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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발 사모님 어머님이라 하지 마세요.

조회수 : 6,664
작성일 : 2020-09-18 14:23:51
어휴 어제는 다짜고짜 어머님 (제가 40대 중반이지만 애가 없어요-
:(
지금은 CJ어딘가에서 전화오자마자 누구누구 사모님!
사전찾아보니 상사의 부인 스승의 부인을 사모님이라 한다는데
왜 무난한 명칭 고객 놔두고 아직 까지 이런 호칭을 쓰시나요.
고객센터 콜센터 직원분들은 인터넷등등 모니터링 안하나요?
IP : 223.38.xxx.19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9.18 2:25 PM (49.142.xxx.36)

    요즘은 그런말 잘 안쓰던데요. 사모님 소린 부동산이나 경비아저씨에게나 들어봤지 ㅎㅎ 누가 사모님이라고 해요 ㅎㅎ
    선생님 소리는 마르고 닳도록 많이 들어봤네요. 주민센터에 가도 무조건 선생님...
    직장에서도 선생님..
    그 이외엔 대부분 고객님 아닌가요..
    아 어머님 소린, 아이 학부모나 보호자로 갔을때, 학원 학교 병원등에서 들어봤어요.
    누가 아무나 어머님이라고 하나요. 그거 정말 잘못된 호칭..

  • 2. 그냥
    '20.9.18 2:25 PM (124.5.xxx.148)

    30대에 들어도 아무 생각없는데 예민한분들 많아서 서비스업에서는 안 써야겠어요.
    오늘도 사모님이라고 불러서 어머 부티나나봐...
    어머님이라고 불러서 어머 포근해보이나...
    저같이 이런 사람 적은가봐요.

  • 3. ㅇㅇ
    '20.9.18 2:26 PM (61.106.xxx.186)

    저는 어머님은 싫은데 사모님소리는 듣기좋더라고요 ㅎㅎㅎ

  • 4. 왜그러지
    '20.9.18 2:29 PM (112.169.xxx.189)

    요즘같이 비혼도 많고
    딩크 싱크 많은 세상에
    어찌 그리 구태한....ㅉㅉ

  • 5. 저도
    '20.9.18 2:29 PM (114.204.xxx.126)

    전화로 사모님이란 말은 방금전 처음 들었어요. CJ 어쩌고 031번호로 왔어요.
    이런걸 왜 거짓말 하겠나요? 통화자동녹음되니 녹음된것도 있네요

  • 6. 저도
    '20.9.18 2:31 PM (211.214.xxx.203)

    40중반이고 애도 둘 있는데, 애들 델고 있을때 어머니라 부르면 아무렇지 않은데, 애들 없이 다닐때 어머니라 부르면 듣기 싫어요.

  • 7. 고객님!!!
    '20.9.18 2:33 PM (116.45.xxx.45)

    고객님이라 하면 기분 나쁠 사람 한 명도 없습니다!!! 서비스직 여러분 기억하세요!!!

  • 8. ...
    '20.9.18 2:34 PM (112.220.xxx.102)

    마트 시식코너
    어머님~~~ 어머님~~~ -_-
    82에도 몇번 글 남기고 했는데
    마트 관계자들이 보는건지
    제가 가는 마트에 어느순간 어머님이라 안하고 고객님 고객님 하더라구요ㅋ
    근데 고객님 불러놓고 애들이 좋아해요 남편이 좋아해요 이건 그대로...-_-
    좀 사볼까싶어 갔다가 애들이 좋아해요 이러길래 그냥 바로 자리 떴어요
    이런것도 좀 고쳐주시길!!!

  • 9.
    '20.9.18 2:48 PM (211.233.xxx.171) - 삭제된댓글

    저는 남자는 사장님, 여자는 사모님요.
    사모님 소리 자체도 싫지만 사업하는 여자가 얼마나 많은데 여자는 왜 맨날 사모님 ㅎㅎ

  • 10. ........
    '20.9.18 2:51 PM (112.221.xxx.67)

    그러게요 그냥 고객님 하면 좋겠어요

    높이려는 의도겠지만..사모님...휴...우리남편 사장님도 아닌데

  • 11. ㅋㅋ
    '20.9.18 2:56 PM (175.223.xxx.88)

    마트 만두시식코너 지나가는데
    붙잡더라고요.
    애들 간식으로 좋다고.
    애없는데요?
    그랬더니
    남편 술안주로 좋다고.
    남편없는데요?
    그러고 왔어요.

    저도 입 있는데...ㅋㅋ

  • 12. 동물병원에서도ㅜ
    '20.9.18 2:57 PM (112.220.xxx.98)

    흑 그런데 우리 강아지 아파서 한달에 한번씩 정기검진 가는데 거기 의사선생님이
    저더러 늘 어머님이라고...ㅜ
    저 강아지 엄마 아닌데. 우리 강아지 엄청 사랑하지만 강아지 엄마 아니고 주인일뿐인데ㅜ

  • 13. 우리나라처럼
    '20.9.18 3:04 PM (211.187.xxx.172)

    호칭 해결 못하고 이렇게 어물쩡 사는 나라도 드믈듯...


