저는 그냥 다른 암처럼 암조직만 떼어내는 수술인줄 알았는데 자궁경부암초기에 수술한다고 하면 자궁을 적출해야하는거예요???
    친구 만났을때 자세하게는 못물어봤어요ㅠㅠ 하나하나 세세하게 물어보기도 그렇고해서
    암수술자체도 충격적인데 자궁적출이라고하니 지금 친구마음이 어떨지 상상도 안가네요ㅜㅜ
    원래 별로 아이들도 안좋아하던 친구라 남친이랑 결혼날 잡으면서 딩크족으로 살기로 합의 봤다길래 아무래도 자궁수술을 하니까 그냥 아이가 잘 안생길수도 있어서 그런건가 정도만 생각했었는데 지금 내친구 인생이 참담해서 말이 안나오네요

  • 63. 글쓴이
    '20.9.20 6:50 PM (175.199.xxx.15)

    댓글들 읽어보니 남자 바람피거나 문란해서 그런게 아닐수도 있긴 하겠네요...
    친구가 잠깐 헤어졌던게 2-3년전에 2달도 채 안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사이에 재수없게 자궁경부바이러스 걸린여자랑 어쩌다 잠자리하고 제 친구랑 다시 사귀게 되면서 제친구는 30대 초반에 암진단을 받게 된 걸 수도 있겠군요
    남자가 문란했다고 하면 이해나하지 정말 그런거라면 뭐 이런 말도안되는 경우가 있나요
    친구라도 사생활 모르는거라고 하시는데 제친구 워낙 성욕도 없는데다 스킨쉽도 별로 안좋아하는애라 잠깐 헤어졌던 그사이 그럴일 없었던건 확실하구요(헤어졌을때 밤낮으로 붙어다녀서 그건 확실해요)

    그런데 제가 제친구 남친이 쓰레기라고 확신을 하고 글을 썼던게, 암에대해서 검색해봤을때 자궁경부암이 암으로 발현되려면 적어도 몇년? 10년인가 걸린다는데 이렇게 계산하면 남친이 친구 사겼을때 딴여자랑 잤다고 생각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왜 큰이모한테 안물어보고 인터넷 검색했냐고 또 소설쓴다고 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말씀드리면 자세하게는 안물어봤어요 자궁경부암이 유전이나 환경호르몬같은거 떄문에 걸릴수도 있냐는 정도만 물어봤어요, 30대초반밖에 안된 제친구가 자궁경부암걸렸다고 하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요....)

    그리고 위에 댓글에 자궁암 초기는 자궁적출하면 완치라고 하신분이요...
    제친구가 하는 수술이 자궁적출 수술인건가요????
    저는 그냥 다른 암처럼 암조직만 떼어내는 수술인줄 알았는데 자궁경부암초기에 수술한다고 하면 자궁을 적출해야하는거예요???
    친구 만났을때 자세하게는 못물어봤어요ㅠㅠ 하나하나 세세하게 물어보기도 그렇고해서
    암수술자체도 충격적인데 자궁적출이라고하니 지금 친구마음이 어떨지 상상도 안가네요ㅜㅜ
    원래 별로 아이들도 안좋아하던 친구라 남친이랑 결혼날 잡으면서 딩크족으로 살기로 합의 봤다길래 아무래도 자궁수술을 하니까 그냥 아이가 잘 안생길수도 있어서 그런건가 정도만 생각했었는데 지금 내친구 운명이 참담해서 말이 안나오네요

  • 64. ㅇㅇ
    '20.9.20 6:53 PM (175.207.xxx.116)

    왜 여자들만 비싼 돈내고 자궁경부암주사 맞아야하는지 너무 억울하고 열받네요
    ㅡㅡㅡ
    남자도 맞아요
    박보검이 최근 드라마에서 이 주사 맞았잖아요

  • 65.
    '20.9.20 7:07 PM (115.40.xxx.19)

    발현되려면 꼭 십년이상 걸린다가 아니라 십년후 이십년 후에 발현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한번 들어오면 계속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거죠. 얼마나 오래 몸속에 남아 있는지 아직 밝혀내지 못했대요.

  • 66.
    '20.9.20 7:09 PM (115.40.xxx.19)

    친구가 문란하지 않았는데도 걸렸듯이 남자도 미찬가지에요. 한번 만난 다른 여자가 님 친구처럼 이전 남친한테 옮아있던 상태라면 걸리는거죠.

