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라면 끓이다 화재 난 아이들 뉴스에 자꾸 눈물이 나네요.
책상 밑에 이불싸서 넣어두고
자신은 침대 위 텐트에서 연기 피하며 불에 타고 있었을 모습을
상상하니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둘이서 얼마나 엄마를 기다렸을까
배고프고 외롭고 무서웠을까...
새끼강아지들 보는 앞에서
목이 매달린 채 둔기로 10여차례 맞아 죽은 어미개 뉴스도
너무너무 안타깝고
불쌍한 마음에 한숨이 마구 나오네요.
약자여서
자신의 의지대로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이렇게 비참하게 속수무책으로 끝이난다는게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 아프고
자꾸만 눈물이 납니다.
제 옆에 어린아들과 늙은강아지가
침대 위에 누워 곤히 자는 모습을 보며
혼자 울컥하네요. 에휴
마음 아픈 뉴스는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1. ㅡㅡ
'20.9.18 10:04 PM (125.31.xxx.233)개팬 인간은 뭔가요?
진짜 발가벗겨서 광화문 사거리에 달아놓으면 좋겠어요.
미친인간들 진짜.. ㅜ2. 가정폭력
'20.9.18 10:05 PM (125.184.xxx.90)너무 마음 아픈건 엄마가 그리 폭력을 저질렀는데도 엄마를 기다렸을 꺼고 살아난다고 해도 삶이 행복하지 않을것 같아 더 마음 아파요.. 어쩌면 신이 그 가여운 아이들을 데려갔나 싶은데. 하필 화재라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3. ...
'20.9.18 10:06 PM (14.5.xxx.38)뒤늦게 뉴스를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ㅠㅠ4. 저도
'20.9.18 10:07 PM (175.213.xxx.96)같은 마음입니다.
왜 이렇게 슬프고 잔인한 일들이 많은지요?
특히나 힘없는 아이들이나 동물학대 뉴스는 긴 긴 여운을 남깁니다.
좀전에 엠비씨 뉴스에 아이들이 직접 마트에서 장보는 장면 보니까 울컥하네요.
세상에 !
아이들이 장 보고 요리까지 해먹다니요?5. ㅠㅠ
'20.9.18 10:07 PM (175.223.xxx.80) - 삭제된댓글아....가슴 아파요.
아이들도, 불쌍한 개도 모두 ...6. 슬픔
'20.9.18 10:08 PM (211.36.xxx.2) - 삭제된댓글7. 이런걸
'20.9.18 10:08 PM (121.154.xxx.40)보면 해외 아이들 도와 주려 말고
우리나라 전국 방방곳곳 뒤져서 도와줘야할 아이들 찾아얄것 같아요8. 진짜
'20.9.18 10:16 PM (58.121.xxx.69)해외애들이니 난민이니 다 필요없고
우리나라 애들이나 좀 돌봤으면 ㅜㅜ
내가 기부하면 확실히 애들한테 지원하는 곳 있었음해요
소액이지만 지금 노숙자 식사지원하는데 돈 내는데
어린아이 확실히 돕는 곳도 알았으면 해요9. 오늘 특히
'20.9.18 10:43 PM (182.215.xxx.15)뉴스 보기 힘들었어요.
죽은 어미개 이야기, 어린 형제, 그리고 경찰이 흑인 제압하면서 가만히 있는데 경찰견에게 물으라고 한 거..
피해자 코스프레 하며 그걸 권력으로 쓰는 인간들도 있겠지만.. 오늘 뉴스에 나온 기사들은 그저 당할 수 밖에 없는 리얼 약자들 이야기 였네요..10. 그래도
'20.9.18 10:44 PM (175.193.xxx.206)집회 할거에요.
만약 8/15일 집회없이 확진자 증가 없이 당연히 예정대로 학교가 문을 열었다면 그 아이들은 적어도 학교에서 점심을 해결했을겁니다.11. 아동 복지부를
'20.9.18 10:48 PM (120.142.xxx.201)활성화해야죠
만인이 없애자는 여성부 이걸 아동 복지부로 돌리면 되죠
인구 감소한다 낙태 안된다 말 할게 아니라 현재 태어나 자라고 있는 애들이나 제대로 잘 성장 할 수 있게 해야죠
고아원도 좀 더 적극 지원하고요12. 아동학대가
'20.9.18 10:48 PM (175.193.xxx.206)아동학대중 특히 방임의 경우는 어린이집무상보육, 지역아동센터등을 통해 많이 해결되고 있지만 돌쟁이 아이 양육수당 몇십만원으로 자신의 술값을 해결하기위해 아이들을 제대로 먹이지 않으면서도 안보내는 부모도 실제 있었고 지역아동센터는 학원못지 않게 개별 지도도 해주고 급간식도 잘 공급되고 다양한 지원이 되고 있는데도 부모가 보내지 않으면 말짱 꽝입니다.
의무교육이 단지 교육만이 아닌 큰 역할을 하고 있는거죠.
생각보다 많은 가정에서 학대가 일어나도 알기가 참 어려운건 사실이죠.13. ...
'20.9.18 11:08 PM (121.142.xxx.36)너무 가슴아파요.
우리 이웃집이었으면 우리 애랑 셋이 앉혀놓고 밥 해먹이는 망상까지 해봤어요.
노인돌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이런 집에 요양보호사가 필요한 게 아닐까요?
온라인수업이 더 장기화된다면 빨리 사각지대 어린이들을 구출할 방안이 나와야 합니다.14. 저도
'20.9.18 11:27 PM (211.117.xxx.56)그 두 뉴스가 마음이 넘 아픕니다.
비정한 엄마와 개를 때려 죽인 미친 인간 꼭 벌 받길...15. ....
'20.9.19 2:30 AM (39.124.xxx.77)우리 통신비 2만원씩 주지 말고..
저런 불쌍한 어린애들좀 찾아서 지원 좀 팍팍 해줘요.... ㅠㅠ
어휴 ... 진짜 관련 글 읽을때마다.. 왜자꾸 눈물이 나는지...16. ...
'20.9.19 6:26 PM (109.169.xxx.14) - 삭제된댓글에미야. 니가 가정폭력 당했으면 그건 니 에미애비한테
따져라.
자식한테 잘못한 죄 방패막으로 삼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