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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급각자 관리 교육비?

후배 조회수 : 1,749
작성일 : 2020-09-18 22:18:37

전 나이가 있다보니 남편이 생활비 맡기는게 당연하게 여겼는데

후배는 월급 따로 관리하고 생활비 공동통장 넣어서 쓴다고 하네요


뭐 그런 세대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그렇게 하나보다 하고 지나갔고

각자 관리하니까 편한 점도 있다고 해서 그렇구나 했어요.

근데 아이가 중학교 들어가면서 얼굴이 점점 안좋아지네요.


사교육에 의견차가 생기다보니

후배는 애들에게 사교육 쓸때 쓰자는 주의고

후배 남편은 애 성적 봐 가면서 사교육비 쓰자는 주의가 되어서

애들 원하는 사람이 원하는 만큼 밀어주자가 되나봐요.

그러다보니 후배가 월급에서 교육비 지출이 늘어 정말 자기는

저금 하나 못하고 마이너스 통장 쓴다고 하네요.


에구 제가 뭐라고 해결해 줄 수는 없는데

좋은 방법 없나요?


한쪽은 돈 모으고 한쪽은 마이너스 통장쓰고

뭔가 잘못 된거 같은데 조율 할 수 있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IP : 203.251.xxx.4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9.18 10:33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부부가 알아서 할 일이죠.
    후배가 무조건 맞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 않나요?

  • 2. 그집부부일
    '20.9.18 10:34 PM (175.193.xxx.206)

    이해안되게 사는 집들 참 많아도 십년 넘게 잘 살더라구요.
    그냥 그집이 알아서 하겠지요.

  • 3. 두사람
    '20.9.18 10:35 PM (223.38.xxx.199) - 삭제된댓글

    문제는

    이거는 각자 통장관리가 문제가 아니라 교육관이 틀린거잖아요
    둘이 합의를 봐야지
    통장 다 쥐고 한쪽 맘대로 하겠다는건지?

    그럼 본인이 더 벌어 본인 욕심을 채우는게 맞죠

    그냥 어줍잖게 조언 말고 신경끄세요

  • 4. ...
    '20.9.18 10:36 PM (220.75.xxx.108)

    한쪽이 얼굴이 구겨질 수록 다른 쪽의 얼굴은 피겠죠.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그렇게 한쪽이 월급을 쏟아부어서 아이가 나중에 학업을 마치면 그 열매는 뻔뻔스레 나누어가지려고 들테고... 뭐 방법이 있겠나 싶은데요.
    솔직히 남편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뭐 하나 아쉬울 게 없네요 ㅜㅜ

  • 5. 신경꺼
    '20.9.18 10:37 PM (223.38.xxx.199)

    여기 진짜 문제는
    각자 통장관리가 문제가 아니라 교육관이 틀린거잖아요
    둘이 합의를 봐야지

    통장 다 쥐고 한쪽 맘대로 하겠다는건지?

    그럼 본인이 더 벌어 본인 욕심을 채우는게 맞죠

    뭐가 문제인지 모르면 그냥 어줍잖게 조언 말고 신경끄세요
    아님 원글이 후배 교육비 보태줄건가?

  • 6. 행간읽기
    '20.9.18 10:48 PM (175.112.xxx.243)

    부부지간 협의 안되는 돈 쓰는 문제보니깐
    한쪽으로 몰아주면 더 더욱 안되겠네요.
    자기 맘대로 자식교육 쓰겠다는데
    다른 가치관도 경제권가진 쪽에서 틀렸다 하겠네요.
    남자가 각자관리 잘했네요

    원글 진짜하고 싶은말은 앞서 논란인 경제권 논쟁 이어서
    여자가 경제권 다 못 가지면 생기는 문제 만들어
    후배걱정 하는척하며 글 쓰기 실패!
    작문 실력 좀 키우던지, 사고폭을 넓히던지

  • 7. 원글
    '20.9.18 11:07 PM (203.251.xxx.44)

    댓글들이 왜 이리 까칠한가 했더니 다른 분이 뭔가 이 비슷한 것을 적으셨나본데 저랑 논점이 틀린거

    같네요. 왜 글 자체를 글 자체로 못 보시는지 정 궁금하시면 아이피 추적해서 제 전에 글 읽으시면

    어떤 성향인지 아실건데...

    부부간에 협의 안된돈인데 그게 교육비 일 경우 아이들은 어느정도 학원 다니고 싶어하고 엄마도

    어느정도 밀어주고 싶어하는 경우 제 후배 이야기입니다. 다른 경제권이랑은 전혀 틀린 문제입니다.

    (제가 우연히 무슨 글이랑 겹쳐진거 같은데...) 저도 제 딸이 있다보니 결혼하게 되면 이런 것들을

    어떻게 현명하게 해결 할 수 있게 조언 하나 싶기도 해서 적어 본것입니다.

    후배 부터 벌써 각자 경제권 가지게 되는데 제딸 세대가 되면 각자 경제권은 당연할때 어떻게 타협하는

    가에 대해 묻고 싶었는데 이상한 까칠한 댓글 반응이라 당황스럽네요.