  • 67.
    '20.9.20 7:28 PM (122.36.xxx.14)

    다들 너무 답답하네요
    그냥 지나치려다가 답글 답니다
    반복해서 걸렸다는 얘기잖아요
    여친 만나면서 뒤로 업소든 다른 여자든 만나서 감염되고 여친 감염시키고요
    그짓을 최소한 5년 이상 했단 얘기입니다
    그리고 자궁경부암 초기면 그 부분만 살짝 도려내든지 할 거구요 임신하고 도려낸 자궁경부가 짧아져서 임신유지가 힘들다면 그 부분을 묶거나 다른 조치를 해가며 힘들게 출산할 거구요

  • 68. ...
    '20.9.20 8:06 PM (106.101.xxx.102)

    결혼한지12년.나도 남편도 첫관계가 아님.애 낳고 자궁검사를 매년마다 정상.그러고 몇년후 바이러스 검출.콘돔착용 안했으면 ...
    1번 남편 결혼관계시 바람의심?
    2번 연애때 사귄 사람과 감염 후 계속 노콘으로 관계하여 핑퐁감염 되어서 면역이 약한시기에 검출.
    3번 의사는 너무 흔한70프로 이상 다들 갖고 있는 바이러스라고 함.바이러스검사를 일부로 하지 않고 면역이 약하지 않는이상 모른다고 함.

  • 69. 이제와서
    '20.9.20 8:12 PM (121.174.xxx.172)

    결혼앞두고 있는데 원글님이 얘기해봤자 친구가
    그남자랑 안헤어져요
    그러니 아무리 절친이라도 그냥 관여하지마세요
    성병이라고 대놓고 말할 자신없으면요
    친구가 모를리가 없을껀데요

  • 70. 다들
    '20.9.20 8:26 PM (223.62.xxx.191) - 삭제된댓글

    꾸.준.히. 지랄을 떨었을때 감염됩니다.

    그러므로
    원글 친구 예비신랑을 포함해서 자궁경부암 옮긴 남자들은
    전부 실수가 아닌 성 범죄자들이에요.

  • 71. 다들
    '20.9.20 8:27 PM (223.62.xxx.191)

    잠시 헤어졌을때 걸린거 아니냐는 코난같은 추리력을
    발휘하고 계신데요.

    오.랜.시.간.
    반.복.적.으.로.
    꾸.준.히. 지랄을 떨었을때 감염됩니다.

    그러므로
    원글 친구 예비신랑을 포함해서 자궁경부암 옮긴 남자들은
    전부 실수가 아닌 성 범죄자들이에요.

  • 72. 흠..
    '20.9.20 8:29 PM (1.230.xxx.225)

    남친이 한 두 번쯤 실수해서 운나쁘게 걸려와서 암이 되는 것 보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중에 암 일으키는 바이러스 반복감염으로 암까지 이르게 되는 경우가 다수라
    남자가 대걸레일 확률이 굉장히 높죠.
    친구를 위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해 준다해도 친구와의 관계 끝장 날 각오 하셔야합니다.
    최악의 경우는 원글님을 증오하게 될 수도 있어요.

  • 73. ㅜㅡㅠ
    '20.9.20 8:35 PM (180.65.xxx.173)

    산부인과의사인 이모가 그리말씀하셨으면 그게맞는거겠죠
    위에 아니라고 유전적인것도 있다 그건 여자가 여러남자만나고 댕겼을경우 합리화하려고 만든말같으네요

  • 74. 에휴
    '20.9.20 8:35 PM (122.36.xxx.161)

    89년생 회원 저도 있어요 ;;;

  • 75. 둘이 에이즈
    '20.9.20 8:39 PM (125.15.xxx.187)

    검사를 하길

    에이즈 검사를 하면
    각종 성병 항체가 나옵니다.
    미리미리
    결혼하기 전에 알 것은 알아야 합니다.

  • 76. 마른여자
    '20.9.20 8:43 PM (112.156.xxx.235)

    아웅~세상에
    젊은신데 속상하네요
    아우~~개자식들

  • 77. ㅇㅇ
    '20.9.20 8:48 PM (59.9.xxx.207) - 삭제된댓글

    안타깝지만 말하지 마세요
    님만 나쁜년 돼요
    원망하고 싶은 곳이 필요한데
    님이 되겠죠
    절대 고마워하지 않아요
    그정도도 모를 정도면 지성도 낮고요
    님을 평생 원수로 생각하고
    남친이랑 결혼은 진행할듯요

  • 78. 대걸레
    '20.9.20 8:57 PM (223.38.xxx.82)

    남자가 대걸레일 확률이 굉장히 높죠.2 2 2 2 2 2

    한두번 가지고는 안걸려..

