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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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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오래된 아파트일수록

안자고 조회수 : 2,851
작성일 : 2020-09-18 01:10:25
몇년전에 이사온 윗집, 그전엔 정말 조용했습니다
새아파트로 옮기고 싶어도 이웃 잘못만날까 싶어 20년째 살고 있었죠.
그런데 사람들이 문제일까요, 아니면 건물이 오래될수록 소음에 더 취약해졌을까요?(혹 인테리어공사로?)
예전엔 안들렸던 청소기 소리, 발망치소리, 싸우느소리, 물소리가 들리고, 지금 이시간엔 손님이 왔는지 두런두런 말소리에 웃음소리, 문닫는 소리...아 괴롭네요.
일찍일어나 출근하는 남편 깰까 걱정...
정말 신기하리만치 16년동안 다섯번이나 바뀌었던 집들은 너무나 조용했었기에 지금 윗집이 정말 밉다가도 아파트가 오래돼서 그러나 하는 생각도 해보네요.
아, 근데 주말도 아니고 평일저녁에 저러니 더 예민한데 인터폰을 할까요 말까요, 12시면 끝나겠지, 1시까진 참아볼까 싶었는데.....(인터폰 하는 순간 내 감정이 나빠지고, 자는 가족들 깨서 흥분하는것도 싫은데 어떡하나)
IP : 39.117.xxx.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20.9.18 1:13 AM (118.43.xxx.53) - 삭제된댓글

    새 아파트일수록 층간소음이 훨씬 더 심해요

  • 2. ㅂㄱ
    '20.9.18 1:58 AM (58.234.xxx.21)

    다섯번 살던 사람들 별소음 못느꼈고
    인테리어 공사하고 왔으면 바닥재 때문 아닐까요?

  • 3. ...
    '20.9.18 2:02 AM (58.230.xxx.50)

    시멘트인지 뭔지 아무튼 완전히 건조하기까지 10년이 걸린대요
    수분을 머금은 동안 소음이 덜 나다가 갈수록 더 나는 것 같아요
    제 샹각에 그렇습니다.. 저도 다른 집 뭐하는지 전혀 모르고살다가 어느 날부터 다 들리더라고요 인테리어 이런 거 안했고요

  • 4. 부산사람
    '20.9.18 5:17 AM (211.117.xxx.115) - 삭제된댓글

    벽채를 바닥과 붙여서 올리는 우리 나라 아파트 구조(벽식)는 층간소음이 가장 심할 수 밖에 없답니다..소음과 진동은 벽을 타고 오르내리기 때문임.

  • 5. 부산사람
    '20.9.18 5:18 AM (211.117.xxx.115)

    벽채를 바닥과 붙여서 올리는 우리 나라 아파트 구조(벽식)는 층간소음이 가장 심할 수 밖에 없답니다..소음과 진동은 벽을 타고 오르내리기 때문임..아파트의 물리적 수명도 가장 짧음.

  • 6. ㅡㅡㅡㅡ
    '20.9.18 8:09 AM (27.164.xxx.231) - 삭제된댓글

    아파트나름이에요.
    20년 넘은 아파트에 사는데
    처음 이사와서 현관문이 없는줄 알았어요.
    방음이 전혀 안되요.
    아랫집 핸펀 진동소리도 들려요.

  • 7. ...
    '20.9.18 10:45 AM (220.75.xxx.108)

    윗님 지금이 2020년이니 20년 넘었다하면 90년대 준공이기 쉬운데 이때가 부실공사 말 많았지 않나요? 바다모래니 뭐니 해서요.
    80년 초반에 준공한 아파트 살 때 엄청 조용했는데 인테리어 공사해서 바닥 다 뜯고나니 소음이 그대로 전달되던 경험이 있어요. 옛날에 건축기술이 안 좋아서 바닥도 벽도 엄청 두껍게만 짓던 그 때가 층간소음은 더 나았어요. 그 땐 오죽하면 12층 아파트도 아래층으로 갈수록 벽이 두꺼워서 방이 더 작다는 말도 있었어요.

  • 8. .....
    '20.9.18 12:23 PM (1.233.xxx.68)

    귀가 어느순간 트이는 경우가 있고
    사람이 나이 들면 힘들어서 힘을 주면서 걸으니 소리가 나요.
    안들리니 텔레비전 소리도 점점 커지고
    에전에는 식탁의자도 들어서 옮기던것도 힘드니 밀게 되고 ....
    사람이 나이들면 생활소음이 카지게 ㄷ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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