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직업을 바꿔서 인터넷으로만 일을 하기 때문에...
코로나가 좀 나아지면 해외에 가서 살 수 있게됐어요.
인터넷만 되면 되어요.
딸린 식구도 없고
나이는 먹어가고 혼자 집에 있는게 우울해서...
2~3개월씩 살아보려고 계획 세우고 있어요.
새로운 곳에서 몇 달씩 살다보면 지루하지는 않으리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우울감도 좀 덜고. 동네 빠리바게트를 가더라도 해외에서라면 신기하고 자극이 될 것 같아서요.
생활비는 월세 포함해서 월 150 만원~200만원 정도로 맞춰서
베트남, 대만, 태국 정도 살아보면 어떨까해요..
관광이나 파인 다이닝 같은 곳 외식은 거의 안할거고요... (휴가가 아니라 일도 해야하니까요)
너무 생활비가 적을까요? 이렇게 살아보신분들 계시면 고견 부탁 드립니다.
참고로 외국(북미랑 북유럽)에 살아본 경험은 있습니다만 그건 오래전 일이고..
초저가(?)로 살아본 경험은 없어요.
제가 생각하지 못할 난점 같은 것이 뭐가 있을까요?
예를 들어 현지인 식당은 한국인 체질에 맞지 않는 스타일이라 소화가 안된다든지
기생충에 취약하다면 자제해야한다든지(??) 그런 것들이요.