  • 79. ㅇㅇ
    '20.9.20 9:02 PM (49.142.xxx.36)

    뭐 어쩌겠어요 할수 없지....여성분들, hpv바이러스 많이 걸려들 있어요. 저절로 낫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서 낫기도 하고 그런거죠.
    그렇게 따지면 남자는 누구한테 옮았겠어요. 여자한테 옮았겠죠. 이건 핑퐁임.
    그리고 원글님 친구분이 정말 지금 현재 남친하고만 한건지 아닌지야 뭐.. 본인 아니면 모르는거고..
    하긴 그렇다 해도 한두번 해서 감염되는 바이러스는 아니니까...
    자궁경부암 초기에 발견한건 다행이지만, 그 이전에도 왜 검진에서 발견되지 않았는지 이상하긴 하군요.
    처음 자궁경부암 검사 받으신건가요? 요즘은 성관계 하는 20대 여성들도 국민건강보험 국가검진에 자궁경부암검사 하게 되어 있는데요.
    초기라 해도 그 이전에 이미 hpv가 검출이 됐을테고, 자궁경부세포변화부터 자궁경부 이형성1 2 3기 거쳐서 자궁경부암이 됐을거에요. 최소 몇년은 걸려있떤것임..

  • 80. ...
    '20.9.20 9:08 PM (182.231.xxx.53)

    원글말 100프로 맞아요
    한 남자하고만 관계했는데 자궁경부암이라면
    그 남자가 쓰래기처럼 놀다가 옮긴거고
    님 친구가 제일 피해자인 거...
    여러사람과 관계한 사람은 어떤 인간한태 옮은건지 모르지만
    한 넘이 확실하다면 그 새끼한테 옮은거 맞아요
    100프로 성관계로만 옮고요
    사우나니 유전이니 다 아니예요
    친구로 걱정할 알 맞고요
    저렇게 걱정해주는 친구 생명의 은인인거지만
    그 친구는 아마 보이지 않을거예요
    그 친구는 피해자고
    그 시부모에게 감사할 일이 아니라 피해보상 받아야 할 일이지만....
    증명할 길이 없어요...

  • 81. hap
    '20.9.20 9:11 PM (115.161.xxx.137)

    친구는 알았어도 그 남자 만나지 않을지?
    왜 헤어졌나 몰라도 평생 한남자 만난 스타일은
    그냥 그리 사는 게 본인 성향에 맞는 걸지도...

  • 82. ..
    '20.9.20 9:13 PM (1.225.xxx.225)

    유전. 환경적요인 다 개소리고요
    한남자하고만 관계했다면 그놈이 원인인거죠
    근데 자궁경부암을 원글님처럼 잘 이해하는 사람이 많지않은거에 놀랐습니다

  • 83.
    '20.9.20 9:13 PM (211.206.xxx.180)

    성에 개방적인 사람이 한둘인가요. 특히 남자들 유흥이야.
    그리고 그런 남자인 줄 모르고 결혼한 경우만 있진 않아요.
    연예인들 과연 상대가 끼 있는 거 모르고 할까요.
    자신에게 그걸 덮을만한 이익이 줄 때 그냥 결혼하는 사람도 많아요.
    친구라도 사생활은 다 모릅니다.

  • 84. ...
    '20.9.20 9:15 PM (59.15.xxx.61)

    혹시 아기 못낳아도 딩크로 살면 되겠지만
    그 친구 결혼생활이 평탄했으면 좋겠네요.
    그 남자가 양심적이어서
    평생 위해주고 참회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안그러고 못된 놈이면...ㅠㅠ

  • 85. 남일에
    '20.9.20 9:20 PM (61.84.xxx.134)

    입다무시는게 좋을듯해요.
    암환자에게 스트레스는 몹시 해로와요.
    그리고 젊은이는 진전이 빠른데...결혼은 신중해야할거 같군요.

  • 86. ㅠㅠ
    '20.9.20 9:33 PM (222.109.xxx.135)

    아무리 문란해도 50대 이상은 되어야.걸리지 않나요. 30대에 걸린건 유전자 이상 때문일거 같습니다.

  • 87. 에휴
    '20.9.20 9:35 PM (117.111.xxx.169)

    산부인과 남자 의사들끼리도
    마누라 자궁경부암으로 생 마감하게 하는 새끼는
    접시물에 코박고 죽어야 한다고 그래요.

  • 88. 핑퐁감염
    '20.9.20 9:38 PM (218.153.xxx.125) - 삭제된댓글

    물론 남자가 대걸레일 확률도 높지만

    초창기에 어느 한쪽이 보균자라서
    서로 오랜기간 동안 주거니 받거니 해서 반복 감염 하는 경우도 있어요.

