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실수로 계획 틀어졌을때 다 덮어주세요?
의도한 바는 아니겠지만
남편실수로 하루계확이 다 틀어졌는데요
좀 참기도 했지만 최종적으로 남편 하는 다른 행동들에 짜증 나는건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이런거 짜증안내고 다 이해 가능하세요?
ㅠㅠ
하 하루가 너무 고달프네요..
1. ㅁㅁ
'20.9.18 10:00 PM (175.223.xxx.92)당사자가 젤 뻘쭘하고 미안하지 않을까요
좀 봐주세요2. 부부
'20.9.18 10:01 PM (39.125.xxx.132)의도한바가 아니라면
이해가능하죠
그리고 계획이란게 틀어질수도 있지않나요?
전 성격상 항상 변수란걸 있다생각해서인지
뭐 그렇게 틀어졌다라고 생각안하는편이에요3. ..
'20.9.18 10:02 PM (116.88.xxx.163)실수고 본인이 미안해하면 삭히고 넘어가야지 어쩌겠어요.....그래야 또 제 실수때도 이해받을 거고.
4. 네,
'20.9.18 10:04 PM (85.255.xxx.189)네, 다 덮어줘요.
그대신 남편도 제가 사고친것 해결하고 덮구가요.
긴 인생인데 어찌 하는 일마다 성공하고 실수가 없겠어요...
아주 큰일도 덮고 갑니다. 가족이니까..
서로 기대며 가는거죠.5. 아기
'20.9.18 10:12 PM (180.71.xxx.43)아까 아기 첫생일이라던 엄마같은데...
남편이 어떤 실수를 했고,
서로 어떻게 반응을 했는지 이야기를 해보세요.
저도 때로는 덮어주고 때로는 화도 내는데
이런 건 단순히 "실수"라 해서 일방적으로 잘잘못이 가려지는 게 아니고 어떤 의도로, 어떻게 사과하고, 뭐라고 대응했는지에 따라 다 다른 거 같아요.
실수에만 매달려 있으면 놓치는 게 너무 많고,
앞으로 두분에게도 좋을 게 없어요6. ㆍㆍㆍㆍ
'20.9.18 10:27 PM (112.169.xxx.188)실수면 덮어요
나도 실수하고 또 내가 실수했을 때 남편이 덮어줬고 또 덮어줄거라 생각하고
상대방 실수에 짜증내도 내 기분이 나아지는 것도 아니고
상황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요7. ...
'20.9.18 10:29 PM (220.75.xxx.108)안 덮고 화내면 상황이 좋아지나요?
벌써 계획은 틀어졌는데 자기 잘못인 거 다 아는 상태에서 상대방이 그걸 지적하고 나서면 사이까지 나빠지죠.8. 한두번
'20.9.18 10:32 PM (125.184.xxx.90)한두번음 용서되지만 계속 되면 진짜 짜증나죠.
9. ...
'20.9.18 10:37 PM (14.5.xxx.38)잘못을 인정안하고 의기양양할때는 엄청 구박하지만,
의기소침해지면 바로 덮고, 무조건 니편 해요...10. ?
'20.9.18 10:39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뭐가 얼마나 피해가 났길래?
피해가 얼마든
진심으로 미안해하면 봐 줘야죠.11. 죽고 사는 문제
'20.9.18 11:00 PM (111.65.xxx.201)죽고 사는 문제 아니면 넘어가요. 안생 뭐 없어요
12. ..
'20.9.19 12:48 AM (222.110.xxx.211)나쁜의도가 아니었음 덮고가요.
다치거나 한것은 아니지않나요?
원글님 기분만 상하니 기분푸세요~13. ..
'20.9.19 12:58 AM (1.230.xxx.164) - 삭제된댓글그닥 미안해 보이지 않았어요
뭐든지간에 표현 안하는 사람이라
미안해하면 저도 짜증안냇겟죠
저도 참는 와중에 짜증이 솟구쳐 짜증냈더니....
아주 개지랄 염병을 다하네요14. ..
'20.9.19 1:06 AM (1.230.xxx.164)그닥 미안해 보이지 않았어요
뭐든지간에 표현 안하는 사람이라
미안해하면 저도 짜증안냇겟죠
저도 참는 와중에 짜증이 솟구쳐 마지막에 짜증냈더니....
아주 개지랄 염병을 다하네요15. 전
'20.9.19 5:57 AM (75.156.xxx.152)내가 잘못했을 경우 대비 보험으로 짜증은 안내요.
상대도 그런 대우에 익숙해지면 똑같이 대하는 게 보통인데 그게 아니라면 질러야죠.16. 실수라면서요
'20.9.19 7:58 AM (59.6.xxx.151)상대도 무안하고 당황될텐데 짜증내서 뭐해요
중요한 일이면 해결책을 찾는게 더 급할테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