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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 먹이주는데요

조회수 : 1,179
작성일 : 2020-09-18 13:47:43
오늘 나가보니 아파트 표지판이 딱
고양이 먹이주지마세요
이렇게 써있네요
먹이준지1년이고 요즘 길냥이가 사람들을따라 야옹하며 기대니까 사람들이 먹을걸 주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 사료를 예전처럼 많이 먹지 않는데 아예
주지말라고 푯말이 있는데 어떻게해야 할까요
같이사는 아파트라 계속 줄수도없고 그애들 굶을까 걱정되고
예전처럼 사람음식 뒤져먹을수도없이 되있으니 ....
IP : 211.36.xxx.16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9.18 1:53 PM (211.36.xxx.41)

    밥주려면 동네냥이들랑 서먹서먹하게 지내야 되요. ㅠㅠ
    아파트에서 몇 걸음 더 걸으셔서 밥주세요.
    연 닿는 아이들이 먹을 거에요.
    마음이 고우시다. 고맙습니다.

  • 2. 부탁
    '20.9.18 2:13 PM (59.10.xxx.58)

    저도 길냥이 밥셔틀 하는데 그 분들 이해합니다.

    주변 밥 주고 치우고 해야하는데 쓰레기 캔 아무대나 그냥 버리거나
    벌레 꼬이게 하니 나라도 싫겠다 싶어요
    그런 사람들은 주변공유보다 고양이가 먼저니

    저는 밥주는 자리 일년 넘게 공 들였어요.
    청소하고 약치고 새들 쫒아내고 그걸 매일매일
    그렇게 해야 주변 거주자들이 그나마 아무말 안해요.

    그냥 불쌍하다 이쁘다면 만나면 닭가슴살 정도 주는게 낫아요.

  • 3. 길고양이먹이주기
    '20.9.18 2:37 PM (125.184.xxx.67)

    를 아파트내에서 금지할 수 없어요.
    관리사무소나 주민 재량이 아니에요.
    걱정하지 말고 주세요.
    저희 아파트는 구청에 지원 공문요청해서 공문도 받았어요.

  • 4. 제딸아이
    '20.9.18 2:37 PM (220.92.xxx.120)

    혼자다니는게 신경쓰여
    남편이랑 운동삼아 따라다녔어요
    그러다가 대판싸웠네요 ㅜㅜ
    그후로 우편함에 닭가슴살이랑 츄르
    넣어두고
    드나들때 아는체하는 냥이한테
    주위를 살펴보고 살짜기 줍니다
    맘편하게 주고싶네요 ㅜㅜ

  • 5. ㅡ ㅡ
    '20.9.18 2:44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원칙대로 법대로 하자면
    못주게하는 아무근거없어요.
    해담구청에 요청하면 안내해주기도해요.
    요즘 누가 길냥이 밥못주게하나요.
    예전과달라요.
    고양이대표카페 도움받으세요.당당히주시길

  • 6. 원글님
    '20.9.18 3:14 PM (61.35.xxx.28)

    밥못주게 방해하는것도
    법에 걸리는 행위라고 해요
    인터넷 에 동물보호법
    찾아보시고 원글님도
    프린트해서 옆에 부쳐 놓으세요

  • 7. 원글님
    '20.9.18 3:15 PM (61.35.xxx.28)

    부쳐-붙여

  • 8. ......
    '20.9.18 3:20 PM (106.102.xxx.12)

    만나면 밥주고
    밥 물 다 먹을때까지 폰하며 기다렸다
    그릇들고들어옵니다 ㅜㅜ

  • 9. ... ..
    '20.9.18 3:26 PM (125.132.xxx.105)

    차라리 아파트 단지 후미진 곳에 냥이 밥 줄 수 있도록 규정이 생기면 좋겠어요.
    오다 가다 만나면 얼마나 예쁘고 애처로운데 밥 좀 주면 어때서 ㅠ ㅠ
    사람들 그러면서 복 받고 살겠다고 이기적으로 바득거리죠.

  • 10.
    '20.9.18 4:44 PM (124.50.xxx.183)

    옛날같이 않아 냥이 밥안주면 빠짝말라서 다녀요
    근데 그렇게 딩굴거리며 놀던 애둘이가 보이지 않아
    걱정되네요

  • 11. 저는요
    '20.9.18 5:09 PM (27.35.xxx.114)

    캔 들고다니다가 눈 마주치는 냥이에게 캔 통통 두들기면 쪼르르 와요.
    그럼 구석에가서 까주고 캔은 들고와서 씻어서 분리수거.
    그리고 한마리는 저녁 6시쯤 제 차밑에서 기다리고있어요. 거기서 인사하고 까서줍니다.
    6시쯤 제차밑 에서 만나자 하고 서로 말도안했는데 우리둘다 매일 약속 지켜요.
    좀있다 또 나가야되네요. 헤헤

  • 12. 저도
    '20.9.18 6:51 PM (125.130.xxx.219) - 삭제된댓글

    길냥이밥 챙겨주고 왔어요.
    종종 단지내 방송으로 비둘기가 많으니 고양이밥
    주지 말라고 하길래 얼마전에 전화해서
    비둘기 많아지는건 문제고
    길냥이 없어지면 쥐 들끓는건 문제 아니냐고
    그리고 그런거 민원 넣는 사람들만 있는줄 아냐고
    우리처럼 길냥이밥 챙겨주는 사람들 의견은 무시해도 되냐고요.
    그랬더니 그뒤로 이런 방송 일절 안하더군요.
    법으로 금지된거 아니고 불쌍한 고양이들 위해서 좀 강단있게
    나가려구요ㅠ

  • 13. 저도
    '20.9.18 6:53 PM (125.130.xxx.219)

    길냥이밥 챙겨주고 왔어요.
    종종 단지내 방송으로 비둘기 꼬인다고 길냥이밥 주지 말라고 하길래 얼마전에 전화해서 좀 따졌어요.
    비둘기 많아지는건 문제고
    길냥이 없어지면 쥐 들끓는건 문제 아니냐고
    그리고 그런거 민원 넣는 사람들만 있는줄 아냐고
    우리처럼 길냥이밥 챙겨주는 사람들 의견은 무시해도 되냐고요.
    그랬더니 그뒤로 이런 방송 일절 안하더군요.
    법으로 금지된거 아니고 불쌍한 고양이들 위해서 좀 강단있게
    나가려구요ㅠ

  • 14.
    '20.9.18 9:15 PM (61.74.xxx.64)

    길냥이 먹이 주기,이 글 보니 괜찮겠네요. 대신 쓰레기 마무리 잘 하구요. 감사히 참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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