    성 개방이 될수록 같이 살아야 하는 바이러스이니 접종이랑 검진은 생활화하도록.

    원글님 친구분도 암 될때까지 검진 안한게 너무 안타깝네요. 보통 20대중반부터 회사 건진 하면서 매년 하지 않나요?

  • 89. ㅜㅜ
    '20.9.20 9:40 PM (222.109.xxx.135)

    대부분의 암은 20~30년에 걸쳐 진행됩니다. 사귄지 10년인데 정말 젊은 나이에 걸렸네요.

  • 90.
    '20.9.20 9:43 PM (122.36.xxx.14)

    아무리 핑퐁감염이라도 십년 가지 않아요
    시간 지나면 전염력 떨어집니다

  • 91. 여기
    '20.9.20 9:44 PM (14.32.xxx.215)

    계속 유전얘기 하시는데요 결국 면역력이 약하면 발병은 하겠죠
    근데 원인은 성병이고 이건 암처럼 진행돼서 암에 넣는거지 암 아닙니다
    여자들 맘카페니 어디니 경부암 걸린 얘기 쓰는거보면 정말 청순한건지 뭔지 ㅠ

  • 92. 무식하다
    '20.9.20 10:12 PM (115.143.xxx.165)

    완치같은소리하네
    초기니까 들어내서 수술함 완치라뇨. 몸속에 있는 암세포는 혈액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5년있다 10년있다 엉뚱한 장기에서 재발해요. 여자만 불쌍.
    암은 완치가 없어요.

  • 93. ??
    '20.9.20 10:29 PM (58.120.xxx.107)

    그리고 대부분 자궁암에 걸렸다라고 하면 자궁경부암이라고 보면 된다니 이건 아닌 것 같은데요.
    자궁암 종류가 엄청 많던데요

  • 94. 혹시
    '20.9.20 11:17 PM (61.84.xxx.134)

    친구가 경부암백신 맞았나요?
    성경험 있는 여자가 그 백신 맞으면 자궁암 걸릴 확률이 40프로나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더군요.

  • 95. ...
    '20.9.20 11:38 PM (109.169.xxx.20) - 삭제된댓글

    친구분이 남친이 유일한 남자였다는 점에서 병이 생겼다는 거 외에도 또 하나의 안타까움?(어째서 너같이 단정한 애에게..)을
    가질 순 있겠지만
    다른 분들이 이미 말씀했듯이 그 남자가 연애 중간에 딴년이랑 놀아난 거 아니면 남자탓하긴 힘들다고 봅니다.

    그리고.. 절친이면 성병이란 거 정돈 알려주는 게 좋지 않을까요(님 친구 기붐 상하지 암ㅎ게)? 완치와
    더 나은 예방책을 위해서라도.

  • 96.
    '20.9.20 11:39 PM (116.42.xxx.183)

    자궁경부암은 그 조직학적인 분류에 따라 몇 가지로 나뉩니다.

    자궁경부암의 80~90 % 가 편평상피세포암이며 이 종류가 주로 성관계로 감염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합니다.

    자궁경부암 중에 10~20%가 선암이며, 2.5% 정도가 투명세포암 등 몇 가지가 있습니다. 이



    러한 선암 등 몇 가지가 인유두종바이러스와 상관없이 주로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암이 되겠습니다. 자궁경부 선암의 경우 자궁경부의 분비선 조직세포가 선천적으로 어느 정도 암이 될 소인을 가진 경우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선암, 투명세포암 등 몇 가지는 성관계 및 인유두종바이러스와는 무관하므로 성관계 경험이 없는 여성도 발생 가능합니다.

    성관계 없이 처녀가 걸릴 수 있는 자궁경부암도 최소 10~20%를 차지하므로, 로또 정도의 확률은 결코 아닙니다.

  • 97. ...
    '20.9.20 11:39 PM (109.169.xxx.20) - 삭제된댓글

    친구분이 남친이 유일한 남자였다는 점에서 병이 생겼다는 거 외에도 또 하나의 안타까움?(어째서 너같이 단정한 애에게..)을
    가질 순 있겠지만
    다른 분들이 이미 말씀했듯이 그 남자가 연애 중간에 딴년이랑 놀아난 거 아니면 남자탓하긴 힘들다고 봅니다.

    그리고.. 절친이면 성병이란 거 정돈 알려주는 게 좋지 않을까요(님 친구 기붐 상하지 않게)? 완치와
    더 나은 예방책을 위해서라도. 면연력이 약한 사람인 거 같으니 면역력도 평생 신경쓰라 하면서요.

