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본건 마지막회였던 것 같아요
예전에 방영할 때도 보았지만,,,
착한 일본인이었던 슌지가 그렇게 변한 것도 그렇고~
일본 앞잡이였던 주원이 신현준이 죽고나서 변하는 것도 그렇고~
확실히 만화가 원작이라 스토리도 탄탄하고, 영상으로도 상당히 잘 구현된 것 같더라고요
주원의 꽃미모도 빛나고요^^
마지막회라서 3.1만세 운동이었는지,,,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모두 각시탈을 쓰고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부르더라고요
그 전에 모여서 태극기도 하나하나 다 손으로 그리고, 각시탈도 깍고요
그걸 또 은밀히 시장같은 곳에서 사람들에게 나눠주고요
그 장면만 조금 봤는데도 가슴이 되게 뭉클하네요
요즘 태극기부대라는 어이없는 것들의 행동이 오버랩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나 뿌리는 것들이 무얼 위해서 대체 나온 것인지...
우리 조상들은 저렇게 목숨을 던져가며 비장한 마음으로 독립운동이며 만세운동을 했는데 ㅜㅜ
재미있었지만 한편으론 마음이 무거워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