    어머니도 듣기 싫고
    사모님도 싫고
    좀 있다가

    어르신도 진짜 듣기 싫을듯 해요.

    아는 사이면 무조건 이름부르고
    모르는 사이면 딱 부러진 호칭좀 있었으면 좋겠는데

  • 14. ~~
    '20.9.18 3:05 PM (220.84.xxx.124) - 삭제된댓글

    어이구...다들 예민하시네요.
    호칭은 자주 볼사람들 아니면 그저 그러려니 하세요.
    사모님 어머님 불러주는 사람도 다 먹고 살라고 존칭이라고 써가며 불러주는거예요.
    편하게 들으세요.
    찰나의 외모만 보고 어찌 아가씬지 마줌마인지 애가 있는지 알겠어요?
    세상 피곤하네요.

  • 15. 마트에서
    '20.9.18 3:06 PM (175.211.xxx.81)

    나이많은 여자가 어머님 하는데 정말 기분 드러웠네요

  • 16. 여사님!
    '20.9.18 3:09 PM (116.39.xxx.162) - 삭제된댓글

    저는 70대 할배가 자꾸 여사님이라고..ㅠ.ㅠ
    여사님 소리 하지말라 했는데도
    우리 부모님 연세인데...
    짜증나요.
    자꾸 매장에 와서 쓰잘데기없는 소리 하고
    스마트폰 작동법 물어 보고
    아휴 짜증
    조용히 커피나 마시고 가지...

  • 17. 세상
    '20.9.18 3:12 PM (116.45.xxx.45)

    피곤하게 사는 건 어머니 사모님 등등
    걸맞지않은 호칭 만들어내는 사람들이에요.
    고객님 000님 하면 될 걸 왜 거부감 느껴지게 극호칭을 생각해내느라 피곤하게 사나요?

  • 18. 시비
    '20.9.18 3:31 PM (103.51.xxx.193)

    시비걸라면. 고객님.... 해도
    왜 내가 당신고객이나고시비거는사람있어요.. 없는사람없습니다..

  • 19. 그럼
    '20.9.18 3:39 PM (61.74.xxx.151)

    그냥 아줌마 라고 부르면 될까요ㅎㅎ
    참 예민한 사람들 많네요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되고 신경쓰이는건 가까운 사이에나 있는거고
    을 위치인 분들까지 감정노동 강요하지마세요

  • 20. ㄹㄹ
    '20.9.18 3:45 PM (119.193.xxx.176)

    관리사무소 근무중인데.. 사모님 사장님 이라고 합니다.딱히..부를 이름이 없어서요..

  • 21. 저도
    '20.9.18 4:05 PM (223.38.xxx.171)

    고객들중에 별 정신나간 진상들 많은거 알아서 오죽하면 그럴까싶어서 들을때는 별말 안하기는 해요. 커피 나왔습니다하면 자기 무시했다고 그렇게 난리치는 진상들이 많다고 하는거 듣고 이제 커피 나오셨습니다해도 그러려니하고요.
    근데 제가 워낙 평범하게 살아서인지 사모님은 듣는 순간 거부감이 가더라고요. 바쁘다고 그냥 전화는 끊었는데 평범한 명칭으로 통일했으면 좋겠어요. 부르는 사람이나 저나 서로 민망.

  • 22. 백화점이나
    '20.9.18 4:05 PM (116.45.xxx.45)

    As센터 같은 곳은 메뉴얼이 있고 호칭이 정해져 있어요. 고객님! 안 정해진 곳이 극호칭 남발하는 거죠. 대기업이나 그런 곳이 괜히 호칭을 정해놓는 게 아니죠. 가장 무난하고 불쾌감이 들지 않는 호칭인 거죠. 고객님!

  • 23. 고객님이라고
    '20.9.18 4:10 PM (116.45.xxx.45)

    했다고 화낸다면 그 사람이 이상한 거고요.
    고객님이라고 해서 상처받을 사람 없습니다.
    그러나!!! 어머님 등등은 상처 받을 사람 많습니다.
    상처 받은 가게는 절대 안 가겠죠.

  • 24. 그냥
    '20.9.18 4:34 PM (59.6.xxx.198)

    고객남이면 될것을 왜 지들끼리 뭐한다고
    어머님
    아버님
    사장님
    사모님
    이모님.....이 짓들을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 25.
    '20.9.18 8:00 PM (223.38.xxx.4)

    본인 연배의 사람에게 또는 본인하고 열살정도
    차이나는 사람들한테 어머님 소리 남발하는 사람들
    모자라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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