  • 98. ??
    '20.9.20 11:44 PM (109.169.xxx.20) - 삭제된댓글

    선암도 hpv 바이러스때문이라는데요. 윗님.
    https://mnews.joins.com/article/11438679#home

  • 99. ??
    '20.9.20 11:49 PM (109.169.xxx.20) - 삭제된댓글

    선암도 hpv 바이러스때문이라는데요. 윗님.
    http://mnews.joins.com/article/11438679#home

    하니 더
    http://m.whosaeng.com/117932

    자궁경부암의 종류가 편평상피세포암, 선압 둘로 나뉜다고 생각하며
    원인으로 hpv에 대해 얘길합니다.

  • 100. ??
    '20.9.20 11:49 PM (109.169.xxx.20) - 삭제된댓글

    선암도 hpv 바이러스때문이라는데요. 윗님.

    http://mnews.joins.com/article/11438679#home

    하니 더

    http://m.whosaeng.com/117932

    자궁경부암의 종류가 편평상피세포암, 선압 둘로 나뉜다고 하며
    원인으로 hpv에 대해 얘길합니다.

  • 101. ...
    '20.9.20 11:52 PM (1.129.xxx.23)

    제 지인이 정기 검진에서 hpv 바이러스 나와서 정밀검사 했구요. 1년후 재검에서 없어졌어요. 제가 알기로는 어떤 경로로든 한번 감염이 되면 몸에 계속 가지고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올라와서 계속 가지고 있으면 암으로 발전하는데 친구분의 경우는 두가지로 볼 수 있겠네요. 단순하게 한번정도 감염됐는데 오랜기간동안 면역력이 지속적으로 낮아서 바이러스가 없어지지 않아서 암으로 발전한 경우. 아니면 남친분이 지속적으로 재감염을 시켜서 암으로 발전한 경우. 어떤경우라고 섣불리 판단 할 수 없으니 제가 님이라면...뭐든 확실하지도 않은데 말해서 이미 힘든 친구 속 더 힘들게 하지않고 친구 수술 잘 받고 건강해 지도록 돕는데만 힘쓰겠어요.

  • 102. 친구걱정
    '20.9.20 11:54 PM (180.68.xxx.158)

    ㅇㅇㅇ
    '20.9.20 5:49 PM (175.223.xxx.190)
    친구일에 뭐이리 눈물을 흘려대고
    글을 써대고 호들갑이십니까

    남자쪽에서 파혼 안하는거보니
    양심은 있나보네요
    일단 2세는 끝나는거잖아요
    자궁암 게다가 초기는
    그냥 적출하면 완치 아닌가요?

    2세걱정이 문제지
    죽을병은 아니고만
    오지랖 진상인듯

    당연히 되니,
    익명으로 토로하는건데,
    오지랍 진상이라뇨.
    자궁암이 왜 죽을 병이 아니란거요?
    진짜...
    댓글이 일상적으로 성병바이러스 달고 사나?
    보통 사람한테는 청천벽력같은 소린데.ㅡㅡ

  • 103. ...
    '20.9.20 11:58 PM (112.160.xxx.21)

    남자 개쓰레기 새끼.
    10년 사귄 보험 여친 냅두고
    업소 오질라게 다녔나보네요.
    힌번으로안걸려요.
    그 남친한테서 몇년간 반복 감염된거에요.
    자궁경부암=성병맞구요
    저라면 그 남친에게 언질할꺼 같은데
    글로만봐서는 님 친구분이 난리칠꺼같은 느낌이에요 에휴

  • 104. ....
    '20.9.21 12:16 AM (118.176.xxx.140)

    관종인가?

    본문에는 산부인과 이모에게 물어봤대고
    댓글에는 사실은 산부인과 이모한테 안 물어본거고

    뭐하자는건지...

  • 105. ..
    '20.9.21 12:26 AM (222.238.xxx.217) - 삭제된댓글

    자궁경부암 성병 맞아요. 성경험 없다고하면 산부인과에서 검사도 안해줘요.
    저희 이모도 말년에 자궁암으로 고생하시다가 돌아가셨어요. 이모부가 평생 속썩이더니 결국...
    주위에 아이 키우면서 열심히 사는 여자들 말년에 자궁암 경부암으로 고생하는 경우 왕왕보거든요.
    다 남편 잘못만난건데... 참 안됐어요.
    그래서 저는 남편 성매매 잡았다고 하는 친구들한테 산부인과나 열심히 다니라고 말해줘요.

