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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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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선선해서 집안을 정리 했어요

조회수 : 3,154
작성일 : 2020-09-18 14:32:36
여름엔 더위 때문에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선선해지니 많이 움직여도 땀도 나지 않고 정리하기 좋네요.
베란다 두 군데에 대책없이 놓아둔 물건들을 버릴 것은 버리고 하면서 정돈했습니다.
몇년 전에 대폭 정리 했는데 그동안 신경을 덜 썼더니 군살이 붙듯이 손이 가지 않는 잡다한 물건들이 또 생겼어요.
50리터 종량제 봉투 하나를 채워 버렸습니다.
2년 가까이 손이 가지 않는 물건들을 과감히 정리했습니다.
아이들이 입던 낡은 옷도 종량제봉투에 넣을 것과 재활용의류함에 넣을 것, 
베란다 바닥과 유리창 닦는 용도의 걸레로 쓸 것으로 나눠 정리했구요. 
여기저기 치우면서 먼지들도 닦아가며 했더니 집안 공기가 달라지는 느낌이네요.
전염병 때문에 온 가족이 이전보다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 답답해진 부분도 있고
아래층에서 담배연기가 자주 올라와서 겸사겸사 집의 사이즈를 키워서 이사가고 싶었는데 
부동산 시장이 오리무중이라 일단 물건들을 정리하며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해 보려고요.
오늘은 수납장과 책장 정도만 위치를 바꿔보고 매일 몇 개씩 덜아내 보려고 합니다.
매일 3개씩 1년을 정리하는 것을 저번에 한달 정도 하다가 말았는데 이번엔 성공해 보려고요.

IP : 220.116.xxx.1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9.18 2:37 PM (116.39.xxx.71)

    매일 3개씩 1년 정리 좋은 구상이네요.

  • 2. ㅎㅎ
    '20.9.18 2:38 PM (220.79.xxx.8)

    신경 안 쓰면 군살 붙는다는 표현, 딱 맞아요
    저도 부분 부분 나눠서 일요일마다 치우는 중입니다~

  • 3.
    '20.9.18 2:53 PM (116.41.xxx.121)

    이글보고 저도 묵은 옷장 정리하고있어요~^^

  • 4.
    '20.9.18 3:07 PM (220.116.xxx.125)

    냉장고는 한동안 널럴하게 잘 유지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온 가족이 세 끼를 집밥을 먹으니 재료 사다 넣느라 다시 꽉 차 버렸습니다. ㅠㅠ
    아무래도 이전보다 장을 많이 봐야하고 다양하게 준비하다보니 들어차 버리네요.
    이제라도 김냉이라도 사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 5. 저두요~
    '20.9.18 3:11 PM (182.225.xxx.16)

    저두 오늘 아침부터 햇살이 너무 좋아서요. 뭔가 바싹 말리고 싶은데, 도시사는 제게 고추도, 토란대도, ㅋ 막 수확한 콩도 있을리 만무하잖아요. 그래서 묵은 옷 한 두 박스 분량 버리고, 남편 와이셔츠, 여름반팔, 청바지 다 빨아 지금 말리고 있어요. ㅋ 왜 청소하면 운이 좋아진다 하잖아요. 옷 버리자마자 일감이 우르르 쏟아졌어요^^

  • 6. ...
    '20.9.18 8:22 PM (1.241.xxx.135)

    저도 두달후 이사라 이것저것 버리고 있어요
    안쓰는 새 물건들 처리가 참 어렵네요
    몇가지 팔기도 했는데 일일이 포장과 택배처리도 번거로워서

  • 7.
    '20.9.18 9:07 PM (61.74.xxx.64)

    날씨가 선선하니 집안을 정리하셨다니 정말 뿌듯하시겠어요. 청소하면 운이 좋아진다는 말도 꼭 기억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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