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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소한 걸로 동네엄마가 싫어진 저... 넘 쪼잔하죠 ㅠ

ㅇㅇ 조회수 : 8,349
작성일 : 2020-09-20 00:18:31

별로 안친한 엄마지만

오며가며 인사하고 말도 나누고 그렇게 지냈는데

어느날 만나자마자 제 배를 보며 셋째 가졌어? 하고 물어보는데

장난이 아니라 진심으로 묻는거에요

셋째 안가졌고 bmi 정상인데 이상하게 그순간 너무 수치스럽고 그 사람이 너무 싫은거에요 ㅠㅠ

그뒤로 티는 안냈지만 (티낼 기회도 없음...) 볼때마다 이상하게 싫어요 그분이...

궁금한건

1. 셋째 안가졌다고 하면 되지 제가 왜 수치심을 느꼈을까요..?

2. 왜 그 사람이.싫어졌을까요...

제 인성문제일까요...

IP : 112.144.xxx.21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9.20 12:19 AM (182.209.xxx.39)

    컴플랙스였나보죠 아픈데를 찌른 격

  • 2. 그사람
    '20.9.20 12:20 AM (223.33.xxx.102)

    싫을만하네요 ㅡㅡ

  • 3.
    '20.9.20 12:21 AM (125.179.xxx.20)

    전 루스한 옷 좋아해서 입고다녔는데
    당시 엄청 말랐는데 임신한 줄 알던 아줌마....
    그뒤로 넘 루즈하고 펑퍼짐한 디자인은 피해요ㅠ
    그 옷두 얼마후 버렸음..

  • 4. ㅡㅡㅡㅡㅡ
    '20.9.20 12:22 AM (122.45.xxx.20)

    저렴한 입놀림 담에 또 당해요. 저런 사람은 꼭 어디에나...

  • 5. 혹은
    '20.9.20 12:27 AM (222.97.xxx.53)

    그 사람이 원래 별로였다.
    좋은 느낌의 사람이었으면 그런말했어도 웃으면서
    아니 내배가 그렇게 나왔어? 하면 오히려 그사람이 민망해했을텐데
    그 사람이 원래 별로여서 기분이 더 나쁜건 아니었을까요???

  • 6. ..
    '20.9.20 12:38 AM (14.47.xxx.175)

    사소하지만. 그 사람이 무례한거 맞아요

    설령 그렇게 보여도 혹시 모르니..잠자코 두고 보면
    될 것을..

    아닌데 그렇게 물어보면 배나왔다고
    상대의 신체에 대해 지적하는 건데..,조심했어야죠

    조심성없고 무례한 발언에..,기분 나쁜 거 당언하고
    그 사람 싫어지는 것도 당연하니..

    본인이 쪼잔하다고 생각마요

    그 무례를 범한 여자는 자기가 뭔 짓을 했는지.
    꿈에도 모를텐데...

    그냥 무례한 사람이네..예의도 없고

    상대의 한. 단면을 봤다생각하시고


    그 여자가 원글님 인생에 그닥 안중요하죠?

    내 인생에 안 중요한 사람이 한 말은

    그냥 무시하세요

    그 사람과 가깝게 지낼 필요없는 걸 다행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원글님 안 쪼잔해요...그러니..더 이상 그 여자. 생각은 뚝...하세요? 알겠죠? ^^

  • 7. 천냥빚을
    '20.9.20 12:59 AM (119.64.xxx.11)

    말한마디로 갚는다는 말이 왜 있겠어요.
    그 엄마 싹퉁바가지인거죠.
    들어서 기분 나쁠말을 왜하나요.
    속으로만 생각하던가..하지

  • 8. ...
    '20.9.20 1:01 AM (211.36.xxx.124) - 삭제된댓글

    님이 그 부분이 컴플렉스였나보죠
    그걸 언급해서 님을 수치스럽게 해서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 9. 님은
    '20.9.20 1:05 AM (223.62.xxx.249)

    문제가 없어요.
    사람이 말을 할땐 (임신이)아닐 경우도 염두에 두고하죠.
    일부러 그랬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다음에 만났을땐 똑같이 물어봐줘요.
    못보던 사이에 애기 가졌나봐!

  • 10. ...
    '20.9.20 2:21 AM (112.160.xxx.21)

    임신한 배 같아? ㅎ
    그 엄마 배한번 쳐다보고 얼굴한번 쳐다보고 씨ㅡ익 웃어주지그랬어요

  • 11. 같은 이야기
    '20.9.20 6:47 AM (202.166.xxx.154)

    같은 이야기여도 누가 하냐에 따라 달렸어요. 그 엄마가 평소에도 뭔가 신경을 거스리는 부분이 있었고 저 말을 계기로 확 싫어졌을 거예요.

    남 싫어하면 내 맘이 괴로우니 너무 싫어하지 말고 그냥 오다 가다 눈 인사만 하세요

  • 12. ...
    '20.9.20 6:54 AM (183.98.xxx.95)

    꼭 그렇게 말을 하는 사람있어요
    살 쪘나봐 부어보인다
    얼굴이 왜 그래
    가깝다고 그런말 하나요
    무슨 일 있어 이게 먼저 아닌가...

  • 13. 어머
    '20.9.20 8:48 AM (58.230.xxx.32)

    미친여자 같네요
    무례하고 무식해요
    님도 그여자 배 가르키며 어머 이제보니 본인이 임신 하신것 같은데요?
    그것도 쌍둥이ㅎㅎ
    이런식으로 그대로 날리세요.

  • 14. 완전
    '20.9.20 8:50 AM (211.36.xxx.186) - 삭제된댓글

    개싸가지 싹퉁바가지 싸구려 주댕이네요
    원글님도 그 자리에서 받아치는 내공 좀 높이시구요

  • 15. rosa7090
    '20.9.20 9:35 AM (219.255.xxx.180)

    나라도 그사람 싫어질 것 같네요.
    무신경함

  • 16. 一一
    '20.9.20 10:20 AM (61.255.xxx.74)

    음...저는 10년도 전에 비슷한 나이의 아이를 키우는 아파트 같은 동 아줌마에게서 이 말을 듣게 됩니다
    “oo이 영어유치원 왜 안보내요? 아이를 사랑하지 않나봐요!”
    미친엄마..오보에를 전공했다고 하는 그 엄마, 방배동으로 이사간다 했는데 잘 살고 있죠? ㅋㅋㅋㅋㅋㅋ

  • 17. ...
    '20.9.20 12:30 PM (180.189.xxx.249)

    원글님한테 예의를 지키지 않는 그 무례함이 싫은거죠.당연히 기분나쁠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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