  • 106. ,,
    '20.9.21 12:59 AM (180.66.xxx.105)

    요즘은 그래도 옛날보다는 덜한거 같아요
    자궁암 걸려서 수술한 아짐들 정말 많았어요
    자궁 다 들어냈다는 말도 많이 들었고요
    옛날에는 아무래도 비위생적이라 더 그랬을수도
    있었을거에요
    아주 옛날 3~40년전 그 당시에도 그리 바람 피는
    남자들이 많았나봅니다

  • 107. 글쓴이
    '20.9.21 1:25 AM (117.111.xxx.196)

    친구한테는 절대 말 못하죠...못해요
    솔직히 마음같아선 친구몰래 친구남친 면상에 욕한바가지하며 앞으로 평생 내친구한테 사죄하는 마음으로 항상 위해주고 충실하길 바란다고 말하고 싶으나 이제 결혼까지하면 앞으로 쭉 계속봐야할텐데 그럴 용기도 없구요
    전 그저 친구남친이 자신떄문에 이러한 상황까지 초래되었다는걸 제발 알고나 있길 바랄뿐이예요...

    그리고 위에 118.176.xxx.140님
    저 관종아닌데요? 한글 못읽으세요?
    시비걸려면 위에 올라가서 다시 댓글 읽고오세요 댓글에 언제 안물어봤다고 했나요? 큰 맥락만 물어보고 세세한거까지 물어보진 못했다고 했습니다만


    댓글 달아주신 분 말처럼 우리나라도 남자도 호주처럼(?) 의무적으로 백신접종 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박보검드라마는 안봐서 모르겠지만 이제는 드라마에도 나올 정도니 인식개선이 되었으면...
    우리나라 남자들중 과연 몇프로나 경부암 백신을 맞을까요
    솔직히 한번접종도 아니고 3달에 걸쳐 3번이나 맞아야하는 수고스러움에 접종비는 30만원이 훌쩍 넘는데 남자놈들 자신들 건강에 위협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니 앞장서서 맞을턱이 없지요
    경부암 바이러스가 고추변형을 가져온다던지 발기에 조금이라도 문제 생긴다고 하면 내일 당장 병원 오픈하기전에 줄서서 맞으러 갈텐데 말이예요

  • 108. 점점
    '20.9.21 1:55 AM (39.7.xxx.227)

    원글님
    최근에 남자들 두경부암 발병요인이 인유두종으로 인한경우가 증가하고 있어서 남자아이들에게도 가다실 접종 권장을 2016년에도 적극적으로 나오고 있고

    최근에는 폭발적으로 두경부암이 느는 추세라

    ㅡㅡㅡㅡㅡㅡ
    2016년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회장 이강대 고신대 이비인후과 교수)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하고 "국제암연구기구(IARC)의 메타분석 결과, 두경부암 종류인 구인두암의 35.6%에서 자궁경부암의 유발 원인으로 잘 알려진 HPV가 발견됐으며 이 가운데 87%가 16형 HPV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두경부암은 먹고 말하고 숨 쉬는 부위(두경부)에 암이 생긴 것이며, 두경부는 뇌와 눈, 치아를 제외한 머리와 목 부위를 말한다.

    대표적인 두경부암은 구강암으로 음주와 흡연, 바이러스 감염이 주원인이다. 자궁경부암과 두경부암에서 HPV가 발견된 것은 오랄(구강)섹스의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궁경부암과 두경부암이 연관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자궁경부암은 약 90%가 성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HPV가 주된 원인이다. 첫 성경험 나이가 어릴수록, 성행위 파트너가 많을수록, 성행위 파트너가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경우, 경구피임약을 사용했을 때 자궁경부암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최근 미국에서 시행한 다기관 연구에서 구인두암의 65~70%에서 HPV가 발견된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2020년 HPV와 관련된 가장 흔한 암으로 두경부암이 자궁경부암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남자 청소년들도 예방 백신 접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https://m.mk.co.kr/news/it/view/2016/09/662179/


    2020년


    최근에는 자궁경부암의 위험인자로 널리 알려진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인한 발생이 크게 늘어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 쉰 목소리나 목에 이물감, 입속 상처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의심해봐야 한다.

    중앙암등록본부 통계를 보면 두경부암은 지난 10년간 연간 환자 숫자가 주목할 만한 증가세를 보인다. 2007년 3900명이던 두경부암 신규 환자는 2017년 5304명으로 늘었다.

    남자에게서 여자보다 3배 이상으로 발생하며, 40~60대가 70~80%를 차지한다.


