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으려고 기다리다 흰 벽이나 천정에 붙으면 잡으려고 기다리는데 한동안 날아다니더니 한시간째 잠복중인데 어디로 사라졌는지 아예 보이질 않네요.
원룸이라 화장실도 작고 벽이 흰벽이라 문닫고 모기잡기 좋았거든요.
그런데 대체 모기가 어디로 사라진걸까요?
저한테도 왔다갔다 했는데 세면대 아래쪽으로 낮게 날아다니더니 안보인지 한시간이 넘었어요.
방으로 나가면 자면서 뜯길거같아 나가지도 못하고 기다리는데 귀신이 곡할 노릇이네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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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한마리가 화장실에 있었는데요.
모기 조회수 : 2,698
작성일 : 2020-09-20 01:41:06
IP : 118.235.xxx.8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움
'20.9.20 1:41 AM (223.62.xxx.242)애프킬라 종류 있으면 뿌리고 화장실 문 닫아 버리세요;
2. 약이
'20.9.20 1:42 AM (118.235.xxx.81)없어서요..ㅠㅠ
3. ...
'20.9.20 1:59 AM (119.64.xxx.182)샤워나 수도꼭지부근 세면대 측면 이런데에 잘 숨더라고요.
4. 일단
'20.9.20 2:05 AM (119.202.xxx.149)불을 끄고 움직이지 마세요. 2_~3분 정도 있다가 불을 확 켜면 모기가 벽에 딱 붙어 있을 거예요.
5. 호
'20.9.20 5:32 AM (125.176.xxx.214)모기랑 두뇌싸움 중이시네요.
모기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아요.
저는 끝내 못 잡았어요.
천재모기도 있나봐요.6. ㅇㅇㅇ
'20.9.20 6:57 AM (175.223.xxx.149)모기랑 두뇌싸움..
윗님 댓글 재치 넘치세요~ ㅋㅋ
천재모기..ㅜㅋㅋ7. 두뇌싸움
'20.9.20 10:08 AM (39.115.xxx.28)맞아요
모기도 잡다보면 정말 천재급 모기도 있더라구요
피해서 모서리쪽 안보일만한곳을 딱 알고있다는듯
숨기천재가 가끔 보여요.
한참 씨름하다가 넌 살자격이 있는 모기다 하고
제가 포기한적도있어요.
천수를 누리다 갔을듯요8. ㅇㅇㅇ
'20.9.20 12:44 PM (118.235.xxx.161)넌 살자격이 있는 모기다..ㅋㅋㅋ
간만에 웃겨주셔서 감사합니다.
82에 와서 맘놓고 겨우 웃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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