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나이가 있다보니 남편이 생활비 맡기는게 당연하게 여겼는데
후배는 월급 따로 관리하고 생활비 공동통장 넣어서 쓴다고 하네요
뭐 그런 세대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그렇게 하나보다 하고 지나갔고
각자 관리하니까 편한 점도 있다고 해서 그렇구나 했어요.
근데 아이가 중학교 들어가면서 얼굴이 점점 안좋아지네요.
사교육에 의견차가 생기다보니
후배는 애들에게 사교육 쓸때 쓰자는 주의고
후배 남편은 애 성적 봐 가면서 사교육비 쓰자는 주의가 되어서
애들 원하는 사람이 원하는 만큼 밀어주자가 되나봐요.
그러다보니 후배가 월급에서 교육비 지출이 늘어 정말 자기는
저금 하나 못하고 마이너스 통장 쓴다고 하네요.
에구 제가 뭐라고 해결해 줄 수는 없는데
좋은 방법 없나요?
한쪽은 돈 모으고 한쪽은 마이너스 통장쓰고
뭔가 잘못 된거 같은데 조율 할 수 있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