    또한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가 두경부암의 주요 원인으로 등장했다. HPV는 보통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어 자궁경부암, 항문암, 성기사마귀의 원인이 되는데, 구강성교 등으로 입속 점막에 감염되면 두경부암 중 하나인 구인두암이 발생할 수 있다.

    “흡연 인구 감소에 따라 두경부암 중 구강암, 후두암의 발병률은 감소되는 추세이나 인유두종 HPV에 의한 것으로 알려진 구인두암은 발병률이 꾸준히 늘고 있어 문제”라며 “술, 담배를 하지 않아도 HPV에 감염된 경우 구인두암의 발병 위험은 증가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003686

  • 109. 점점
    '20.9.21 2:09 AM (39.7.xxx.227)

    찾아보니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은 여성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남성도 같은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으며 항문암, 성기암, 두경부 종양과 더불어 성기 사마귀와 같은 질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남성에게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1~2년 내에 자연치유되기 때문에 그 심각성의 인식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다네요.
    남자 성기암도 드물지만 인유두종 바이러스로 걸리기도 하긴하나봅니다.

  • 110. ....
    '20.9.21 4:37 AM (125.130.xxx.23)

    바이러스에 감염된 남자가 백신 맞으면 바이러스가 없어지는거예요?
    바이러스는 가지고 있지만 암으로 되지 않는다는 거 아닌가요?
    궁금하네요

  • 111. 윗님
    '20.9.21 7:15 AM (223.62.xxx.159) - 삭제된댓글

    독감 바이러스랑 똑같아요. 바이러스 자체에 안걸리는거예요.

  • 112. 윗님
    '20.9.21 7:17 AM (223.62.xxx.159) - 삭제된댓글

    독감 접종이랑 똑같아요. 예방접종하면 HPV 바이러스 자체에 안걸리는거예요. HPV도 독감처럼 종류가 어려가지라 접종약 회사에 따라 막아주는 유형이 다른걸로 알아요. 요즘은 약이 더 좋아졌을지는 모르겠지만.

    접종이 이미 걸린 바이러스를 치료해주는건 아니에요.

  • 113. .........
    '20.9.21 8:34 AM (58.78.xxx.104)

    저도 아는 지인 자궁경부암 걸렸는데 그 뒤로 그 지인 남편이 징그럽고 재수없더라고요.

  • 114. 꼭 알려주세요
    '20.9.21 9:34 AM (119.71.xxx.160)

    친구 건강과 목숨이 달린 일입니다
    결혼을 하더라도 알아야 방어를 할거 아닙니까.

  • 115. ...
    '20.9.21 9:38 AM (125.185.xxx.24) - 삭제된댓글

    저 아는 언니도 자궁암으로 수술하고 입원해서 병문안 갔었는데요.
    퇴원후에 고마웠다고 같이 간 친구랑 저한테 밥 산다고 해서 셋이 만났는데
    그후에 82에서 자궁경부암이 그렇게 걸린다 하는 글이 올라왔길래
    자궁경부암은 남자가 바람피거나 딴짓해서 걸린다며? 했는데
    언니가 꼭 그런 경로로 걸리는건 아니라고 다르게도 걸릴수 있다 하더라고요.
    나중에 친구가 돌아오면서 그 언니 자궁암 그거 자궁경부암이었다고.
    생각보다 모르는 사람 많아요. 알고도 모른척 하는건지...

  • 116. 라이스
    '20.9.21 9:58 AM (222.107.xxx.8)

    결혼앞두고 있는데 원글님이 얘기해봤자 친구가
    그남자랑 안헤어져요
    그러니 아무리 절친이라도 그냥 관여하지마세요
    성병이라고 대놓고 말할 자신없으면요
    친구가 모를리가 없을껀데요 2222222222222222222222

  • 117. ㅇㅇ
    '20.9.21 10:34 AM (61.253.xxx.156)

    그걸 묻어두고 결혼한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남친이 문란하다면 계속 위험한거 아닌가요? 그걸 인지하고 결혼하는거랍니까.. 열받네요.

  • 118. ..
    '20.9.21 10:51 AM (39.118.xxx.86)

    진짜 모르거나 .. 의사가 말한 환경적,스트레스 요인이라고 믿고싶은거죠. 그리고 모르는 사람 많아요~

  • 119. ....
    '20.9.21 11:25 AM (221.155.xxx.229)

    모르는 사람 많아요. 모르고 싶거나..
    섹스하면서 남자가 '사랑해' 하면서 안에다 사정하면 어어어?!~~ 그 분위기에 취해 임신되는 줄도 모르고 헤롱대는 게 여자죠. 임신이 얼마나 큰 일인지 아몰랑~~ 씽킹은 전혀 안하고.

