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1동 주변

[꼬꼬]

반포역에서 논현역 사이 반포1동 주택가 쪽 분위기가 어떤가요?
아파트는 거의 없고 반포훼미리 아파트 정도만 있는거 같은데..
반포 아파트촌 들어가기는 돈이 조금 부족해서요.
반포훼미리 어떨까 하는데 그 동네를 잘 몰라서요..
고속도로 옆이던데 시끄럽고 분진이 심할지요.?
반포자이 안에 있는 초등학교 배정이던데 단지 밖에서 학교를 가면 위화감이 들까 걱정도 되고요.
살기는 어떤지, 동네 분위기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아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꼬꼬]

같은반에 몇명 없군요. 안그래도 동네 한번 보려고 갔다가 자이로 연결된 굴다리 들어가니 씨씨티비 바로 얼굴 비추고 있고 경비아저씨 서서 감시하듯이.. ㅠ 훼밀리아파트도 다른 동네에 비하면 결코 싸지는 않은데 뭔가 박탈감 느끼는 분위기라니 좀 억울한 면도 있고요.
말씀하신 동아아파트 쪽이 아파트가 더 많아서 좋을거 같긴한데 금액이 안될 것 같아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추진한다고 해서 살다보면 좀 나아질까 싶어 보는중인데.. 뭐 실제로 되기까지 수십년 걸리겠지만요. 암튼 아파트 자체는 괜찮은데 동네가 아파트가 너무 없더라고요.
윗분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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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등이면 조금 힘들 수 있어요. 학생들이 거의 다 자이 아닌가 싶은데 그 중에 튈거에요. 지금 고3인 아이가 초1일 때 그 동네 아이가 입학했다가 못 버티고 이사가더군요 ㅜㅜ
중등 이상되면 괜찮아요. 자이가 소수가 되고 윗동네에서도 많이들 내려오니까... 실제로 제 딸아이 중학교 친구중에 훼미리 사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놀러가고 어울려 놀았어요.
초고학년이면 잠깐만 버틴다 생각하고 추진해보시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