  • 8. ㅇㅇ
    '20.9.18 11:20 PM (110.70.xxx.221)

    보아하니 나이가 꽤 있으신데 자기 경험 비춰가며
    후배에게 장모노릇을 하지마세요. 나이든 사람 오지맆도 정도껏

    따님은 교육비 친정에서 지원도 많이하니 본인이 해주시면 되잖아요 결혼도 안한 딸의 부부지간 문제를 님이 걱정하세요?

    결혼도 안한 딸두고 예비장모짓도 앵간히 해야지요
    시집이나 보내고 그말해요

  • 9. ...
    '20.9.18 11:53 PM (175.120.xxx.8)

    그 남자 별루에요

    아이 낳아서 교육 시키는 거 당연한거고요
    자기 교육관이 그렇다면. 노력봉사라도 해서 아이 교육에 이바지 하던가해야지
    부인이 돈쓰는대로 자기 주머니만 꽁꽁 싸매고 남의집 불구경하듯 하는 거 별루에요

  • 10. 그 남편은
    '20.9.19 12:08 AM (13.125.xxx.10)

    각자 관리는 요즘식.
    교육은 예전 방식..
    학원보내는게 능사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전 제가 케어하면서 공부시켰는데
    그게 얼마나 제 노력이 들어갔는데요 진짜 그 시절 제 뼈를 갈아 넣어서 공부하게 시킨것 같은데
    될성 싶은 나무면 가만둬도 저절로 크나요?
    그런 노력을 전혀하지 않고 될성 싶을 나무만 밀어준다고 하고.
    될성 싶게 만들려는 노력은 전혀 안하네요
    더군다나 아이가 학원을 원한다는데...

  • 11. 110님
    '20.9.19 1:24 AM (203.251.xxx.44)

    제가 장모 노릇 할지 안할지 어떻게 알고 말하는 섣부른 판단 사양합니다.

    어떤 사회현상이 있으면 그것에 대한 서로 의견을 듣고 싶었을 뿐입니다.

    싸우고 싶어 안달난 의견은 사양 합니다. 제가 어떤 장모짓을 했는지 어떻게 할지 속단 하시는 그런

    저렴하고 유치한 의견 또한 사양하고 싶네요.

  • 12. 원글
    '20.9.19 1:32 AM (203.251.xxx.44)

    13님 모든 결혼에 남자가 괜찮니 안괜찮니 또 후배보고 그런 걸로 인해 이혼하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그냥 전 오늘 술 한잔 하면서 하소연 하는거보니 전혀 생각하지 못한 문제라 그냥 들어주기만 하고 난감

    하더군요. 그리고 후배 입장에서 그런 남편을 설득 할 수 있는 방법이 어떤게 있을까 하는 고민도

    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후배가 수용해야 할 부분도 있겠지요.

    일단 서로 아이와 엄마와 아빠 셋이서 정말 진지하게 사교육에 대해 이야기 해야 할 것 같다. 어쩌면

    오히려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도 있다고 원론적인 이야기만 겨우 해줬습니다.

    살면 살수록 다른 사회 현상을 받아들이기는 점점 둔해지는 것 같네요.

  • 13. 원글
    '20.9.19 1:34 AM (203.251.xxx.44)

    남자들이 의외로 사교육에 대해 냉정한 부분이 있는 것 같더군요. 13님 말 그대로 될성 부른 아이

    만드는 노력도 쉽지 않는데 옛날 자기 공부하던 시절처럼 할 마음만 있다고 되는 시대가

    아닌데 그걸 잘 모르더라고요.ㅠㅠ

  • 14. 이게참
    '20.9.19 1:42 AM (180.65.xxx.173)

    그렇겠네요
    내돈으로만 학원비했는데 애가 알아줄리도 없고

  • 15. 각자관리한다는집
    '20.9.19 9:33 AM (121.190.xxx.146)

    각자 관리 한다는 집들 그런 집 많아요.
    생활비도 애들한테 들어가야하는 만큼 안올려줘서 여자가 육아에 돈 더 쓴다는 집들 얘기 여기도 많이 올라왔잖아요.

  • 16. ...
    '20.9.19 10:21 AM (61.105.xxx.31)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 아빠가 네 사교육비를 안준다 이야기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네요.
    아이는 엄마 희생은 모른체 초조한마음의 잔소리에 상처 받았다 원망할테지요.
    입시에서 돈들어간만큼의 결과는 사실 어려워요.
    제 돈 안들어간 애비는 느긋이 관망하다
    이리저리 훈수만 두던지
    입시 성공시의 열매만 따먹겠어요.

  • 17. 원글
    '20.9.19 10:35 AM (203.251.xxx.44)

    각자 관리라는 것에 가장 걸림돌이 이 교육비인거 같네요. 아이들에 대한 투자 결과가 좋을지 안좋을지

    모르지만 일정부분은 투자해야 하는 데 그것에 대한 부부간의 합의가 생각보다 차이가 많이 나나보더군요.

    참 어렵고 여러운 문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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