    남자한테 사랑받고 암걸렸는대도 나랑 결혼해줘서 고맙고.
    그게 여자에요.

    휴... 너무 무식하다 ㅠㅠ

    본인이 문제 인식못하는 한 저도 절친이라도 말은 못하겠네요.
    근데 원글 왜 욕하는 거에요?

    원글이 누구고, 원글 친구 직업, 나이, 집주소, 생김새 여기 아는 사람있어요??
    익명 게시판에 이 정도도 못쓰나???

  • 120. ... ..
    '20.9.21 11:46 AM (125.132.xxx.105)

    자궁경부암에 대해 남편이나 남친이 옮겨줬다는 의사는 한사람도 없어요.
    제 경우, 결혼하고 부부 관계 시작하고 질염을 처음으로 앓았어요.
    병원가서 남편이 비위생적인거 아니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더니
    말 끝나기도 전에 "아니다. 신혼 때 너무 자주했거나 거칠어서 상처가 나서 염증 온거다" 래요.
    하다못해 질염도 절대 남편이 원인 일 수 있다고 하지 않아요.

    암튼... 바이러스로 감염되는 건 알려진 상식인데 구태어 외면하겠다는데 뭐라 하겠어요.
    그 맘에 속에 맴도는 혼란스러움이 애처로울 뿐이죠.

  • 121. ...
    '20.9.21 12:02 PM (223.38.xxx.171)

    치료받고나서도
    지속적으로 남친과 성관계 할텐데
    바이러스에 반복적으로 감염 되는거
    아닌가요
    이거 때문이라도 얘기해줘야 남친도 치료를 받든
    여러 방법을 강구할톈데..
    원글님과 친구와의 관계는 끝날 가능성이 높긴하지만서도요

  • 122. ... ..
    '20.9.21 12:20 PM (118.235.xxx.130)

    점다섯개님 그럴수는 있어요. 잦은 성관계로 질이 알칼리로 바뀌면 질염 생겨요. 신혼때 자주 안하는 사람 별로 없죠^^;;

  • 123. 친구가 무슨
    '20.9.21 12:31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바보도 아닐테고 .

    암튼 암이란게 걸렸으니 이게 뭔가 하고
    당연히 인터넷이니 뭐니 열심히 찾아봤겠지
    의사가 말한것만 믿는 사람이 어디 있을지..


    10년이나 사귄 남친이다보니 정도 들었고
    이젠 별수없다 생각하고 그냥 결혼하려는거 같은데

    이런경우 그 친구을 위해서도 모르는척 하는게 ..

  • 124. 성관계에의한
    '20.9.21 1:03 PM (125.184.xxx.67)

    감염이 주된 위험요인이지만, 아닌 경우도 있어요.
    의학적 사실이니 여기서 왈가왈부할 것도 없어요.

  • 125. 친구야
    '20.9.21 1:28 P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

    친구야,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할게.

    나를 화제 삼아 도마 위에 올려 놓고,
    우리 친구 이렇대요. 어쩌죠? 어쩌죠? 위로하는 척 그만해 줄래?

    댓글들 보면서 네 스트레스가 좀 풀리니...?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해.

    사람 일은 몰라.

    입 다물고, 가만히 있어라.

  • 126. ㅇㅇ
    '20.9.21 1:36 PM (118.223.xxx.248)

    댓글로 기싸움 하는 회원들은 이유가 뭘까
    남자회원이거나 여자마초겠지 ㅋ

  • 127. 에고
    '20.9.21 1:54 PM (58.234.xxx.21)

    그 친구는 뿌의 세계 안봤나봐요
    김희애한테 얘기 듣고 사모님 남편 따귀 때리심

  • 128. 오래전에
    '20.9.21 2:02 PM (175.213.xxx.96)

    엄마가 입원하셔서 갔던 병원에서 만났던 지인 언니는 모태 솔로..당시 나이가 40대후반이었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자긴 이날 이때까지 남자와 손도 한번 잡아 보지 못한 진짜 처녀인데 자궁경부암 걸렸다고 억울하다고 징징거리던거 충격이었어요.

  • 129. 백프로는없겠지만
    '20.9.21 2:58 PM (106.101.xxx.201)

    와이프가 종교때문에 남편이 첫남자였는데 걸렸어요
    남편는 천하의바람둥이
    와이프는 남편이 그런줄 꿈에도 모르는눈치ㅡㅜ

  • 130. ㅇㅇㅇ
    '20.9.21 3:13 PM (203.251.xxx.119)

    남자가 이여자 저여자 만나 문란하게 논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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