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이 주는 에너지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짐도 다른집보다 많은 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오면 깔끔하다고 해요.
그래도 항상 답답하고 집에 있으면 뭔가 집중이 안되고 답답해요.
딱 한번 애들 3살 5살 때 지금이랑 같은 평수였는데
그땐 애들이 어려 횡할 정도로 짐이 없고 해가 잘 드는 집이었어요. 그때가 제일 맘이 편하고 행복했던것 같아요.
지금이나 그때나 자가도 아니고 전세였어요.
체질 검사한 후 찾아보니 목양체질은 탁트인 공간을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집이 좁아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스타일이라고.
요즘 제 심리상태가 그런건지 괜히 사는 집을 탓하게 되네요.
1. ㅇㅇ
'20.9.19 8:43 AM (61.106.xxx.186)집좁으면 체질이고 뭐고 그냥 스트레쓰예요
2. ㅇㅇ
'20.9.19 8:43 AM (211.193.xxx.134)5성 호텔 가서 오늘은 공짜니
방 맘대로 골라라하면
작은 방 고르는 사람 몇이나 있을 것 같습니까?3. 크기보다는
'20.9.19 8:46 AM (211.211.xxx.243)환하고 밝은 집이 좋아요
4. 그럼요
'20.9.19 8:46 AM (49.196.xxx.223)싸다고 낡고 헐고 도로소음 많은 곳 살다 애들 데리고
널찍하고 깔끔한 데로 나왔어요.5. ..
'20.9.19 8:49 AM (218.152.xxx.137)호캉스 가고싶네요.
6. 00
'20.9.19 8:55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책상 위치
책걸상 크기와 높이
조명 내지 채광
소음 정도
주변환경
환기
나의 컨디션이 젝당해야 공부가 잘 되듯
집도
많은 조건이 충족될 때 빛을 발하죠.
아무리넓어도7. 00
'20.9.19 8:57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채광 하나에
청소상태 하나에
환기 하나에
소음 하나에
나와 가족 컨디션으로 인해 ...
집 컨디션 다 무너질 수 있어요.8. ㅇㅇ
'20.9.19 9:23 AM (210.116.xxx.156) - 삭제된댓글애들딱 그나이대좀 에너지가 있잖아요
엄마 이세상의전부이고
아빠는 최고영웅
나는계속큰평수 살아도
애들 그나이대가 젤 행복한 시기였어요9. 네
'20.9.19 10:11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잠자는 시간을 포함해서 인생의 거의 삼분의 이는 보내잖아요.
너무 중요한데 좁으면 저는 싫더라구요.
항상 앞이 트이고 어느 정도 넓고 쾌적한 곳을 선택하며 살았어요.
제가 집순이라 남편도 존중해줬구요.
아이 생겨 답답해지면 더 넓은 곳으로 옮겼구요. 항상 앞은 트인 곳으로...
근데 나이가 드니 딱 여기까지 하자싶어요.
더 넓은 곳은 제가 관너 못할거 같으니 제 수준에 적당한 평수에 멈췄네요.
님에게도 답답하지 않은 적당한 면적이 있을거예요.10. 한사람이 8평
'20.9.19 11:09 AM (59.9.xxx.78)한사람당 실평수 8평 정도가 적당하다네요.
아파트로 치자면
둘이살 때는 25평형
셋이 살 때는 32평형
그리고 짐이 적당해야하니 조절해 가며 사는데
짐이 더 많거나 필요하면 더 큰평수가야겠죠11. ...
'20.9.19 11:15 AM (121.167.xxx.7) - 삭제된댓글저도 그래요.. 지금 집이 평수만 좀 작아졌을뿐 새아파트인데도, 예전집이 그리워요. 집이랑도 궁합이 있나봐요.
여기는 숨막히고 불안정하고 답답해서 미치겠어요. 정말...
괜히 전세주고 전세와서 넘 힘들어요. 코로나영향도 있지만요.
이사하지말걸.. 따뜻하고 넓고 밝고 살기좋았던 우리집..
전세기한 일년반이나 남아서 당장 돌아갈수도 없고 ㅜㅜ
애들 학교때문에 돌아가기 힘들고..싫어도 세끼고 팔긴팔아야하는데
세입자가 자기가 계속 살고싶으니까 못팔게하려고 집도 안보여주고...
괜히 내집을 뺏겨 울고있는 어린애가 된 기분이요.
이사는 정말 심사숙고하셔요...12. 서식지좁으니
'20.9.19 11:54 AM (118.39.xxx.55) - 삭제된댓글동물은 서로 죽이더굿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